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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이렇게 부스스해도 [양장]

원제 : かみはこんなにくちゃくちゃだけ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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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오늘이 어제와 다르듯, 내일은 오늘과 다를 거야.”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이 오고, 나쁜 일이 지나가면 다시 좋은 일이 찾아오는 법.
일장일단의 나날 속에서 순간을 조금 더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법을 일러 주는 그림책.

출판사 서평

-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상’, ‘일본 그림책 서점 대상’, ‘뉴욕 타임즈 최우수 그림책상’ 수상 등 전 세계가 사랑하는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새 그림책 출간!
-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거야. 우리의 삶은 그렇게 계속되지”
- 살아가며 맞닥뜨리는 순간순간을 단단하게 받아넘기는 법을 일러 주는 책!
우리는 매일의 순간 속에서 수많은 상황과 마주치며 살아간다. 그것은 때로 열심히 준비한 시험에 합격했다든가, 옛 친구의 소식을 오랜만에 들었다든가, 활짝 핀 꽃을 봤다든가 하는 등의 좋은 일이기도, 사고로 크게 다쳤다든가, 친한 친구와 헤어지게 되었다든가, 아끼던 물건이 망가졌다든가 하는 등의 나쁜 일이기도 하다. 또한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동시에 찾아오거나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옛 속담처럼 정반대의 결과로 바뀌어 올 때도 있다.
재기 발랄한 상상력을 더해 자신만의 특별한 세계관을 그림책으로 꾸려 온 요시타케 신스케의 새 책이 출간되었다. 《머리는 이렇게 부스스해도》는 먼저 출간되었던 《더우면 벗으면 되지》의 2탄 격으로,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는 우리 일상의 면면을 조금 더 긍정적이고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방법을 일러 주는 그림책이다. 반복되며 리듬감 있게 이어지는 문장, 그 안에 담긴 요시타케 신스케 만의 단순하지만 명쾌한 철학이 읽는 동안 이마를 탁 치게 만드는 깨달음을 선사한다.


- “행복이 꼭꼭 숨어 버린 것 같은 날일지라도, 나의 기분은 내가 결정하는 것”
- 내 마음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단순해지기’, 그리고 ‘상황을 거꾸로 보기’
《머리는 이렇게 부스스해도》 속 문장들은 ‘기쁘고 좋은 일’ 뒤에 ‘안타깝고 당황스러운 일’이 뒤따르는 형태로 이어진다. 짧지만 울림 있고 단순하지만 의미 깊은 문장들은 꼭 하루에도 수십 번씩 오르내리며 흘러가는 우리의 삶을 고스란히 옮긴 듯하다. 때로는

잠잠하던 나팔꽃이 활짝 피었어, 숙제와 실내화는 깜빡했지만. _ 본문 46-47쪽

처럼 쉽게 웃어넘길 만한 아주 작은 일상도 있고,

마음이 잘 맞는 친구가 생겼어, 그곳에 간 진짜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_ 본문 14-15쪽

처럼 인생이 좌지우지될 만한 씁쓸한 결과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모든 문장 안에

새로운 계획을 세웠어, 지금까지의 계획들은 전부 실패했지만. _ 본문 42-43쪽

처럼 다음은 더 나아질 거라는 바람이 담겨 있다는 점이다. 오늘이 어떻든 내일은 반드시 그와 다른 상황이 올 거라는 기대, 어쩌면 그게 불행일지라도 그게 지나가면 반드시 행복이 올 거라는 희망 말이다. 작가는 그 바람의 실현 여부가 상황을 마주한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고 이야기한다. 반쯤 차 있는 물컵을 보며 ‘물이 반밖에 없네’라고 생각할지 ‘물이 반이나 남았네’라고 생각할지는 결국 스스로의 사고방식 문제인 것처럼.
혹시 ‘다 아는 이야기’라고, ‘말은 참 쉽지’라고 생각했다면 책을 다시 집어 맨 뒤 페이지부터 거꾸로 읽어 보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어 나갔을 때는 좋은 일 뒤에 나쁜 일이 오지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문장을 읽어 보면 나쁜 일 뒤에 좋은 일이 온다. 같은 상황이라도 왼쪽에서 보느냐, 오른쪽에서 보느냐에 따라 이토록 달라지는 것이다. 간단한 생각의 전환만으로도 우리는 스스로 마음을 더욱 단단하게 지킬 수 있는 무기를 얻게 된다.
불행투성이인 것 같은 순간 속에도 분명 기분을 전환할 만한 무언가가 있다. ‘행복을 찾기 힘든 날이 있을지라도’, ‘머리는 좀 부스스할지라도’, ‘온종일 엉망진창이었을지라도’, 상황을 달리 보게 할 실마리가 반드시 있다. 이 책을 통해 너무 간단해서 쉽게 잊어버리는 삶의 법칙, ‘힘든 순간이 지나면 반드시 웃을 일이 생긴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본문중에서

언젠가 가수가 되고 싶어, 머리는 이렇게 부스스하지만. _ 본문 6-7쪽

아름다움이 뭔지 하나둘 알아 가고 있어, 한쪽 눈은 보이지 않게 되었지만. _ 본문 18-19쪽

드디어 혼자 할 수 있게 됐어, 다른 친구들과 같은 속도는 아니지만. _ 본문 26-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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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요시타케 신스케(吉竹 伸介)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73

1973년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나 쓰쿠바대학 대학원 예술연구과 종합조형코스를 수료했다. 사소한 일상 모습을 독특한 각도로 포착해낸 스케치집과 어린이책 삽화 및 표지 그림 등 다방면에 걸쳐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첫 그림책 《이게 정말 사과일까?》로 제6회 MOE 그림책방 대상과 제61회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미술상을 받았다. 《이유가 있어요》로 제8회 MOE 그림책방 대상, 《벗지 말걸 그랬어》로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상, 《이게 정말 천국일까?》로 제51회 신풍상을 받는 등 여러 작품으로 수많은 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그동안 그리고 쓴 책으로 《결국 못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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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생. 권남희는 20대 중반에 일본 문학 번역을 시작해서 현재 31년 차 번역가다. 50대 중반에 발표한 산문집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가 사랑받으며, 운 좋게 늦둥이 에세이스트가 됐다. 나를 키워준 것은 진정 8할이 운발이다. 나무가 떠난 뒤, 히키코모리를 지향하던 집순이에서 벗어나 종종 스타벅스에 가서 작업한다. 장래희망은 번역하고 글쓰는 할머니. 기왕이면 베스트셀러 작가 할머니. 온다 리쿠, 요시다 슈이치, 무라카미 하루키, 아사다 지로, 이와이 순지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하였다. 지은 책으로 『번역에 살고 죽고』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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