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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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공부를 할 때 한자 공부의 중요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고학년이 된 큰아이를 보니 한자를 알고 모르고의 차이가 정말 크다는걸 피부로 와닿게 되었다. 언어의 이해력을 돕기 위해서라도 한자는 중요한 과목인데 스스로 단계적 학습이 가능하다는 교재를 찾던 것이 바로 이 '스스로 급수한자 따라쓰기'이다.

노트처럼 얇은 교재이지만 한 권의 책이 급수한자 7급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자공부도 하고 한자능력검정시험도 준비 할 수 있으니 이것이야 말로 일거양득이라는데 일단 나는 깔끔한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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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 7급 신출한자 50자를 주제별로 묶어 소개하고 있다. 한 개의 한자를 순서에 맞게 적을 수 있도록 쓰는 순서를 그림처럼 알려주고 따라 쓰는 칸도 참 시원시원하다.

참고로 스스로 급수한자 따라쓰기 7급은 2권이 있고, 8급도 따로 있다.

하루에 두세장 학습하면 딱 좋을것 같은데 아이는 하루 한 글자씩 배워야 외울 수 있다고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어짜피 페이지 하단에 배운 한자와 관련된 사자성어가 나와서 두세 단어정도는 덤으로 배울 수 있을것 같아서였다.

앞뒤쪽에서 계속 반복해서 나오는 한자들이 있어서 아이가 단번에 외우지 못해도 오래 공부하면 할 수록 자연스럽게 익힐수 있을것 같다. 아이가 연필을 잡는 시간이 적어서 그런지 글씨가 엉망인 편이라, 한자는 신경쓰면서 천천히 그림 그리듯 쓰라고 알려주었다. 한자를 배우면서 글씨 쓰기 연습도 덤으로 할 수 있는 셈이다.

음과 뜻을 한자어 아래 쓰는 것까지는 힘들다해서 한글쓰기는 건너뛰었는데 그래도 의외로 다음날 까먹지 않고 배운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유아때부터 집에서 조금씩 한자공부를 시키기 딱 좋은 교재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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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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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맛있는 것들이 잔뜩 있는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는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하지요.

그런데 이 책 속 '이상한 무인 아이스크림가게'는 조금 다르답니다.

아무곳이나 있는 것이 아니라 고민이 있는 아이들 앞에만 나타나는 신비한 곳이거든요.

무인 아이크림 가게

웃는 얼굴을 보여 주면 문이 열려요!

이 가게는 조금 특별했어요. 가게 안의 빛 때문에 보이지 않을수가 없을텐데 사람들은 마치 그곳에 아무것도 없는 것 처럼 지나다녔거든요. 유리문 앞에는 카메라가 있고 웃는 얼굴을 보여줘야 문이 열린다고 되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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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등장한 손님 소미는 자기도 모르게 돼지바 아이스크림에 손을 뻗어보아요. 엄마가 군것질을 하지말라는 당부에도 초코릿 코팅에 진한 우유맛이 일품인 아이스크림에 빠져드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리네요?

CCTV로 가게를 감시하며 스피커를 통해 아이에게 특별한 아이스크림을 줄테니 개인기로 보여달라는 수상한 수상한 아이스크림가게. 과연 믿고 먹어도 되는걸까요~~

영어, 발레, 수학, 미술, 뮤지컬, 피아노 레슨 등등 하루도 피곤하지 않는 날이 없는 소미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개인기를 보여주고 거울 아이스 찹쌀떡을 먹게 되는데 그 날부터 이상한 일이 벌어져요. 자신과 똑같이 생긴 또 다른 소미가 나타나서 소미의 바쁜 일상을 대신해주는 거예요.

두번째 소미 두미에게 밀린 숙제도 대신해주고 수학학원 미술학원도 대신 보내니 소미는 이제 뭘 하고 놀까 고민하느라 행복했어요. 하지만 어느 순간 자신이 하기 싫은 일 뿐 아니라 자기의 자리도 차지해버린 두미.

소미는 가짜를 없애고 자신의 자리를 다시 찾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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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작은 눈 말고 예쁜 눈을 갖고 싶은 민서는 역시 우연히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찰싹 레인보우 파르페를 먹게 되었어요. 스피커의 목소리에 따라 스티커를 눈에 붙였더니 진짜 쌍꺼풀이 되었고 예쁘다는 주변 반응에 민서는 너무 기분이 좋아요. 하지만, 딱 거기까지 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더 예쁜 눈을 갖고 싶은 마음에 과용한 나중에는 괴물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 민서는 스티커를 없애고 스스로 자신감을 찾는 방법 찾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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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청당을 재미있게 본 친구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만한 책이예요. 더군다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인아이스크림 가게를 장소로 하고 있어서 더 친근하게 읽을 수 있지요.

