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할 때 필요한 마음, 돈, 관계에 대한 기술이라는 이야기에 사람 일을 알다
가도 모를 일이고 주변에 이런 일을 당하는 사람이 있으면 조언이라도 해 줘야지
하는 생각에 이 책 서평을 신청하게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주세진님은 이혼이라는 힘든 일을 겪으면서 자신의 경험을 살려 이혼 전문
상담사로 일하고 계시는데 아무래도 여자분들이 이혼을 당할 때의 일들을
중심으로 적어서 남성분들은 조금 아쉽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누구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지만 결혼 생활이 자신의 의지대로 이루어지지
않을때 이혼을 결심하지만 이혼도 전략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간의 감정에 욱해서 이혼을 하면 후회한다는 말이 이 책에서도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남편과의 감정의 정리를 끝내고 재산 분할에 대해서도 적혀있었지만
재산 분할을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가져오기도 힘들고 그리고
자식의 부양도 여자의 몫이 되면서 한부모 지원을 얻는 것도 힘든 일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잘못해도 아이에게 아버지의 나쁜 점을 부각시키면서
자신의 넋두리를 시킨 결과 아이가 남자에 대해 나쁜 생각을 가지면서
커서 우울증이나 남성 혐오, 결혼에 대해 할 생각이 없는 모습을 보면서
나와 남편의 문제가 아닌 아이의 마음에 대해서도 자세히 들어야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혼을 하게되면 여자 혼자 경제적 자립을 해야하는데 집안에서 살림만
하던 사람은 사회 생활을 하기가 쉽지가 않기 때문에 사회의 구성원이
되기 위해 노력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세진님도 이혼 상담사가 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던지 이혼 후
자립이라는 점도 여자에게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시선 때문에 힘들어하는데 이혼이 죄가 아니기 때문에
당당히 밝혀야 하며 이혼 후 감정을 다스리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구나
또 쉽사리 다른 남자에게 빠져들어 남편에게 복수하듯이 사랑을 주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는것도 이혼 후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숙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혼을 결심한 후 마음 가짐부터 이혼 후 일어나는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잘 적어 주셔셔 이혼에 대해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책이 되었습니다.
주세진,
이혼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