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지 않으면 우린 영원히 몰라

 

세계여행. 일생에 한번은 해 보고 싶다.

버킷리스트에 이런 꿈 가지고 있는 분들이 상당할겁니다.

저도 한번 쯤 가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꿈은 꿈일 뿐 현실로 실천하긴 쉽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겁니다.

첫째는 역시 돈.

둘째는 역시 돈.

셋째는 역시 돈.

 

여러 가지 이유를 들지만 알고보면 죄다 돈이 문젭니다.

첫째로 돈이 없으니까...

둘째로 여행갈 땐 좋지만 여행 이후 삶에 대한 고민 – 가장 큰 부분은 역시 돈

셋째로 여러 가지 주변의 반대등 – 역시 가장 큰 부분은 이후 삶의 문제에 대한 이유가 크고 역시 잘 살펴보면 돈 문제입니다.

 

그러니.. 먹고 살만하게 된다면 여행. 떠나보고 싶습니다.

몇일 쉬러가는 게 아니라 필자처럼 1년 정도.

 

필자는 열심히 모범생으로 살았답니다.

열심히 공부하여 원하던 대학인 UC버클리서 열심히 공부하다... 이거 아니다 싶어 휴학해서는 다시 ‘열심히’ 인턴생활을 하며 경력을 쌓았답니다.

그러다 다시 ‘역시 아니다’ 싶어서 1년간의 세계여행을 생각했답니다.

 

그전에 여행을 간 적이 있긴 합니다만...

인상적인 것은 그 여행패키지 보다는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한 그 느낌이었다네요.

그래서 원하는 방향대로 직접 설계해서 여행을 가 보기로 했답니다.

1개월 100만원 예산으로.

 

궁금한건 그 100만원 예산이라는 게 생활비만을 말하는 건지 교통비까지 포함한 건지..입니다. 생활비로 3만원이라고 했으니.. 교통비는 별도가 아닌가 싶긴 합니다만..

원래 계획은 1년이었지만 조금 늘어나서 14개월로 2달이 늘었습니다.

 

필자는 14개월 44개국 160여 도시를 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자면 처음 여행을 시작하며 소심증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1일 3만원이라는 빠듯한 예산으로 여행을 다니다보니 필사적으로 경비를 줄일 수 밖에 없었답니다.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곳을 여행하고 책 한권으로 쓰다보니 대부분 경험이 요약되어 쓰여진 느낌이 드는 건 아쉽지만.. 언제가 될지 알 수 없는 세계여행의 참고용으로.. 잘 읽었습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자주 리뷰어 신청을 해서 책을 받고 책을 읽고 리뷰를 씁니다.

국내 필자의 책의 경우는 사인본도 상당 수 있습니다만... 국외 필자가 쓴 책 중에서 사인한 책은 이번에 처음 받아보았습니다.

 

예전 베르베르의 책 중에 사인본을 구매한 적이 있긴 합니다만.. 그건 출력한 거라 아무래도 의미가 특별한 느낌은 덜했는데.. 이 책은 헐.. ‘사인이라니’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회사원들은 월급준만큼 일한다. 라는 생각이 상당합니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달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책은 회사를 파트너 삼아서 자신의 일을 하며 상생하여 서로가 성공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지니고 일하고 얻은 성공담입니다.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한다는 거.

말은 좋습니다만 그게 그렇게 잘 되진 않습니다.

어떻게 그런 관계를 만들어 나갔을지..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읽어보았습니다.

 

필자는 와세다대 문학부에선 술만 먹다 졸업했고 광고영업을 하였으나 대충대충 잘 놀다가 편집인이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어서 4년만에 크게 성공하였습니다.

그 경험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

우선 필자는 성공하려면 누군가가 강요하는 노오력이 아니라 자신만의 노력을 하라고 주문합니다.

다음으로 개인으로서 성공하는 법에 대해. 자신이 경험한 것들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어떻게 팔것인가. 어떻게 개인을 알릴것인가. 어떻게 일할것인가. 어떻게 인간관계를 만들것인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살아갈것인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책에 사인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일단 해 보자.’

