[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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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입이 터져야 한다. 아이들도 나이가 어릴수록 외국어 학습 효과가 좋은 것은 아무래도 읽고 쓰기보다 말하는 걸 먼저 배워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헌데 방금 본 것도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잊어버리고 하는 내 나이에는 다시 일본어를 어떻게 배워야 하나 싶었는데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몰라도 일본어로 말하게 해준다는 시월스쿨의 왕초보 탈출 프로젝트를 보고 나도 다시 한번 일본어 마스터에 도전 해보겠노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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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어 진입 장벽을 확 낮춰 말하기 부터 트게 해준다고 한다. 배워야 할 구성은 총 8주 플랜으로 학습할 내용을 한 눈에 살펴보고 연습하고 응용하는 순서다.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몰라도 일단 일본어 위에 적힌 한글을 따라 입을 떼보는 것으로 공부를 시작해본다.

초밥입니다. すしです。/ 초밥이었습니다. すしでした。

명사를 앞에두고 간 간단한 표현부터 현재 긍정문 과거 긍정문을 응용해본다.

초밥입니다. 앞에 これ,あれ,それ 같은 단어를 넣어 문장 응용력을 높인다.

간단하지만 확실하게 자기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영상이나 파일을 여러번 듣고 내 입으로 직접 말하기를 반복하는 방법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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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겨우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읽고 쓸 줄 만 아는 수준인데 이 교재가 잘 맞았다.

어떤 일본어 교재는 초보라도 일어만 적어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은 왕초보를 위한 교재라서 그런지 일어 위에 한국어 발음을 빼곡히 적어두어서 따라 읽기가 편하게 돕고 있다.

예전에 언어를 공부할때는 나는 무조건 많이 쓰면서 외우는 편이였는데 이 책으로 공부하면서 부터는 어느새 쓰기보다는 읽기에 집중하고 있었다. 또 비슷한 표현같아도 이런 문장은 어떻게 표현해야하나 싶을때가 많았는데, 이곳은 케이크가 맛있습니다. 그곳은 케이크가 비쌉니다. 저곳은 케이크가 쌉니다 처럼 다양하게 활용하는 문장들을 싣고 있어 좋았다.

또 이 교재개 혼자 책만 보고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해 적격인 이유는 저자 직각 유료강의도 제공해주고, 출판사 홈페이지에 가면 MP3파일과 복습자료, 쓰기 노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제까지 왕초보에 머물순 없으니 3권까지 꾸준히 학습해보기로 한다.

 

 

 

 

[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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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력은 쓰고 말하는 국어 뿐아니라 다른 과목을 공부 할 때도 참 중요하다. 때문에 얼마 전부터 어휘력 향상을 위해 초등 아이와 한자 공부를 시작했는데 생각처럼 재미있어 하지 않아서 고심하던 중 사자성어를 같이 공부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사자성어에는 속담처럼 조상들의 지혜와 교훈이 담겨 있어서 사자성어 뜻 풀이를 하다보면 생활습관과 인성교육도 함께 되는 것 같아 더욱 좋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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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책의 구성은 만화 사자성어로 아이에게 어떤 사자성어를 배우게 되는지 맛보기처럼 보여준다.

그날 배워야 하는 사자성어 구절의 뜻을 좀 더 구체적으로 풀이한 내용을 보고 어떤 때에 이용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본다. 다음 입으로 소리내어 읽고 손으로 직접 써보며 사자성어를 익힌 후에 오늘의 퀴즈를 풀이 하면서 복습하고 마무리한다.

사자성어 하나에 만화 한 장과 문제 풀이 한 장으로 딱 두장이라 하루에 딱 30분만 학습하면 되서 초등학교 저학년이 공부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아이가 모두 배운 한자는 아니지만 오히려 한 글자씩 배울때보다 사자성어를 배워서 써먹는게 더 학습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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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감언이설(甘言利說)을 잘하는 친구가 있나요? 그 친구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동문서답(東問西答)을 경험했던 일과 그 일을 겪었을 때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도 간단하게 적어보세요.

마이동풍(馬耳東風)을 경험한 일이 있나요? 남의 말을 경청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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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자성어 문제집과 이 책의 다른 점이 있다면 '다 같이 생각하고 표현해요'라는 코너가 있다는 점이였다. 그 날 공부하는 사자성어를 이용해서 어떤 표현에 적용 할 수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보고 간단하지만 관련 내용을 써보는 것이다. 한자만 달달 외우는 것보단 이렇게 한 번 써봄으로써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기억하게 하는 듯하다.

