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플랫폼이란 말이 많이 사용된다.

애플 아이폰은 수많은 앱 개발자의 활동 무대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오늘 아침 신문에서는 앱 개발에는 평균 4천 달러가 들어가는데, 

실제 수익은 월 100달러에 불과하다는 기사가 실렸지만, 

아이디어에 기반한 소규모 사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애플만한 좋은 플랫폼은 아직 없는 것 같다. 

<플랫폼 전쟁>은 우리가 이미 들어보았던 여러 IT 기업들의 치열한 개발전쟁을

말해 준다. 하지만, 책이 주는 이점은 그래도 역시 상황을 다시 정리하고 핵심을 짚는데 있다. 

지금과 같은 네트워크 시대에는 뛰어난 기술을 개발하는 편보다, 관련 업체가 활용가능한 유인을 제공할 때 

진정한 플랫폼을 갖게 된다. 과거에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로 자신을 보호했다면,

지금은 수익을 내려는 상품을 팔기 위해 누구나 이용가능한 플랫폼을 거의 무료로 제공해야 한다. 

구글의 진짜 수익은 광고에서 나온다. 구글은 광고 수익을 얻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들여서

모바일 플랫폼인 안드로이드를 개발해서 무료로 제공했다. 

아직 한국 기업들의 플랫폼 전략은 눈에 띄지 않는 것 같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3D TV 품질 전쟁은 들어봤지만 말이다. 미국이 부채때문에 고전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미국 기업의 창의력은 확실히 넘기 어려운 벽으로 보인다. 그것이 <10년 후 미래>의 저자가

딥 팩터로 언급했던 사회, 문화의 힘이다.

매디치, 시대를 창조하고 최고를 탄생시키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추첨을 통해 20분을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서평단으로 모십니다.

도서 소개

 최근 국내 유수의 증권사 TV 광고에 유럽의 어느 명문 가문이 등장했다. 르네상스 시대 300년 넘게 부를 누렸던 이 가문은 세상을 읽는 힘이 있었고, 탁월한 통찰력으로 과학과 예술의 변화를 앞서갔다. 광고는 창조적인 자산가가 되기 위해서는 그 부의 원칙을 따라야 한다고 말하며 끝난다. 이 광고의 주인공이 바로 ‘메디치’ 가문이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김상근 지음, 21세기북스)’은 그 메디치 가문의 이야기다. 메디치 가문이 새로운 시대를 태동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들이 이룩한 성공과 실패의 부침을 살펴봄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다른 시선을 선사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단순히 메디치 가문의 역사와 업적을 이야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낡은 중세 시스템을 마감시키고 르네상스 시대를 열 수 있었던 기반과 그들의 성공 원칙과 그 탁월한 통치의 비밀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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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간

기간 : 2011.07.04 ~ 07.17 (2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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