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행복을 위해서 산다. 사람마다 행복을 측정하는 가치를 다를 것이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좋은 집에서 좋은 차를 가지고 있어야 행복하다고 느낄 것이고 어떤 사람들은 그냥 맘 편하게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면 행복하다고 느낄 것이다.
이 책에서 나오는 필리핀 톤도는 세계 3대 빈민 도시이다. 책에 있는 사진을 통해서 본 톤도는 정말 절망 그 자체였다. 제대로 된 생활 환경이 하나도 갖추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저자의 눈을 통해서 본 톤도는 그 어느 나라보다 아름답고 순수한 곳이었다. 힘들지만 그들은 본인들의 삶에 만족할 줄 알았고 서로를 챙겨주면서 그들에게는 힘든 환경이 아닌 그 자체를 받아들이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능력이 되어서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와도 본인들이 자란 그 마을을 포기하지 못해서 그 안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비록 책을 읽는 그 순간일지라도 물질을 추구하면서 살아온 내 자신이 창피해지는 것을 느끼었다.
행복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옆에 있는 사람의 꿈을 이루어 주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정말 제대로 된 의료 환경이 갖추어지지 않아서 불구가 된 사람들 그래도 남은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을 통해서 잠시나마 행복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수 있었다.
한국이 최근에 자살률이 세계 상위권이라고 한다. 빠른 경제 성장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지만 그 안을 들여다 보면 많은 문제점들이 내포되어 있다고 본다. 모든 문제들이 돈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보면 될 것이다. 돈이 아무리 많던 적던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밥을 먹고 기본 생활을 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 그러나 사람들은 본인이 가진 것에 대해서 만족을 하지 못하고 더 많은 욕심을 부리다 보니 그로 인하며 많은 문제점들이 생기는 것이다.
조금만 생각을 해보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들 좋은 집 좋은 차 그리고 좋은 옷이 없다고 해도 본인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한 번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너무 눈 앞에 있는 것들에 집중을 하다 보니 눈 앞에 있는 행복에 만족을 하지 못하고 불행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행복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