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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에서 통하는 UX 기본 개념 한 권으로 끝내기!
가장 쉽고 친절한 UX 입문서의 탄생!

이 책은 제목 그대로, UX 실무의 기초적이고도 중요한 개념과 전략을 안내한다. 아직도 많은 UX 디자이너가 몇 가지 툴만 익히면 된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실무에 임하지만, 그래서 실력도 위치도 제자리걸음인 경우가 많다. UX는 다른 디자인 분야와 달리 전략과 개념이 중요한 실무에서 가장 중요하다.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개발과 디자인의 핵심 기획이 UX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디자인 씽킹, 애자일, 스프린트, 린, 페르소나 등 UX의 다양한 방법론 및 전략이 머릿속에 단번에 떠오르지 않는다면 무조건 이 책부터 정독해야 한다. 이 책은 가성비를 중요시한다. 여러 가지 주요 전략을 딱 한 권으로 핵심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기 때문이다. 물론 보다 깊은 통찰을 얻기 위해선 다른 책들을 참고해야겠지만 여기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실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의 70%는 파악할 수 있다.
저자가 18년간 UX 디자이너로서 참고했던,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이 활용하는 여러 방법론과 이론의 핵심만 아주 쉽게 풀어내 이 책에 담았다. UX 입문자는 물론, 현업에 종사하지만 10년, 20년 이상 UX 디자이너 혹은 기획자로 살아남기 위해 고민인 모든 이에게 필요한 내용이다. UX 디자인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는 딱딱한 이론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좀 더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러스트와 도표를 활용했다.

기업 전략의 중심이 된 UX,
기업의 비전과 디지털 전략을 위한다면 이 책을 읽어라

“사람들은 여러분의 제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그 제품을 만든 이유를 산다.”
_사이먼 사이넥, 베스트셀러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저자

에어비앤비의 창업자 조 게비아와 브라이언 체스키는 디즈니가 〈백설공주〉를 만들었을 때 사용했던 스토리보드를 떠올리고 이를 활용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자 했다. 이들의 목표는 에어비앤비의 주요 경험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이들은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꾸려 에어비앤비 사용자들의 주요 경험과 관점을 정리했다. 그리고 픽사 스튜디오에 에어비앤비의 핵심적인 순간과 고객이 겪는 문제를 담되, 솔루션에만 집착하지 않는 스토리보드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그렇게 시각화된 스토리보드를 사용하자 에어비앤비의 디지털적 경험의 핵심은 모바일이라는 것 그리고 대부분의 고객 경험은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진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기업들에는 오랫동안 매장 담당, 웹사이트 담당, AS 담당 식으로 각 부서가 독립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구조가 있었다. 그러나 2010년 이후 소비자의 구매 행동이 크게 변화하면서 기존의 조직 구조를 재고할 필요가 생겼다. 소비자가 구매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한 채널에서 다른 채널로 이동하는 경우가 빈번해졌기 때문이다. 에어비앤비는 ‘고객 여정이 진전되도록 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기회 요인은 무엇일까?’ 등 정서적이고 시각적인 접근법을 사용해 고객 경험을 일관성 있게 관리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회사들은 제품을 먼저 설명하고, 그다음에 만드는 방식을 설명한 뒤, 타사의 제품보다 우월함을 강조하며 우리를 설득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실상 별 효과가 없다. 혁신을 원하는 기업이라면 정반대의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고객 여정을 분석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다각적인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 그 전략의 중심에 UX 디자인이 있다.

UX를 둘러싼 10개 이상의 전략을 한 권으로 배운다!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친절한 UX 입문서

지금까지 많은 디자이너가 UX를 개선하기 위해 사용자 인터뷰를 진행하거나, 사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UX를 개선해왔다. 하지만 소수의 열혈 사용자가 서비스를 주도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런 환경에서 사용자 피드백만 집중하다 보면 오히려 다수의 조용한 사용자를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 이제는 UX 이상의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러한 관점을 총 세 파트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사용자 중심 디자인 방법론들을 개괄한다. 1장에서는 디자이너의 작업 방식인 ‘디자인 씽킹’을, 2장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 업계에서 처음 도입한 ‘애자일 프로세스’가 어떻게 기업의 불확실성을 관리하여 생산 시스템을 바꿔놓았는지 알아본다. 3장에서는 가치 창출이라는 핵심에 집중하며 모든 형태의 낭비를 지양하는 ‘린 접근법’에 대해 소개한다. 4장에서는 1주 단위의 짧은 개발 주기를 기본 단위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실현하는 종합적인 방법론인 ‘디자인 스프린트’에 대해 알아본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바람직한 사용자 경험을 만드는 제품, 즉 ‘좋은 제품’의 세 가지 기준(효용성, 사용성, 감정)에 대해 나열하며 UX 디자인이 ‘미장센’과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의 예술임을 깨닫게 한다. 마지막 세 번째 파트에서는 기업 전략이란 무엇인지 이해한 뒤 사용자 경험의 광범위한 일관성을 확보하는 방법, 기존 기업들이 사용자 중심의 기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살펴본다.