소미는 자신의 힘든 일을 남에게 미루다 진짜 인생을 잃어버릴뻔하고 인생에서 오직 즐거운 일만 누리고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되고 민서는 예쁜 눈을 갖는 것보다 그 눈으로 어떤 것들을 보는 지가 더 중요하다는걸 알게되어요.

무인아이스크림가게는 마치 아이들이 원하는대로 소원을 들어주는 것 같지만, 본인 스스로 어떤 것이 바람직한 방향인지 알려주는 역활을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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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얼마전에 아이가 학교에서 적은 '자신의 이야기'를 봤어요. 자신의 머릿속에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잔뜩 적어놓았던데 늘 놀기에만 관심있는 것 같던 아이가 공부에 대한 걱정이 있는줄은 처음 알았거든요.

맛있는 아이스크림 만큼 달콤한 유혹보다 더 소중하고 더 가치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내용이였네요.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봤다고 다음 권을 찾고 있어서 나오면 바로 읽어보려구요 ^^

 

 

 

[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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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공 도사 나대로 - 1. 혼공계에 빠지다

모든 엄마들의 학습 고민은 아마도 '어떻게 하면 아이가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을까'에 맞춰있지 않을까요?

저도 늘 잔소리 하지 않고 공부시키는 법을 고심하고 있는데 마침 아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이 보여서 얼른 읽어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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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많기로 유명한 명문 초등학교로 전학오게된 나대로.

공부를 위해서 태블릿 피시를 사달라고 엄마에게 졸라 겨우 받게 되는데 와이파이를 연결하자 만나게 되는 것은 게임이 아니라 '혼공계'라는 낯선 프로그램이였어요.

호기심에 이것저것 눌러봤을 뿐인데 나대로는 혼공계의 노예(?)가 되어버리고 갑자기 나타난 혼공 도사는 이곳이 '혼자 스스로 공부하는, 혼공을 하는 자들을 위한 디지털 세계라고 소개해 준답니다.

아니 이런 세계가 있다면 저도 빨리 아이들을 후후후..

아무튼 노예신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신분상승을 해야하는데 혼공 도사의 지도에 따라 나대로는 과연 혼공계의 신이 될 수 있을지! 뒷 내용이 점점 흥미진진하게 흘러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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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저학년이라 글만 줄줄 나오는 책은 끝까지 읽기 힘들어하는데, 이 책은 일단 컬러의 만화와 이야기가 적절히 잘 섞여 있어서 읽히기 참 좋았답니다. 그리고 중간에 한번씩 다양한 코칭페이지로 공부에 대해 전하고 싶은 내용을 정리해 주고 있어서 스스로를 체크하는 페이지가 되기도 하구요.

책은 우리 아이가 마치 '나대로'의 입장이 된 것처럼 공부에 대해서 어떻게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지 아무것도 모르는 시점에서 시작하여 스스로 목표와 계획을 잡고 학습을 실천하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이끌어 주고 있었어요.

이제 막 공부에 신경써야 하는 저희 아이와 시기가 딱 잘 맞았네요.

학년이 올라 갈수록 공부 해야 할 과목도 늘어나고 난이도도 높아지는데 언제까지 미룰수는 없으니까요.

저는 책 내용중에 '너처럼 엄마한테 혼나지 않기 위해 하는 공부 말고, 자신을 위해 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는 도사님 말씀과 혼공의 의미를 알고 눈이 번쩍뜨이는 나대로의 모습이 기억에 남더라구요.

나대로처럼 아이도 저에게 공부는 왜 해야하는지 물은 적이 있었는데, 저와 똑같은 대답을 하고 있어서 아이에게 설명하기도 좋았네요.

'공부를 잘하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으니까. 또 공부를 꾸준히 하려면 성실해야 하고 자기관리를 잘해야하잖아. 공부는 네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았을 때 그것을 잘 해낼 수 있는 기본적인 능력을 키우는 과정인거지.'

지금 엄마는 아이에게 꼭 공부 1등을 권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즐거움과 성취감, 그리고 성실함을 얻길 바라는 마음인데 책이 그 내용을 잘 설명해주고 있네요.

처음 만나는 캐릭터지만 재미만을 위한 책이 아닌 아이의 한 단계 성장을 위한 책이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네요.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면 열심히 찾아보여줘서 아이가 진짜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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