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 열정으로 7인 여성 언론인

여성이 사회에 진출하여 원하는 분야에서 
뜻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과거보다 많아졌다
하지만, 남성과 똑같은 환경과 조건에서 활동하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의 저자는 
일찌감치 자신의 운명을 깨닫고 
열정을 다 해 온 몸으로 세상과 마주한 여성언론인들에 대해 풀어놨다.

‘어둠을 탓하기보다는 촛불을 밝혀라.’ 
이 책에 소개된 일곱 여성 저널리스트들은 
바로 자신의 몸을 불살라 주변의 어둠을 밝히고 
그들의 예리한 시선으로 삶의 진실을 포착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들의 공통점을 찾아 냈다.
바로 열정이었다.

모두들 완벽한 가정생활을 한 것은 아니다.
(이것은 물론 내 개인적인 가정생활에 대한 견해의 비교다)
이혼을 한 사람도 있었고, 동성애자도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열정 하나만큼은 충분하고,
필요하다면 그곳이 전장이든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바로 달려가 현실을 마주하고 뛰었다.

언론계에 일하는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한번 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발로 뛰는 기자가 되겠다.'
라는 말 말이다.

이 책에 소개된 여성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었다.

열정 하나로 죽음을 무릅쓰고, 평생 먹고 살아온 이들이었다.


요즘같이 취업난이다 뭐다 해서 혼란스러운 시기에
이 책의 주인공 7명은 우리에게
희망찬 빛을 전달해주고 있다.

바로 열정이 있으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여성, 언론, 열정

정치, 여론조사

이 둘을 따로 놔두면 사람들 중 다수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왜냐하면 겉 보기에는 관련이 없어 보이니깐...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달리해보면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는 뜻에 동의할 것이다.

선거철 하면 신문, 방송, 라디오, 인터넷에서 뭐라고 떠드는가.
000지지도 50%육박, 000지지도 1주일 전에 비해 0% 하락
이와 같은 뉴스를 한번도 보지 못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아니 없다고 확신한다.

여론조사는 정치가들이 흔히 많이 쓰는 말로
민심을 대표하는 것으로 표현된다.

때문에 대선, 총선을 비롯 
당내 경선에까지 
여론조사의 결과가 적용되고 있다.

이런 마당에 여론조사 없는 정치는
약방에 감초가 없다는 말과도 같게 해석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정치에 여론조사는 필수 요소이며
시기, 지지도, 사안별 정책에 따라
어떤 여론조사를 실시해야 효과적이고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지를 아주 세밀하게
보여주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의 예를 비롯하여
유명한 카피라이터의 선거 문구 등을
예로 들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론조사는 정치에 있어서 필수 요소이며
이 여론조사만 잘 활용해도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미국과 우리나라의 다른 선거문화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읽고나면 매우 유익하다는 점만은 확실한다!



정치, 여론조사, 선거, 후보자

'이명박 대통령 국정 지지도 10%하락'
이런 내용의 뉴스를 한번이라도 보지 않은
국민은 없을 것이다.

특히 선거철은 더더욱 심하다.
여러 후보들이 모이는 자리에 국민들의 관심사가
이쪽으로 쏠리다보니 신문, 방송과 같은 대중매체들은
거의 대부분 여론조사 결과가 매일같이 보도한다.

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는 것일까?

여론조사라는 것은 숫자로 표시되어
누가 이기고 있고 누가 지고 있다 라는 것을
한눈에 보여준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다수 여론조사에 대해
아주 긍정적이면서도 매우 신뢰한다.

이러한 뉴스가 나가고 나면
다음날 학교에서건, 택시 안에서건, 
술집에서건, 일하는 곳에서건
모두 언론에서 떠드는 여론조사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 여론조사가 정말로 우리가 믿는것처럼
신뢰할 수 있는 것일까?

물론 요즘은 대학교에서 이런 공부를 하고 언론에서도
스스로 여론조사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서
젊은 세대들은 조금은 알고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알고 있다고 해도 
'저거 조작되었겠지...'
정도의 앝은 비판이 현실일 것이다.

허나 이 책을 읽고 이해를 하는 순간
이는 크나 큰 오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쩌면 지금까지 행해왔던 이 모든것이 여론조사라고
명명할 수 없을 정도의 잘못된 무언가가 숨어있다는 것이다.

차라리 여론조사 보다는 '여러 사람에게 물어본 부정확한 의견'
이라는 이름을 붙여야 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모집단의 잘못된 선택, 
숫자 하나로 표기되는 조사 결과, 
적절하지 못한 단어 선택,
엄청나게 낮은 응답률 등...

여러가지가 잘못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허나 우리는 여론조사라면 '아 국민들이 이렇게 생각하구나'
하고 편향된 의견에 동조해버리는 샘이 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론조사는 절대 오,남용 해서는 안되며
시간과 돈이 많이 들더라도
아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국민들은 모든 여론조사를 
곧이 곧대로 믿으면 안될 것이며
정확한 정보와 기준으로 제공되는 여론조사를 위해
강력하게 어필을 해야할 것이다.

여론조사, 신뢰도, 모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