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가 있다네요. 마계..
마계가 평화롭지가 않아요. 마왕의 심복들이 가지고 있는 4권의 마법서를 모두 모아야 평화를 찾을 수 있다네요.
그래서 만두, 뭉치, 미호가 마법서를 어떻게 모으는지 보여줍니다.
공포, 코믹을 가미한 공포지만 이런 책은 처음이라 아이가 어떻게 볼지 궁금했어요.
그런데 아주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코믹을 가미해 아이가 보기에 재미있고 아이들의 말투도 섞여 있어 재미있어 하는 것 같더라구요.
만두는 마계 세계에 있지만 아이들처럼 공부하는 것을 싫어해요.
그래서 그 핑계로 마법서를 찾으러 가지요.
만두에게는 단순히 공부를 하지 않기 위해 찾게 된 마법서가 마계의 평화를 줄 수 있는 책이였어요.
그리고 마법서를 찾기 위해 알쏭달쏭 퀴즈도 맞춰야 하지요.
정말 알쏭달쏭한 퀴즈들이었어요. 이런 부분이 중간에 있어 아이의 머리 회전을 시켜주는 부분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쉬운 문제도 있었지만 대체로 저희 아이에겐 많이 까다롭고 어려운 문제였던 것 같아요.
미로에서 빠져나오기, 숨어 있는 단어 찾기, 진실을 말하는 미이라의 상자 찾기, 수학문제, 무거운 상자찾기, 일정한 규칙 찾아내기, 도형 겹치지 않고 끼워넣기, 두 개의 널판지를 가지고 성에 들어가기 등..
그냥 단순히 재미로 그치게 하는 것이 아닌 두뇌를 쓰도록 한 책이어서 더욱 재미가 있더라구요.
1권에서는 마계를 지배하려는 야망을 갖고 있는 마왕이 봉인이 되어 있는 상태라 나오지 않아요.
마지막 부분에서 2권에서 어떤 나쁜 짓을 하는지를 암시하는 부분이 짧막하게 나와서 그 다음 이야기가 무척 궁금하더라구요.
만두가 찾아온 4권의 마법서를 어떤 식으로 어떻게 해서 마왕을 무찌를지 정말 기대가 되더라구요.
책과 함께 온 게임세트도 아이가 참 재미있어 하기에 다음 2권을 기대하는 눈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