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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양장]

원제 : 思わず考えちゃう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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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생각의 힘을 빼고 유연하게 살아가는 일상의 기술!

그 많은 잡념은 어떻게 상상력이 되었을까? ‘신박한 상상력 천재’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스케치 에세이『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고 두려움도, 못하는 것도 많지만 그보다 더 많은 상상력으로 작가만의 일상 리듬을 만드는 ‘사소하고 위대한’ 생각 모음집이다.

“어떤 형식으로든 기록을 시작하면, 재미있는 것이 세상에 많다는 게 보이기 시작합니다.”라고 말하는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는 수많은 고민들, 소심한 걱정거리들, 무심코 떠오른 생각들을 반짝이는 재치와 상상력으로 기록해 나간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느 페이지든 자유롭게 책장을 펼쳐 읽으며 느낄 수 있다. 어느새 곁에 가까이 다가와, 무심코 떠오른 생각을 덤덤히 읊조리는 ‘신스케 타임’을 따스하게 만끽하고 있음을.

출판사 서평

누구나 궁금해하지만 아무도 볼 수 없었던
요시타케 신스케의 생각 노트 전격 공개!

금방 잊어버릴 정도로 별것 아닌 일들을 차곡차곡 기록해두고 오래도록 기억하는 사람. 자기 자신을 격려하고 즐겁게 살기 위해 그림 그리는 사람. 그때그때 다른 사람 뒷담화도 하고 세상을 욕하기도 하면서 그럭저럭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 사소한 일에 의기소침해지지만 사소한 일에 위로받는 사람. 무지 부지런한가 싶지만 사실은… 열심히 하고 싶지 않은 귀차니스트. ‘상상력 천재’라 불리는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일상 스케치 에세이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살아가면서 무심코 떠오른 수많은 생각들을 무심히 흘려보내지 않고 알뜰하게 수집해온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생각 모음집이자 일상의 역사이며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했던 ‘천재 작가의 비밀 노트’이기도 하다.
작가는 자주 쓰는 손톱을 깎기 어려운 것처럼 너무 가깝기에 오히려 어려운 일로 여겨지는 일들이 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 짐작해보기도 하고, 지금의 나를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내일의 내가 왕창 잘해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다가, 일곱 시는 양말 같다고 생각하면서 이런 상상을 하는 나 자신을 귀엽다고 생각한다. 또한 오만 가지 걱정이 가득한 날엔 누군가 걱정거리를 흡수하는 종이를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품고, 저것도 못 하고 이것도 못 한다는 생각이 들면 그만큼 다른 어떤 것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라고 느낀다.
이렇듯 소소하고 평범한 작가의 일상을 들여다보면서 독자들은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어떤 존재도 크게 다르지 않고 너무 특별하지도 않음을 온 마음으로 알아차린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생각에서부터 잠들기 전까지 이어지는 작가의 수많은 잡념을 읽다 보면 어느 한 부분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그동안 자신이 해온 그 수많은 쓸데없는 상념들이 결코 ‘쓸모없지 않았다’고 느끼게 될지 모른다. 어쩌면 나의 상상과 일상 또한 아주 많이 닮아 있는 게 아닐까, 슬며시 미소도 지으면서.

“머릿속이 시끄러운 날에는
누가 좀 걱정을 흡수하는 종이를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생각의 힘을 빼고 유연하게 살아가는 일상의 기술!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은 엉뚱하고 기발하며 철학적인 생각과 물음들이 페이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마치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가 내 마음을 들여다본 듯한 느낌이 들만큼 익숙한 일상의 장면들이 시종 유쾌하게 흐른다. 간결한 그림에 위트 있는 글을 더해 자기만의 스타일을 완성해가는 것이야말로 작가의 주특기. 진지하게 읽다가 피식피식 웃음이 나고, 무겁지 않은 이야기인데 잠시 멈춰 문장을 곱씹게 되는 건 작가의 거짓 없는 태도와 솔직한 마음이 독자에게 오롯이 전해지는 까닭일 것이다.
“어떤 형식으로든 기록을 시작하면, 재미있는 것이 세상에 많다는 게 보이기 시작합니다.”라고 말하는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는 수많은 고민들, 소심한 걱정거리들, 무심코 떠오른 생각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반짝이는 재치와 상상력으로 기록해 나간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느 페이지든 자유롭게 책장을 펼쳐 읽으며 자연스레 느낄 수 있다. 어느새 곁에 가까이 다가와, 무심코 떠오른 생각을 무덤덤하게 읊조리는 ‘신스케 타임’을 온전히 만끽하고 있음을.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

제1장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자유롭게 사용하세요 | 후지산 도둑 촬영 | 주로 쓰는 손의 손톱은 깎기 힘들다 | 가장 더럽지 않은 부분이 어딜까? | 걱정거리를 흡수하는 종이 | 내일 할 거야, 왕창 할 거야 | 그때그때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을 | 오냐 오냐 하다가 언젠가 | 어떻게든 후회하게 하고 싶지만 | 그만 벗어도 될까요? | 나의 빨대 껍질 | 세상을 욕하면서 | 일곱 시는 양말 같다 | 겸허함을 유지하는 크림 | 또 나왔습니다

