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지탱해온 오래된 물음이라는 표지와 8명의 명사들의 글이 실린 책이라는 글에 읽고 싶어서 서평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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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정호승님이나 나태주님이 적어 놓은 글이 있어 좋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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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난 전반적인 느낌은 인류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많지만 명사들은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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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여러문제에 대해 각자의 시선으로 글을 적어 놓았는데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글은 첫장의 저자인 김병규 교수님의 중독 경제 시대, 

어떻게 살것 인가 하는 챕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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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지금 사회 시대에서 제일 민감하게 느껴지는 주제였고 사회의 큰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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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손에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고 잠에 잠들기 전까지 스마트 

폰에 매달려 있는 사람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또한 스마트폰으로 모든 걸 해결한다는 생각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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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이다 보니 핫딜이 뜨는 쇼핑이라던지 결제라든지 뉴스 궁금해지면 고민할 필요없이 네이버에 검색해서 바로 알 수가 있으니 너무 편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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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인간과의 소통이 멀어지면서 실제 인간 관계에서는 어색해지고 도깨비 상자처럼 바로 튀어나오는 스마트폰 때문에 내 자신의 사고를 깊게 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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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게임에 빠지는것도 이해가 되고 인터넷에는 왕처럼 구는 아이가 실제 모습은 소심하고 그런 괴리 속에서 점점 집안으로 숨어든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릴때 걱정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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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은 화두만 던진게 아니고 해법을 제시해 주셨는데 나도 실천해 봐야겠다는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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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이 돈이 되는 시대에서 나도 모르게 대기업의 노예가 되고 있었구나 싶었고 중독에 빠지지 않기 위해 집중의 기술을 적어 놓으셨는데 공감이 가고 나도 조금씩 해 봐야지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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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분들의 화두인 죽음이나 슬픔 행복에 대해 적어 놓은 글들도 공감이 가서 두고두고 한번씩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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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퀘스천, 오래된물음

코로나를 겪으면서 집에서 밥을 해 먹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가진 요리법이

바닥이 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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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도 지겹다고 느끼든 찰나에 '기적의 집밥책' 서평 신청을 하길래

읽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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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재료로 만드는 알뜰하고 맛있는 집밥 공식'이라고 되어 있던데

전 한살림이나 생협이 조금 멀어서 이용하지는 않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유기농 재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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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가족에 식비 40만원이라는 말에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제가 너무 식비를 흥청망청 쓰고 있지 않나 싶기도 했고 김해진 님의 글을

읽으니 냉장고 정리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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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냉장고를 보면서 청소하기도 싶다는 글에 저도 냉장고가 텅비게

먹은지가 언제 였던가 싶은 생각도 들고 조금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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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공 식품을 덜 먹고 양념도 좋은 제품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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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세명이라선지 음식이 아이들이 먹기 좋은 식단들이 많았고

간이 강하지 않아서 건강한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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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4개월치 밥상이 식단별로 만들어져 있어서 각기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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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할 수 있는 요리도 있지만 생소한 요리도 많아서 한해본 음식은

만들어봐야지 싶을 정도로 요리법이 크게 어렵지가 않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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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정의 건강을 책임지는건 나라는 글처럼 가족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글이었습니다.

 

<죽어야 끝나는 야구 환장 라이프>라는 제목이 인상적이어서 서평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야구든 인생이든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는 말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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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극성 야구팬이 아니라서 야구 룰을 몰라서 모든 글이 이해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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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가는 글도 있고 진짜 야구팬이면 많이 공감이 되겠다 라고 느낀

글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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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첫장의 직장인 팟캐스트가 제일 공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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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직장에서 힘든 일을 털어놓는 공간인데 내가 직장에서 겪는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도 아니구나 남들은 더 많이 힘들구나 

놀라기도 했습니다.

​먹고 사는 건 참 힘들다라는 말에 많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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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회식에 관한 글에서 회식 반대 협회에서 나왔다는 말에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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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회식을 가면 너무나 긴장이 되어서 회식가면 체할 것 같은 느낌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일의 연속 같고 웃으면서 하는 말도 저 속에

담긴 말이 무엇일까 항상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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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은 업무의 연장선이 아니라고 하지만 직장인에게는 업무의

연장선 같다는 생각이 드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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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글 중 제일 웃겼던 글이 자신은 카이스트를 못갔는데

카이스트 도서관에 자신의 책이 있다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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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었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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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야구에서 1군과 2군에 대해 적어 놓았을때 우리는 모두 1군을

꿈꾸지만 2군의 삶을 사는 사는 사람도 많고 모두가 1군일 필요는 없다는

말에 공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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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팬은 아니지만 2군에 있는 선수들이 1군으로 올라오길 기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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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돌 이야기가 나왔는데 아이돌 팬은 아니지만 덕질이라는 

세계가 이렇구나 좋아하는 아이돌을 위해 일본으로 여행가는 내용은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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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일상에서 위로 받고 싶을때 읽기 좋은 책이었습니다.

쌍딸, 정상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