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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들어가고 싶어요”
사랑과 평화 새로운 멤버 영입!

소연은 같은 독서실을 다니고 있던 현경에게 자신을 멤버로 받아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SNS를 통해 본 현경의 이미지가 좋지 않은데다 친해지려는 의도를 모르겠는 멤버들은 이 소식이 탐탁지 않지만 일단 소연을 믿고 만나보기로 한다. 하지만 함께 모인 자리에서 멤버들과 대화 한마디 없이 핸드폰만 만지는 현경. 사랑과 평화 멤버들과 친해지고 싶다던 현경의 말은 거짓말이었을까? 식사를 마치고 현경을 따라 카페로 향하던 사랑과 평화 멤버들은 그 골목길에서 이전에 싸웠던 새초고 애들과 마주치게 되는데…. 사랑과 평화 멤버들에게 갑자기 접근한 현경의 진짜 속셈은 무엇일까?

우리 사이 이대로 괜찮을까?
다시 시작된 갈등, 어디서 잘못된 걸까?

10대 소년 소녀의 성장과 사랑을 꾸밈없이 그려내며 사랑받고 있는 〈연놈〉. 감추는 게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의 마음을 공감 가는 대사와 에피소드로 보여주고 있는 상하 작가. 싸움과 오해의 반복, 어린아이처럼 굴기도 하는 인물들이 유치하거나 답답하게 보일수도 있지만 그런 불안정함과 미숙함이 더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드라마틱한 사건보다 일상적인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성인 독자들도 고등학교 시절의 풋풋했던 감정과 추억을 되새기게 하여 캐릭터의 감정에 이입하기도 쉽다. 여기에 〈연놈〉 특유의 작화 감성이 더해져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단행본 13권은 에피소드 216화에서 235화를 담고 있다. ‘사랑과 평화’ 멤버들 일부터 남자친구 시아와의 갈등까지, 사건이 끊이지 않는 소연. 원치 않은 관심들 때문에 빚어진 일들이 다툼을 낳고 결국 시아를 포함한 남학생들과 감정이 상하고 마는데…. 소연과 시아는 이번에도 무사히 화해할 수 있을까?

서툴지만 천천히, 툴툴거려도 다정하게 서로를 챙겨주는 인물들의 케미가 매력적인 〈연놈〉.
감정이 넘실대는 소년 소녀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 단행본 13권에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를 함께 확인해보자.

216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120.00) 05
217화 다가가고 싶게 해 (몰랐던) 19
218화 다가가고 싶게 해 (누구든지) 31
219화 다가가고 싶게 해 (경계) 43
220화 다가가고 싶게 해 (믿음) 55
221화 우리 사랑, 이용하지 말아요 (사랑꾼) 69
222화 우리 사랑, 이용하지 말아요 (배신) 81
223화 우리 사랑, 이용하지 말아요 (날 봐요) 95
224화 여전히 작은 아이 (혼자만의) 109
225화 여전히 작은 아이 (뭣도 모르는) 123
226화 여전히 작은 아이 (희망) 137
227화 둘도 없는 (핏줄) 151
228화 둘도 없는 (너의) 165
229화 둘도 없는 (나의) 179
230화 아쉬울 거 없는 (매력) 195
231화 아쉬울 거 없는 (마음) 207
232화 아쉬울 거 없는 (친구) 221
233화 그 어떤 누구의 잘못도 (1) 233
234화 그 어떤 누구의 잘못도 (2) 245
235화 그 어떤 누구의 잘못도 (3) 257
부록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