 

그리고 필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자신은 일반적이지 않다. 이상하고 미친 사람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시대에 미쳐 있다는 것은 미치긴했으나 틀리지는 않았다는 증거다. 새로운 시대는 미친 사람이 만들어 나갈 것이고 그 미래가 현실이 된 후에야 이해받을 수 있다.

 

책의 내용을 보면 그렇게 보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사와키 고타로의 저서를 보진 않았지만 그 책인지.. 혹은 다른 것인지 저작물을 보고 사인을 받고 이탈리아와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났다는 것을 보면 별난 것은 분명합니다.

 

평온히 여행이 끝날거라고 생각했지만 출국직전 여권을 잃어버리고 그때부터 여행의 시작이다! 라고 생각하며 두근거렸다는군요.

대학 다니는 중엔 인도여행을 갔는데.. 그때도 무서운 일을 겪었고.

 

편집자 일을 시작한 것도 충격적입니다...

광고영업하다가 어쩌다보니 ‘꾼’ 느낌이 사람에게 편집자로 잡지를 만들겠다고 제안했다 그 사람에게 3천만엔을 받고선 매우 유명한 사진작가와 함께 진행합니다.

출간 직전 그 사람이 사고를 쳤고 그냥 끝나나 했지만 다음날 내놓았고 3만부가 팔렸답니다.

 

평범하지 않습니다.

미친 듯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책. 계속 읽도록 만든 느낌입니다.

 

어떻게 미치는가.

어떻게 미쳐야 하는가.

 

 

이 책에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평생 돈운이 좋아지는 4주의 기적

 

표지를 보면 자못 수상합니다.

왠지 10여년전에 대박으로 히트쳤던 ‘시크릿’을 연상하게 합니다.

 

상상하면 우주의 기운이 너를 이끌어 대박을 치게 할 것이다!

라고 말하는 듯한 그런 느낌?

‘줄간 3주만에 베스트셀러’

라는 씨일 느낌 광고문구도 ‘시크릿’을 연상하게 합니다.

 

일단 첫인상은 쫴끔 수상해 보인다. 라는 느낌입니다..

어쨌건 흥미가 생긴 책이라 읽어보았습니다.

 

책의 소개를 보니 역시! 유사합니다.

돈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돈을 벌지 못하게 한다는 그 원리.

이 책도 그 공전의 히트작 시크릿에서 발전한 내용으로 보였습니다.

뭐... 생각없이 소망하면 이루어진다는 건 터무니없는 생각이긴 하지만 적어도 돈에 대한 생각을 긍정적으로 가진다면 돈을 버는 행동자체도 좀 더 만족스럽게 벌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제목의 4주의 기적대로 4주의 시간을 통해 돈에 대한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게 도와줍니다.

 

돈 벌기는 참 어려워.

부자들은 거만스러워.

돈이 많아도 관리하기 힘들거야...

 

돈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중 3가지입니다.

아마도 이런 생각들을 가지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1주의 내용에선 이런 생각들의 근원을 살피고 어떻게 부정적인 마음을 해소할 것인가에 대하여 소개합니다.

생각을 쓰면 목적이 강화된다.

그렇습니다. 생각을 강하게 하면 그 목적이 강화되고 그 목적에 부합되는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무조건 그렇게 되는 건 아니지만...

 

2주차 내용은 돈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돈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과 욕망, 저항에 대하여 소개합니다.

 

3주차에선 이런 돈에 대한 갈등을 어떻게 풀어내고 새롭게 관계를 맺을 수 있는가에 대하여 소개합니다. 스스로 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대해 알아보고 돈을 의인화하고 화해하도록 유도합니다.

 

명상과 관련 비즈니스를 주로 하시는 분이 쓴 책이라 다소 괴리감이 느껴지지만.. 돈 없이 살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고.. 굳이 멀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는 게 돈’ 이라는 말도 썩 좋아하지 않는 편이구요.

 

 

이 책을 참고하여 보다 돈과 좋은 관계가 되고 그 덕에 돈운이 좋아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