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을 못 간지 오래 되니 해외 여행에 대한 갈망이 커져 있었는데

스페인 포릍투갈 서평단을 신청하길래 책으로나마 여행의 향기를 느끼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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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의 표지가 인상적인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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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패키지로 스페인.포르투갈을 주마간산 식으로 둘러본 적이 있었는데

책으로 다시 접하니 새롭기도 하고 안 가본 도시도 많아서 다음에 또 가고

싶구나 아쉽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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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페인은 우리 나라의 지구 반대편이라서 엄청난 여정을 자랑하는 길이인데

문화도 너무 달라서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는 나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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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도시의 핵심은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 그리고 옆의 나라 포르투갈인데

패키지 여행에서는 포릍투갈을 하루만 구경해서 너무 아쉽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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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포르투갈에 갔을때 길거리에 가득한 캘러그라피의 여운을 잊을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보니 포르투갈도 매력적인 관광지라서

담번에는 포르투갈만 단일로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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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뛰어난 건축가인 구엘의 작품들을 눈으로 봐서 좋기도 했지만

단체다 보니 카사바트요 같은 곳은 버스로 쓱 지나기만 해서 담번에는 구엘의

작품들이 가득한 음악당과 병원 개인저택을 찬찬히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피카소의 발자취를 따라서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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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우리나라와 반대인 만큼 문화유산도 너무나 남다르고 수도원 건물들이

너무 좋았는데 이 책을 읽고 다음번에는 자유여행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세세하게 적혀 있어서 자유 여행 계획 세우기 좋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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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페인을 대표하는 콜롬부스, 알함브라 궁전, 유명한 축구단 등 우리와 다른 문화를 느끼려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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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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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이 고단할때 인간 관계에 지칠때 읽어보고 싶어서 서평단을 신청하길래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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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시와 에세이가 섞여 있어서 시가 읽고 싶으면 시를 읽을 수 있고

에세이가 읽고 싶으면 에세이를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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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에세이 둘다 마음에 와 닿아서 좋았던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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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흔들린다는 것은] 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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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의 요지는 내가 흔들린다는 것은 나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뜻이라고

하는데 50이 넘은 나이에도 나의 자리는 무엇일까 한번씩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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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이라는 노력] 이란 말도 와 닿네요. 연인들끼리나 부부 사이의 다툼이라는

것은 서로를 붙잡고자 하는 최후의 노력이라는 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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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이라는 것이 일어나고 오만가지 생각이 나고 우울해지는데 이런 식으로

생각하니 조금더 마음이 편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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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픔을 나눠 가진 사람] 이란 시에서도 상대방의 아픔을 진심으로

어루만지는 사람을 만난다는건 행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 또한 내 주변인들

에게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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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를 잃고 헤메일 때] 이 시가 제일 마음에 드는 글이었습니다.

나아가고 있는 모든 순간이 아무 의미 없는 것 처럼 느껴진다는 말에 너무나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내마음을 대변한 것 처럼 느껴졌는데 이 모든 것이

내 삶을 대변하는 모든 과정이라는 말에 너무나 공감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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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 이 모든것이 내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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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힘들고 친구에게도 말하기 싫을 때 읽어보면 참으로 위로가 되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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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북로망스' 출판사의 서평단에 당첨되어 자유롭게 작성한 글입니다.

정한경

 

청춘들의 연애라는 말에 오랜만에 요새 청춘들의 연애는 어떤 연애일까 궁금해서

서평단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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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특이하게도 '셰어 연애'를 기반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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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이 사나는 타이키에게 고백을 받게 되고 타이키는 세번째 남자친구이며

자신과 사귀려면 다른 남자친구들과 자신을 공유해야 한다고 타이키에게 말을

하게 됩니다. 각자의 스케쥴표를 보며 이렇게 일정을 나누어서 만나야 한다는

말에 타이키는 황당하지만 카시이를 좋아하기에 결국 받이들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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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키는 고등학교 시절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게 되어서 대학교에 와서는

제대로 사람을 사귀길 바랬는데 사나랑 엮이다니 조금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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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키는 사나의 셰어 연애의 대상자 중 한 사람인 대학생인 카케루와

회사원인 사쿠라를 소개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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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각자 일정에 따라 연애를 하게 되는데 카시이는 사나의 이런 면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연애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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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이는 카케루에게 사나의 연애 대상 중 한명인 사쿠라도 셰어연애를 한다는걸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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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를 우리들의 여자친구라고 하는데 웬지 타이키가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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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케루는 사나가 순수하고 교활함이 없고 사람의 좋은면만 본다고 생각하기에

사나를 좋아하지만 저는 웬지 사나가 교활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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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자신의 좋아하는 부분만 갖고 있으면 남자들이

사귀자고 하면 승낙하는 면이 좋아보이질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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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카의 짝사랑도 안쓰러웠고 결국 후우카가 카케루를 택하지 않는 면이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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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후우카가 일하는 조하리의 상품 pop 바뀌치기하는 에피소드가

더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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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신의 셰어연애를 알고 소문내는 유미코를 처리하는 모습의 사나가

전형적인 일본인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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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연애 트렌드일 수도 있으나 나랑은 맞지 않는 가치관이었으며

결국 다들 사귀어도 공허함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연애라는 생각이

들어서 생각보다 별로인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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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서 자유롭게 서술한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