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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 동 8집 " 삶의 의미와 흔적" 또 다른 색깔로 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작품이다.
사공 동 시인은 꾸준히 창작 활동하는 작가다. 살아온 과정을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자신의 흔적을 이 책속에 담아 놓고 있으며, 글을 창작할 때는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한다.
그의 글쓰기의 힘은 어디서 나올까? 삶을 살아가면서 취미 생활로 등산, 여행을 다니면서
소재를 찾고 부족함을 채워나가는 작가이다. 이런 에너지를 통하여 기초 체력을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글이 막힐 때 나도 모르게 뚫어주는 통쾌한 힘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글을 쓰는 순간 만큼은 삶에서 조금 드러나 보이는 표적 같은 행위이다. 독서, 여행,
사색 등에 자극되어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살아가는 행위인 것이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지 않으면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없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분방함이 좋은 작품이 탄생하는 것이다. 삶의 의미와 흔적 글 중에 "길" 이라는 작품을
들여다보면 "나비를 따라가면 꽃밭을 만나고/나비보다 한발 앞서가면 상큼한 꽃을 먼저 보고/
진한 향기도 느낀다./삶을 살아가면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좋은 꽃밭을 만날 수가 있고
불행할 수도 있다. 남보다 앞서가면 진한 향기를 피울 수 있듯이 그 속에서 나만의 길이 있고
함께 가면 더 좋은 길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사공 동 작가는 여러 장르로 끊임없이 창작 활동을 하는 분이다.
이런 시의 세계를 보여주기 위하여 저자는 무의식 속에 많은 창작물의 외피를 입혀주고
작품의 의식을 수면 언저리로 올라와 독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삶의 의미와 흔적" 이 책에 담고 있는 글들이 한 조각 바람에 휘날리지 않고, 가슴에 울림을 주고,
독자들에게 사랑 받는 소중한 작품이 됐으면 한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황량한 벌판 위에 이름 없는 잡초처럼 온갖 시련을 겪으며
땅만 보고 걸어왔던 지난 세월을 뒤로하고 이제부터 허리 펴고 하늘을 보면서 편안하게 걸어가고 싶습니다
살아온 시간 속에 추억을 꺼내어 곰곰이 회상하며 수 많았던 일들을 짚어보면서 삶의 의미와 흔적을 8집에 남기게 되었습니다.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하듯 3 부자유 글에서 지금까지 내 삶의 흔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힘이 들 때는 내가 가장 불행한 사람 같고 즐거울 때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 같아 인생은 행복도 불행도 아닌가 봐요.
쏜살같고 총알보다 빠르다고 하는 어지러운 세월 앞에 건강을 생각하며 적당히 일을 하고 취미생활과 등산. 여행하면서 보내고 싶습니다
돌아보면 항상 부족한 글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가 많이 약해져 일상이 점점 회복 되어 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무탈한 일상이 새봄과 함께 날마다 꽃처럼 화사하게 피어나 행운과 행복이 함께 하길 소망합니다
형제의 나라 터키에는 강진으로 많은 재산과 안타까운 생명을 잃은 튀르키예인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1부 자유시

삶의 의미 14
황혼의 눈물 15
설 중 매화 16
겨울에 피는 꽃 17
아름다운 말이 천국과 극락 18
웃음 천국 19
길 20
친구가 되어준 당신 21
인간성 22
어머니의 단추 교훈 23
지구 24
아름다운 세상 25
그 시절 풍경이 그립습니다 26
날씨 같은 인연 27
경주 마석산 28
겨울 봄비 29
봄소식 30
겨울과 봄 31
봄비 32
4월의 끝자락에서 33
여행은 나의 스승과 친구 34
봄의 끝에서 35
왕(겹)벚꽃이 활짝 피던 날 36
별이 된 친구에게 37
즐거운 소풍 38
자신을 소중하게 대접하자 39
봄날의 향수 40
유월의 아침 41
배내골 트레킹 42
안개 속 인생 43
팔월의 행운 44
오늘 당신에게 45
계절은 부부 46
익어가는 9월 47
쑥부쟁이의 향기 48
9월을 보내면서 49
가을이 오고 가는 길목 50
진실은 들꽃이다 51
오색 단풍 52
가을은 마술쟁이 53
물든 세월 54
사찰의 가을 55
봄 버들강아지 56

2부 행시

행시 58
일기장 (인생은 일장춘몽) 59
수평선 60
임진강 (논개) 61
호명산 62
만수산 63
미안해 (해당화) 64
모두다 65
정향 봉화 66
미워도 다시 한번 (전통 대목 시장) 67
가는 임인년 오는 계묘년 23 소윈 68
이천이십삼 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70
겨울왕국 71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계묘년) 12간지 수호신 72
광복절 73
빛이 지배하는 세상 74
영(연)산 홍 (그리운 고향의 소리) 76
살다가 77
생강차 78
바가지 (나그네 인생길) 79
구정 (설) 연휴 (인생은 연기 속에) 80
고무줄 81
보조개 (웃어야 갈증을 풀어준다) 82
은반지 (순간을 소중히) 83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 (1) 84
동대문 (청와대의 봄) 86
지하철 (지하에서 지상으로) 87
(1) 오누이 88
실버들 (아들에게) 90
잊지마 (첫사랑) 91
우산 속 (산속의 음악 소리) 92
까마중 93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94
잘 놀아야 성공한다 95
가슴속에 청춘은 영원히 늙지 않으리 96
미망인 97
꽃동산 나들이 봄 98

3부 자유 글

산행 100
민주지산 눈 산행 101
울릉도 여름 투어 103
나의 유년 108
나의 학창 시절 110
경주 토함산 산행 후기 113
쓴소리 114
날마다 처음 가는 인생길 116
삶의 흔적 117
2022년 임인년 5월을 보내면서 118
지리산 삼신봉 산행 후기 119
사람들의 마음과 같은 비의 종류 120
검정 고무신과 고무줄 추억 122
모친 생신 124
재 넘어 우리 집이 있다 125
춤추는 시인 130
붉나무는 내 친구 134
추억의 겨울 속으로 135
씨감자 우리 엄마 137
나팔꽃 인생 송해 선생님의 흔적 138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