하루에 한자 4개를 매일 외우는게 어려워보여도 아이는 아이 나름대로 소화할만큼 소화해내고 암기하는 능력을 기르고 있다. 책의 맨 뒷편에는 앞서 배운 사자성어를 초성퀴즈, 사자성어 사행시 짓기, 낱말퍼즐 등 놀이처럼 학습 내용을 확인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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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공부를 한답시고 한자만 주구장창 적어가며 억지로 외우게 하기보다는 만화로 낱말퀴즈로 재미있게 학습하는 방법이 나와있어서 아이들을 지도하기 좋은 교재라 생각된다.

 

 

 

[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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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혼내지 말아야지 굳게 다짐 했다가 다시 아이를 혼내게 되면 아이가 마음에 상처 받는게 눈에 보여서 너무 속상했다. 헌데 큰 아이의 사춘기가 시작되면서는 어느 순간부터 내가 더 상처받고 있다고 느낀다.

되도록이면 부딪히지 말아야지, 일일이 잔소리말고 신경쓰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아이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 하나가 마음에 들지 않게 되는 요즘, 다시 육아서를 읽으며 마음을 다스려야 하나 싶은데 '아들' 한정 부모의 말 공부라는 책이 있어서 바로 읽어보게 되었다.

나와 같은 시기에 저자는 '사춘기 호로몬의 정확한 명칭과 호르몬의 분비로 인한 전두엽의 변호따위가 아닌 이 난감한 상황에서 아들에게 어떤 말을, 어떻게 어떤 표정으로 건네야 하는지 알려주는 힌트가 필요했다'고 고백한다.

후회가 밀려올만큼 아들과의 대확를 망친 날, 혹은 나름 괜찮게 대화하는 날을 담은 저자의 글이 책이 되었다고 하니 먼저 길을 걸어가본 사람의 길안내를 받는 것 같아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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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아서 할게, 내일부터 하면 되잖아, 엄마가 그냥 빨리해줘, 하기 싫어, 귀찮고 짜증나, 한 판만 더 할게, 딱 한 판만, 나나기 귀찮아, 그냥 집에 있을게, 어짜피 말해도 안 믿을 거잖아.

책은 사춘기 남자 아이들이 한번쯤 내뱉는 대표적이고 보편적인 말들 37가지를 각 챕터에 담아 아이가 이렇게 말할 때, 이렇게 대화하며 이해해보라 권한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가는 길목에서 본인도 왜그러는지 잘 몰라 혼란스럽고 복잡한 마음을 아이때처럼 야단치고 참견하려 하지 않고,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도록 인내하며 기다려주는 것. 지금 그게 내가 해야할 일이라는걸 제대로 짚어주고 있다.

37가지 말들에는 공부 습관, 일상 습관, 멀티미디어 사용 습관, 부모 친구와의 관계 그리고 장래 희망등에 관한 내용이 엮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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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어쩜 딱 우리집 이야기인지 매 페이지 깜짝깜짝 놀랐는데 내용에서 절대 하지말라는 엄마의 말이 전부 내 입에서 나오던 말이니 그동안 아이는 얼마나 끔찍했을까 싶다. 잔소리를 줄이려고 정말 딱 할 말만 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이에겐 전부 잔소리였다니 ^^

학원을 안다니면 공부에 손도 안하기에 학원에 보내놨더니 학원에서 공부를 다 하고 왔다고 역시 집에서 공부를 하는 법이 없다. 왜 숙제를 밀려가며 하는지, 집에서 공부하는 모습은 왜 한번도 볼 수 없는건지, 문제집이라도 사줘야 하는건지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이 그대로 책에 나왔는데 그 말은 NO!

숙제하느라 수고했다. 공부는 조금씩 미리해두면 나중에 도움이 많이 된다더라 라는 말이 YES!

책에서는 이렇게 명확하게 OX를 가려주고 지금 아들에게 필요한 건 무엇인지 보충해준다.

혼자말처럼 질문을 슬쩍 흘렸다면 아들의 답은 바라지 마세요. 아들은 그 질문에 답하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이 달콤한 게임을 언제 끝낼지, 끝나고 나면 무슨 과목을 공부해볼지 생각할 기회르 ㄹ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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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아들들은 하라고 하면 더 엇나가는 청개구리 속성이 있는듯 하다. 때문에 강요보다는 공부든 행동이든 그것이 본인에게 필요한 이유와 기회를 열어두는 것. 거기까지가 지금 내가 해야 할 포지션이라고 느꼈다.

당연히 해야하는 일을 하지 않는 것 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일단 스스로 하도록 내버려두자.

다시 한번 다짐했다.

아이 일에는 신경 쓰지 않고 아이 상황도 잘 모르는 무관심한 엄마가 되려는 게 아니라, 아들 스스로 부모에게 다가와 말할 때, 웃으며 들어주는 엄마가 되고 싶었다. -P 270

나도 늘 아이가 손 뻗을 자리에 서서 눈은 맞춰주되 손을 내밀기 전까지는 묵묵히 기다려주는 부모가 되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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