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아이들의 미래의 모습이다.
하루하루 부쩍 자라는 아이를 보면서, 하루에 몇번이고 스스로에게 자문해본다.
과연 내가 지금 아이를 잘 가르치고 있는것일까,
얼마나 어느정도 교육해야 아이에게 적당한 정도일까,
그 어떤 학습방법이나 책보다 가장 중요하고 훌륭한 교육 지침이 되는것은
바로 가장 가까이에있는 부모의 모습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부모가 갖춰야하는 부모다움이란 과연 어떤것일까.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기위한 방법으로 저자는 몇가지 전략(?)을 내놓는다.
첫째,둘째,셋째..하며 깔끔하게 정리된 책 내용은 왠지 내가 밑줄을 그어야할것같고 이부분에서 시험문제가 나올것만 같았다. 교과서같은 인상이였다고나 할까? 아니나다를까, 저자의 약력을 읽어보니 역시! 오랫동안 교직에 몸담던 분이셔서 괜한 웃음이 나왔다.
어디 부모되기 쉬운가? 오히려 열심히 밑줄을 쳐가며 읽다보니, 머릿속에 어느정도 교육 방향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지는듯했다. 하지만, 그 모든 방법들을 과연 내가 모두 실천할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생겨났다. 모두 좋은 말이다. 그렇지만 아이가 너무 어리고 내가 할수있는 부분이 많지 않아, 나만의 교육방법을 생각하며 정리해보았다.
그중에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은,
개성과 창의성이 강조되고 존중되는 시대에 맞게 '부모가 시키고 싶은것'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내 아이가 '하고싶은것'을 하도록 적극 밀어주라는 조언이였다.
최근에 어떤 cf에서 생각대로해 그게 답이야 라는 문구를 보았다.
내가 부모에게 배웠던대로 학교 생활에 충실하게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나에게 똑같은 학교 교육을 다시 받으라고 한다면 정말 진저리나서 도망치고 싶을것같다. 내가 그렇게 싫어하던 일을 아이에게 강요하려고 하니 오히려 미안할 정도이다. 아이든 부모든 원하지 않는것을 계속 강요하는 것은 시간낭비와 불신만 가득 차게한다. 정말 좋아하고 잘 할수 있는 일을 함께 고민하다보면 어떤 일이든 가장 좋은 길을 찾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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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실현하겠다는 강렬한 욕망은 아이들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하고자하는 일에 열중하게만들며 계획을 세우게하고 그일에 정성을 다해 전력투구하게하여 마침내 뜻을 이루어 성공하게만드는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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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훌륭하게 키우고 싶다면, 무엇보다 아이들이 믿고 따를수 있는 모범적인 부모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한것은 부모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것이였다.
유아기때 아이들을 보면 말투나 행동을 보는 그대로 따라하기 마련이다.
그것이 오래되면 습관이 되고 그래도 두면 그 아이의 성격과 특성을 좌우하기도한다. 부모가 좋은 습관과 좋은 행동을 보이면, 아이는 특별히 가르치지 않아도 그것이 정당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따르게 될것이다.
책을 읽고, 좋은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것.
그것만큼 좋은 교육도 없는것같다.
결국, 가장 필요한것은 부모와 아이와의 소통.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은 모두 아이를 훌륭한사람으로 대성하길 기원하지만, 바라는것만으로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것같다.
내가 실천하고 있는 자녀 교육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생각하니, 부담도 되고 어려운 부분도 많지만, 책을 통해 하나 하나 배우면서 열심히 키워야겠다고 다짐해본다.
부모다움,
자녀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