제2장 아빠라서 생각한 생각들
열 재는 중 | 아들의 머리를 감기다 보면 | 지금뿐인데, 이 시간이 아까운데 | 벌거숭이 안전띠 | 신발 한 짝 | 하나씩 떼어서 먹여줘 | 스노 글로브 | 아빠, 응가 묻었어? | 입 주위가 케첩 범벅이잖아! | 믿을 수 있는 게 있다면 | 푼 짱이 여기 깔렸는데? | 자고 있네 | 쪼그만 아이 | 아무것도 없네 | 많이 흔들리네 | 더러워지면 씻고 더러워지면 또 씻고 | 마음에 쏙 드는데, 너무너무 좋은데 | 말하지 않는 것에 말을 붙이기 | 네. 요시타케 신스케입니다

제3장 졸릴 때까지 생각한 생각들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없는 채로 하는 것이 일 | 당신 덕분에 나는 마침내 | 행복이란, 해야 할 일이 명료해지는 것 | 이 고독감은 분명 뭔가에 도움이 된다 | 나는 꼭두각시 인형 | 내가 하는 것, 선택하는 것, 보는 것, 듣는 것 | 근데 어떡하면 좋지? | 젊은 시절, 별달리 일탈은 하지 않았다 | 내가 할 수 없는 일이 점점 보이기 시작하는 것 | 이른바 남녀 사이 |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그때의 내 편이 되어 | 만일 그렇게 된다면 | 다른 사람이 하지 못하는 것 |
사방 3미터에서 일어나는 일 | 세상 모든 일은 졸리기 전까지 | 제가 할 수 있는 건 제안 정도입니다

이야기를 마치며

본문중에서

저는 평소에 늘 스케줄 노트를 가지고 다닙니다. 그 스케줄 노트 뒷부분을 메모지로 쓰면서 거기에 있었던 일, 없었던 일, ‘무심코 떠오른 생각’을 그려두는 버릇이랄까, 습관 같은 게 있지요. (…) 문구점 필기구 코너에서 무심결에 자기 이름을 썼다가 허둥지둥 지운 듯한 흔적을 보면 슬며시 미소 짓게 되지 않나요? 그런 따뜻한 마음, 가벼운 마음으로 ‘흠. 그런 사람도 있군.’ 하며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_6~8쪽

내일 왕창, 내일 왕창 할 거야. 하지만 오늘은 그만 잘 거야. 스스로에게 응석 부릴 때 참 편리한 말입니다. ‘내일 할 거야’만으로는 안 됩니다. ‘왕창 할 거야’가 지금의 나를 좀 더 편안하게 해주는 키워드니까요. 요즘, 이 말이 썩 마음에 듭니다. _33쪽

아침에 일어났는데, 시계에 양말이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자세히 보니 일곱 시였습니다. 아, 일곱 시는 양말 같구나 생각했어요.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귀여운걸,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그래서 어쩌라고? 그리 말씀하신다면 제가 무안해지지만 이런 소소한 발견도 중요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랍니다. _51쪽

너무 별것 아니라서 말하지 않는 것, 너무나 소중해서 말하지 못하는 것, 그런 것에 말을 붙여보고 싶어요. 아하, 지금 진행 중인 그림책 작업이 어쩌면 그런 것이겠군요. 요즘 시도 때도 없이 하는 생각입니다. _93쪽

저는 매사에 걱정이 많은 사람이어서 쉽게 불안해질뿐더러 슬픈 뉴스 같은 것에도 약합니다. 저와 상관없는 일에도 쉽게 침울해지지요. 저도 모르게 좋은 일에도 나쁜 일에도 상상력이란 걸 발휘해버리는 겁니다. 그러나 그리 살다 보면 사회인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부분도 많이 있으므로 늘 ‘자신을 격려해줄’ 필요가 있답니다. _97~98쪽

저에게 행복이란 해야 할 일이 명료해지는 것입니다. “좋아! 결정했어!” 하고 나직이 외치는, 그런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그렇고, 결정한 것을 하면 또 생각만큼 잘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땐 이렇게 하면 좋지 않을까, 하고 자기 안에서 어느 정도 방향이, 아니 확실히 각오가 된 순간이 가장 행복에 가까운 심리 상태가 아닐까요. _111쪽

저것도 못 해, 이것도, 이것도 못 한다고 생각한다는 건 그만큼 다른 어떤 것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 아닐까요.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이 비로소 보이기 시작했고, 알게 됐다고들 합니다. 그거야말로 어른의 알아차림이죠. 점점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이 보인다는 것. 그거야말로 뭔가를 할 수 있게 됐다는 증거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_141쪽

저자소개

요시타케 신스케(吉竹 伸介)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73

일상 속 평범한 한 장면을 독특한 시각으로 잡아 낸 스케치집을 냈으며, 어린이책 삽화, 표지 그림, 일러스트 에세이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출간된 《이게 정말 사과일까?》로 제6회 MOE 그림책방 대상 제1위, 61회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미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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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옥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65

동덕여자대학교 일문과 졸업했고, 나고야 대학교 일본문화, 일본어를 공부했다. 지금은 한일아동문학연구회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옮긴책으로는 '구리와 구라의 헤엄치기', '열까지 셀줄아는 아기염소', '응급처치', '사자가 하는 일. ', '우주의 고아', '그리고,개구리는 뛰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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