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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tv에 조달환씨가 나와서 본인은 난독증인데,
캘리그래피를 한다면서 작품을 보여 주었던 적이 있다.
감동이었다.
책이 왔다. 기능성 책갈피와 함께~
캘리그래피가 어떻게 좋아 보이는 것인지 알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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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브 잡스가 캘리크래피에 관심을 가졌던 것이 애플의 시작이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 디자인을 넘어 대중문화 라는 말이 와닿았다.
@ '빈 고백' 에서 노래 가사를 반복해 거름이 되게 한다는 느낌이 좋았다.
@ 캘리그래피는 점수를 매기거나, 파울임을 알려 주는 심판도 없다 는 말이
쓰윽 와닿았다.
@ 마시고 싶고, 먹고싶게 만드는 캘리가 마음에 들었다.
주류: 한자와 영어 배치 대소구분,
호빵: 기교 절제 매끈한 획으로 순수 라는 설명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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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편에서 미리보기 하는데, 사이즈와 간단한 설명이 좋았다.
캘리그래피에 심오한 뜻이 많이 담겨 있음을 새삼 느꼈다.
@ 캘리그래피 알아보기 트레이닝에서 말해주는 7가지는,
캘리그래피를 배우는데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정리해 주었다.
@ 붓 종류 부터 시작하다니, 캘리의 모든것을 다 챙길 생각인가 보다.
붓 종류 그림까지 나와 있다.
@ 붓에 트리트먼트까지 사용하라는 것은 아니란다. 재미있는 말이다.
@ 종이 보관법도 나오고, 대량구매는 말고 사용할 때마다 구입하라는 충고도 있다.
@ 칫솔,롤러,빨대,수세미,스펀지 저렇게 다 보여주니 참 좋았다.
@ 중봉, 다른 방향 획을 그을때 붓을 세워야 한다 등의 친절함이 돋보였다.
그림으로 1~6 까지 비교하면서 보여주니 정말 비교가 되었다.
@ 필압,속도,농도 까지 다 공부하게 해준다.
@ 팔 각도, 손목 얘기까지 해주니 따라하다 보면 잘 되겠지^^
@ 배접, 이합지에 대한 얘기로 농도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봄 이라는 글자로 발묵을 비교해 보여줘서 좋았다.
밑에 내려가서, 무조건 진하다고, 발묵을 사용했다고 꼭 좋은건 아니란
조언도 있다.
@ 절도 있는 느낌의 '방필' 이라는 것도 눈에 들어왔다.
@ 왜 굳이 가독성이 폰트에 비해 떨어지는 캘리그래피를 쓰는 것일까?
답은 책에 있다^^
@ '행복' 이라는 글자가 가로가 조금 넓을때, 귀여운 느낌일때의 배치를
다르게 하는 것을 보여주어 도움이 되었다. 물론,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고 한다^^
@ '웃음' 이라는 글자로 웃는 모습을 표현하고, 재미를 더한것을 보여주고,
표현을 자유롭게 하되 글씨 중심과 한 자 한 자 중심을 제대로 하는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해주니 균형 잡는데 도움이 되었다.
@ 붓글씨를 계속 보고 있자니, 초등학교때 서예하다가 선생님한테 혼났던 기억이
떠올랐다. 이건 뭐 추억도 떠오르게 해주는건가? 이 느낌을 나중에 캘리그래피로
표현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 이미지적 표현인 이슬비가 너무 좋게 다가왔다.
@ 나무젓가락 형태에 따른 특징, a4지에 쓸때, 화선지에 쓸때 느낌등이 인상깊었다.
면봉, 빨때 설명도 인상깊었다.
@ 붓펜의 종류도 많고 다양하다고 느꼈다.
@ 다섯 자가 넘어가면 가독성이 떨이지니, 주의점도 얘기해줘 좋았다.
@ 피아노 건반을 치는 형상과 나무를 표현한 캘리그래피가 눈에 들어왔다.
@ 캘리그래피에 맞춰서 콘셉트가 정해지고 감정이 맞춰지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감정과 그 감정 정도에 따라 정해진 콘셉트를 적합하게 구성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라는 말이 좋았다.
@ cmyk 스캔의 경우는 어떻고, 포토샵에서 보정시 색을 바꾸는게 많이 사용된다는
말도 해준다.
@ rgb, grayscale, 흑백 설정 스캔의 경우를 다 보여주어 좋았다.
@ 포토샵에서 흰색 조절점을 이용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 일러에서 black and white logo 기능이 참 좋아 보였다.
@ 일대기 보다는, 지금의 한글 모습과 다른 점과 형태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는 한걸음으로 한글 서예를 살표본다는 말의 설명이 좋았다.
@ 보면서 느낀건, 예전부터 화려한 캘리그래피가 존재한거나 마찬가지구나 였다.
@ 트레이닝에서, 과거 서체중 마음에 드는 서체, 자주 사용하는 서체 정보,
타이포그래피가 효율적으로 사용된 디자인 찾아보세요 라는 말이 끌렸다.
@ 봄,여름,가을,겨울 '감정의 숲'이 마음에 들어왔다.
@ 프로젝트 요소, 프로젝트 주의사항을 읽어보니 많은 도움이 되었다.
독자와 사용자의 마음을 잘 알고 있고 그에 대해 얘기해주는 느낌이었다.
@ 의뢰,계약서,r&d,시안제작 비율,컴퓨터 작업,결제까지 쭈욱 설명해주면서
작업물을 보여주니, 실제로 정말 많은 도움이 되겠다고 느꼈다.
@ '올해는 뉴스 좀 보고 살자' 에선 시안의 여러개 보여주면서 그것들에 대해
설명을 다 해주어서 좋았다.
느낌을 더 준 것이냐, 직선적이고 명확한 것이냐 에서 결정되게 되었다.
@ '살며,사랑하며,배우며' 에서는 콘셉트와 맞추되 그와는 다른 시안을 일부
첨부한다는 말이 눈에 좀 들어왔다.
@ 'smart solution for a green world' 에선 's' 와 'w' 에 대한 유의점이 있어
좋았다.
@ 캘리그래피는 폰트가 아니기 때문에 내용이나 적용되는 위치에 따라
어울리는 형태가 각각 다를 수 있다는 말이 좋았다.
@ 상업용일때는 대부분이 요구대로 진행된다는 말이 도움이 되었다.
@ 한자 획을 그을때 주의점 언급도 좋았다.
한자와 영어의 조화가 돋보인다. 햐~ 이거 먹고싶으면 안되는데...
@ '덥다고 안할순 없잔아?' 는 갑자기 좀 부끄러웠다^^
@ 헐... 이것도 먹고싶어 지는 곳이네, 안되는데^^
@ 폰트로 만들 서체, 공통분모 라는 말이 눈에 들어왔다.
=== special 01
@ 수묵 일러스트 그리기도 보여주어 좋았다.
=== special 02
@ 연습을 유도하기 위해 임서를 위한 시안을 제시했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신만의 글씨를 찾아야 할 것이란 말이 좋았다.
@ 인삼모양 캘리그래피가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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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나는 캘리그래피를 그냥 스치듯 이해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으면서, 캘리그래피에 수많은 뜻과 수고가 담겨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한분야, 한분야 속을 계속 알아가는건 분명 즐거운 일인것 같다.
마음을 캘리그래피로 잘 표현할 수 있는 내 자신을 한번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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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보이는것들의비밀,
캘리그래피,
왕은실,
길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