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기획책이다.주식 hts창에서 광고 무지하게 때리는 그런 책이다.
나는 일단 주식이라는것이 차트 패턴으로 정형화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이 책을 사봤냐하면,내 생각과는 정반대되는 주제로 책이 나왔다길래 얼마나 잘 
써젔나 보았다.
일단 이 책은 책의 내용과 차트가 우리나라 실정과 전혀 맞지 않는다고 봐도 된다.
저자가 외국인이기도 하거니와 이 책을 번역한 조윤정씨도 친절하지 않다.전형적인 번역이고,읽는 독자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았다.그러니까 이런거다.차트 이름이 우리가 흔히 접하는 용어들이 아니다.한국에서 대중적으로 쓰는 차트 용어들을 괄호안에 추가 시켜도 되었건만 그러지 않았다.원본에 충실했다는 원론적인 설명으로 에둘러 이야기 할 수도 있지만,게으름의 극치라고 밖에는 생각이 되어지지 않는다.기획력의 승리로 3쇄 까지 갔는지는 모르지만,실전에서 이러한 차트 패턴 이론을 대입해서 한다는게 말이 안된다.어차피 기술적 분석가들이라는게 과거를 가지고 현재를 그리고 미래를 설명한다는 사람들이다.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과 주식시장은 패턴화 시켜서 점쟁이가 되어 작두를 탈수있는 개념이 아니다.
그리고 이 책에 보여지는 차트들의 그림은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차트의 모양과는 차이가 있다.이것도 우리나라 차트의 모양처럼 만들어서 이해시켜주는 노력이 있었어야 했다.
차라리 차트를 보려거든 전후사정과 경제적 지표들과 경제적인 상황들을 일목요연하게 이해시켜주는 ’90개의 차트로 주식시장을 이기다’를 추천한다.그림만 보면 이해할수 없다.이해할수 없다는것은 ’왜?’가 빠졌기 때문이다.
’왜?’ 알려주는 책을 봐야 한다. 차트책이라면 적어도 왜 이렇게 올라갔는지,왜 이렇게 내렸갔는지가 먼저 설명이 되어야하고,그림을 봐야 공부가 된다.
전형적인 기획책들 그만 내기를 바란다.이레미디어의 스티브 니슨의 차트책도 마찬가지 실망이다.저자의 인세가 싸서 그런지 몰라도 고만고만한 저자와 엉성한 번역에 이해되지 않는 용어들 투성이에 기획과 광고만 잘하는 깡통출판사 역할은 그만하기 바란다.

디지탈의 힘인 북피니언과 아날로그의 힘인 회원님들의 깊은 삶을 나눠요!!

인간은 자기가 보고싶은것을 보고,자신이 믿고 싶은대로 믿고 사는 
'자기 실현적 예언'을 밥먹듯 하는 '속기 쉬운 동물'이라고 했던가?

'시크릿'을 읽으며 전형적인 내용은 적으면서 우리의 환상을 돈벌이로 삼아 뻥튀기 한 책이라고 생각했다.인간을 신과 동일시 하는 뉴에지의 
선두격이라 생각했다.생각해보라!인간이 그렇게도 완벽하고 인간 스스로에게 모든 능력이 다 주어졌다면 세상의 전쟁과 평화라는 말이 존재하겠는가? 과학적 증명이 뒷받침되지 않은 그저 듣기 좋은 끌어당김의 법칙은 돈벌이에 이용하는 무당들의 전형적인 수법 그것에 지나지 않는다.마음의 위안을 받는것 말고 무엇이 달라진단 말인가?

그런 의미에서 '노 시크릿'의 저자가 주창하는 '대가 지불의 법칙'은 대단히 현실적이고,불편하지만 인정하지 않으면 안되는 세상살아가는 이치를 직설적으로 펼쳐놓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모든일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살아가는 자세와,그것을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마치 일어나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일어난 현실처럼 자기 체면을 걸고 환상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것은 엄연히 분리해서 받아들여야 한다.결과만이 중요한 시대에 산다고, 결과만을 생각하고,'과정'이라고 하는 결과전의 귀중한 깨달음과 땀의 소중함을 알수 있는 것을 놓친다면 아마도 존재하는 모든것들이 허무하고 허망함에 그 누구도 그 무엇을 위해 달려나가지 않을것이다.내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를 곰곰히 생각하고,원하는 무엇을 위해서 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그리고 그 필요한것을 구하려면 난 또 어떠한 input과정을 거쳐야 하는지......그래서 최상의 output은 무엇이며
그결과가 따라주지 않았을시 대안은 무엇인지 까지 .................
구구절절 순간순간 수없이 많을 선택과 부딪힘과 고통속에서 인내를 가지고 '소걸음이 천리간다'는 믿음으로 자신을 절제하고 다독이며 나아갈때에 비로소 따라오는 결실들이 결국은 내것이 되는것이다.
그저 주어지는 것이 내것이 되는것 같아도 땀으로 결실을 맺지 않음이
땀의 의미를 알수 없으며,땀을 흘리는 고통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를
알기에 그것을 지켜내고 가꾸어야 된다는것도 우리는 깨달아야 하는것이다.

어찌 보면 '시크릿'이란 책이 2년 연속 베스트 셀러가 된 이면에는 사회가 어렵고,힘들때에 무당이 판치고 사이비가 판치듯이 그 어디에서 마음의 위안을 얻고 싶은데, 이렇게 세상살아가는 쉬운 방법이 있었나 하며 위안을 삼았을것이다.그 위안은 공짜가 아니었다.내 주머니에서 책값이 나갔다.내용도 별로 없는 지루한 반복의 글이 아주 비싼 재질의 종이와 만나 우리의 환상과 결합하여 말이다.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번은 맞는다고 했나? 왜 하루에 두번 밖에 맞지않는 시계를 가지려고 할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아니면 그저 그런 삶을 살면서 그저 이루고 싶은 그 무엇이 정말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며 이상가로 머무는 선택에 대한 진중한 경고가 이 책에 있다.시크릿은 없다.

하루에 수없이 틀리는 시계를 오차없는 시계로 만들어 나가는 것은 당신의 피땀어린 노력이 없이는,이루어질 수 없다.

시크릿이라는 고장난 시계를 보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고장난 시계를 고칠 방법이 바로 '노 시크릿'에 있습니다.

공짜로 얻는것은 쉽게 잊고,쓰고,버리지만,
비싼 돈(노력)을 주고 산것은 함부로 잊지도 않고,쓰지도 않으며,버리지는 더더욱 하지 않는 가르침.바로 대가 지불의 법칙입니다.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신의 흉내를 내고 싶은 인간의 본성은 
요술공주 세리의 지팡이처럼 만화속에서 대리만족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