과거의 디자인 프로세스에서 디자이너는 여러 단계 중 하나였다. 클라이언트가 프로젝트를 의뢰하면 기획자가 기획서를 만든다. 그리고 디자이너는 클라이언트가 지정한 일정과 기획자의 기획서를 토대로 시안을 디자인하고, 스펙 문서를 만들어 업무를 마친다. 그런데 이처럼 기계적인 프로세스에서 사용성 이상으로 사용자 본연에 대한 고민이 필요했고, UX라는 개념을 포함한 여러 가지 방법론이 등장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현시대의 UX는 디자인 프로세스 전반을 지배하는 방법론이 되었다. 시나리오와 플로우 등 큰 그림뿐 아니라 색상 배열이나 애니메이션 등 세밀한 부분까지 UX를 연구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러한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이 바로 유엑스리뷰에서 출간한 《UX 개론》이다. 저자는 20여 년간 UX 디자이너로서 참고했던 수많은 방법론과 핵심적인 이론을 한 권으로 정리했다. 촘촘하게 짜인 구성을 통해 알 수 있듯 이 책은 UX 디자인의 개념부터 기업의 전략에 대입할 수 있는 여러 방법론까지 제시한다. 딱딱한 이론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좀 더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러스트와 도표를 활용하여 독자들이 친근하게 UX의 세계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UX 디자인을 공부하는 입문자부터 현업에 몸담은 디자이너와 기획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

이 책에서 배우게 될 것

- UX를 위한 디자인 씽킹 활용법
- 어디에서나 쓰이는 애자일 접근법
- 린 스타트업의 UX 전략
- 구글의 디자인 스프린트
- 사용자의 요구를 파악하는 법
- 명확한 UX 전략을 수립하는 법
- 효율적인 UX 팀을 구성하는 법

서문_ 경험 경제 시대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Part 1 혁신을 위한 방법론
1장. ‘디자인 씽킹’으로 디자인을 생각하라
2장. 불확실성에 민첩하게 대처하라
3장. ‘타임 투 마켓’을 단축하라
4장. 더욱 빠르게 스프린트하라

Part 2 좋은 제품 디자인하기
5장.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켜라
6장. 인간의 능력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라
7장. 감정을 만들고 이야기를 담아라

Part 3 UX는 전략의 중심이다
8장. 비즈니스 전략을 이해하라
9장. 일관성을 확보하라
10장. 기업을 변화시켜라
11장. 디자인 옵스를 위한 가이드

결론

디자인 씽킹은 어떤 프로젝트를 완수하거나 성공적인 제품을 만드는 데 디자이너들의 ‘디자인적’ 사고가 필수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한다. 디자이너들은 사용자 중심의 제품 디자인을 하는 훈련을 거치기 때문이다. 디자이너는 창의력을 요구하는 직업적 특성상, 인간의 특성과 제품의 사용성을 고려한 솔루션을 찾는 과정에서 불확실성과 비선형성에 대비하는 일에 익숙하다. 이제 디자인 씽킹은 더 이상 디자이너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오히려 여러 학문에 걸친 종합적인 협력이 장려되는 접근법이다. ---19p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애자일 조직의 본질이라 해도, 개발이 반복되면 비용이 많이 들고, 심지어 그 결과는 불확실하다. 또한 까다롭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기획 과정을 거치는 것보다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기 전에 우선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프로세스 각 과정마다 테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이 더 효율적이다. 이 때문에 애자일 조직은 점차 UX 디자이너를 영입하고 디자인 씽킹을 도입하게 되었다. ---63p

‘Job to Be Done’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교수가 소비자 행동을 분석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제시한 것이다. 원리는 간단하다. 소비자는 물건을 사는 게 아니다. 과업 수행, 즉 해결해야 할 과제를 위해 물건을 ‘이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드릴 자체가 필요한 사람은 없다. 소비자가 결국 구매하고 싶은 것은 드릴로 뚫린 벽의 구멍이며, 나아가 더 궁극적인 결과(벽에 걸린 액자, 예쁜 인테리어 등)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5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