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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따뜻한 말, 감사합니다!

“오늘 참 멋져 보이네.” 누군가에게 칭찬을 받았을 때,
“이 작가님의 책 아주 재미있어.” 누군가로부터 기쁨을 얻었을 때,
“길을 가르쳐 주셔서 찾아갈 수 있었어.”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을 때,
우리는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를 하지요.
이 외에도 우리가 감사해야 할 일이 아주 많아요. 우리가 이렇게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건 부모님이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해 주신 덕분이니, 부모님에게 가장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겠지요. 어린이 여러분도 아주 많이 행복하고 싶다면 자두와 함께 쑥쑥, 감사의 마음을 키워 보세요. 머지않아 살그머니 마음에 찾아든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될 테니까요.

자두가 감사 일기장에 감사한 마음을 고백했어요!

감사는 기쁨을 만들어요! 감사를 하면 작은 것이 크게 보여요. 감사를 하면 할수록 감사할 일이 생겨요. 감사를 하면 평범했던 일상이 행복해져요. 감사만 해도 세상이 아름다워 보여요. 그런데 우리는 무엇에 감사해야 할까요?
《자두의 감사 일기장》은 언제 어떤 일에 감사를 해야 할지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감사의 소중함을 알게 해 줍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와 조금 더 가까워지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일기를 쓰면 하루를 되돌아보며 오늘 겪은 일들과 느낀 점들을 다시 되새길 수 있습니다. 일기를 썼을 때 얻을 수 있는 좋은 점은 무척이나 많습니다. 글쓰기 능력이 향상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으며,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추억으로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두의 일기장〉 시리즈는 자두의 재미있는 일상과 자두의 일기, 선생님의 조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꿈 일기장, 행복 일기장, 나쁜말 일기장, 부자 일기장, 짝사랑 일기장, 백점 일기장, 독서 일기장, 왕따 일기장, 호기심 일기장, 놀이 일기장, 과학 실험 일기장 거짓말 일기장 등 생각의 힘이 자라날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어린이 여러분을 찾아갈 것입니다.

감사 1 - 날 태어나게 해 준 엄마 아빠 - 마법의 주문, ‘감사합니다!’ 8
감사 2 - 함께 하는 사람들 - 벽에 꽃을 피운 마을 사람들 16
감사 3 - 세상의 모든 예술가 - 그림에서 풀냄새가 나 24
감사 4 -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들 - 너어, 꽹과리 알아? 32
감사 5 - 밤을 새우며 일하는 사람들 - 내가 쿨쿨 잠자고 있는 시간에 40
감사 6 - 땀 흘리며 농사짓는 사람들 - 쌀 한 톨이 소중한 이유는 48
감사 7 - 복잡한 과정을 거쳐 내게 온 물건들 - 쉽게 만들어지는 것은 없어요 56
감사 8 - 친구가 되어 주는 동물들 - 나는 네 친구, 너는 내 친구 64
감사 9 - 소방대원, 119대원들 - 주황색 옷을 입은 천사들 72
감사 10 - 학생들과 함께 하는 선생님 - 꿈의 씨앗이 되는 한마디 80
감사 11 - 푸른 지구를 만드는 사람들 - 팍팍 줄여요, 음식물 쓰레기 88
감사 12 - 멋진 생각을 하는 나 - 나에게 박수를 짝짝짝! 96

5월 7일 화요일 날씨 : 찌푸렸던 하늘이 살짝 웃은 날

미미는 나와 애기가 있어서 좋단다. 난 가끔 ‘미미랑 애기가 없으면 내가 원하는 것 엄마가 다 사 줄 텐데.’ 할 때가 있었는데 미미 말을 듣고 나니 좋은 언니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들어 엄마는 자꾸 감사해하라고 한다. ‘도대체 뭘 감사해해야 하지?’ 그런데 자꾸자꾸 생각해 보니, 코가 있어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것도, 눈이 있어 세상을 볼 수 있는 것도 감사하다. 그중에 제일 감사한 것은 날 세상에 태어나게 해 준 엄마 아빠가 있다는 것…….

선생님 말씀 : 선생님도 감사, 우리 반 친구들을 만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