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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정치 : 반지성주의를 경계하며

원제 : Thomas Mann Es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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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국내 첫 번역 소개되는 토마스 만 정치 에세이"
- 국내 최고 토마스 만 전문가 홍성광 번역

상징과 유머, 패러디로 넘쳐나는 비정치적 인간의 통렬한 성찰

독일 현대문학의 상징이 된 대문호, ‘바이마르 공화국의 양심’ 토마스 만의 지적 투쟁의 기록!
20세기 문명과 야만의 시대를 가르며 토마스 만은 반세기 역사의 산증인이자 시대의 목격자로서 그 임무를
다하였다. 유럽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그의 정치적 발언들은 토마스 만 시대의 대변인을 자처했다. 토마스 만은 나치즘이라는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인 반지성주의를 목도하며 그가 집필한 수많은 평론과 문학에서 나치 체제의 위험성을 공격한다. 그는 전쟁 동안 영국 BBC 라디오 방송에서 제안한 히틀러 타도를 외치는 반나치 라디오 연설시리즈 「독일 청취자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4년 6개월 동안 매월 1회 방송을 하며 독일 국민들에게 히틀러 정권의 비민주성과 비인간성을 호소하였다(이것은 1940~1945년 미국에서 녹음되고 영국으로 보내져 BBC 라디오 방송에서 토마스 만의 육성이 그대로 전달되었다).

출판사 서평

비합리적인 반지성주의를 경계하며 인류애의 고귀함 일깨우다

토마스 만은 괴테와 함께 독일 문학의 양대 거장으로 평가받는다. 1929년 노벨 문학상을 비롯, 1949년 괴테상을 수상한 그는 소설가로서 뿐만 아니라 평론가로서도 탁월하여 문학·예술·철학·정치 등 많은 영역에 걸쳐 우수한 평론과 수필을 많이 남겼다. 이 책은 『토마스 만 전집』 중에서 토마스 만의 정치적 에세이들을 모은 정치비평집 『Thomas Mann Essays』이다. 문화와 예술, 예술가와 사회, 민주주의와 파시즘, 문화와 사회주의와 같은 사상적으로 깊이 있는 사회 비평 주제를 다루고 있다. 모두 주옥과 같은 에세이지만 「형제 히틀러」, 「다가올 민주주의의 승리」, 「문화와 정치」, 「독일과 독일인」, 「내가 독일에 돌아가지 않는 이유」, 「예술가와 사회」는 특히 흥미를 끄는 주목할 만한 글이다.

이 책에서 토마스 만은 독일 제국의 붕괴, 바이마르 공화국의 탄생, 나치 정권의 등장으로 인한 암울한 전쟁시기를 거치며 삶이 계속됨에 따라 그의 정치적 입장 또한 많은 변화를 거친다. 1914년 독일 빌헬름 제국 시대의 제1차 세계대전 동안은 독일 문화를 옹호하는 보수주의를 지지하고 유럽식 민주주의를 반대하는 「비정치적 인간의 성찰」을 썼다. 1918년 독일 11월 혁명을 시작으로 황제가 퇴위하고 독일 제국이 붕괴되었으며, 1919년 바이마르 공화국이 탄생하게 되자 점차 사회 도덕적 윤리 의식과 정치적 양심에 눈뜨며 바이마르 공화국 준공식 대변인이 되어 의회민주주의 수호자로 활약했다. 이때 그는 「독일 공화국에 관하여」 등 정치적 주제를 견지한 글을 썼으며 유럽 여러 도시를 방문하여 민주주의 정부를 옹호하는 강연 활동을 이어 나갔다. 이후 나치즘(국가사회주의)의 대두로 1930년 베를린에서 나치중심 사회주의를 비난하고 「이성에의 호소」 등 정치적 강연 및 많은 평론을 통하여 독일 시민계급에 그 위기를 호소하였다. 1933년 1월 나치 독일의 등장으로 히틀러가 정권을 장악하자 비인간적 광신주의를 강력히 비난하였으며 스위스로 망명하기에 이른다.
그는 사회 정치적 문제와 정치적 위기에 직면한 인간성, 관용 및 이성의 취약성에 대한 그의 인식을 밝히고
전달하는 데 점점 더 많은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세계사는 낡은 것에서 새로운 것으로의 영원한 이행입니다.
사물들의 끝없는 순환 속에서 모든 것이 스스로를 파괴합니다. 다 익은 열매는 가지에서 떨어집니다.”

독일 휴머니즘의 부활을 추구해 온 토마스 만은 당시의 사회적 정치적 재앙에 대해 시민시대의 대표자로서, 작가로서의 도덕적 사회적 책임을 일깨우며 인류애의 고귀함을 역설하였다. 토마스 만은 시대의 가장 위대한시민적 작가였으며 비판적 리얼리스트로서, 동시대 유럽 사회의 가장 위대한 교사가 되었다. 그는 아이러니와 유머, 상징과 패러디가 넘쳐나는 그의 글에는 비합리적 반지성주의에서 벗어날 것을 호소했으며, 문명과 야만, 문화와 예술, 삶과 정신, 예술과 정치, 시민 사회와 예술가, 보수와 진보, 윤리 의식과 휴머니즘 등 자신이 살고 있는 정치 사회 문화의 시대적 질문에 대해 회의하고 성찰할 것을 촉구한다.

“내가 오늘날 어디에, 어느 편에 서 있을 것인가?”
- 토마스 만

토마스 만은 문학예술가, 사회비평가, 정치적 양심에 눈뜬 세계시민주의자로 그의 시대를 고백하고 기록했다.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들을 새롭게 해석하고 성찰할 수 있는 훌륭한 교과서가 될 것이다.

목차

옮긴이의 글
20세기 토마스 만의 시대

1 전쟁 중의 생각
2 세계 평화?
3 아이러니와 급진주의
4 문화와 사회주의
5 빈의 노동자들 앞에서 행한 연설
6 형제 히틀러
7 본 대학 철학부와의 서신 교환
8 다가올 민주주의의 승리
9 문화와 정치
10 독일 청취자 여러분!
11 독일과 독일인
12 내가 독일에 돌아가지 않는 이유
13 예술가와 사회

해설: 토마스 만의 생애와 사상 | 홍성광
토마스 만 연보

저자소개

토마스 만(Thomas Man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75~1955
출생지 독일 뤼벡
출간도서 60종
판매수 8,801권

1875년 북부 독일의 유서 깊은 도시 뤼베크에서 곡물상을 경영하는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의 사망으로 집안이 몰락하자 가족이 뮌헨으로 이주했고, 토마스 만은 보험회사에 근무하면서 글을 써 19세 때 최초의 단편소설[타락]을 발표했다. 1901년에 출간한 자전적인 장편소설[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의 성공으로 작가로서의 명성과 부를 얻고 1929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다. 초기에는[토니오 크뢰거](1903),[트리스탄](1903),[베니스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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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59~
출생지 강원도 삼척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대학교 인문대 독문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토마스 만의 장편 소설 『마의 산』의 형이상학적 성격」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역서로는 토마스 만의 장편 『마의 산』, 『부덴브로크가의 사람들』, 중단편 소설집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도덕의 계보학』, 카프카의 중단편 소설집 『변신』, 장편 『소송』, 『성』,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 헤세의 『싯다르타』, 『내게 손을 내밀다』, 레마르크의 『서부전선 이상 없다』, 미카엘 엔데의 『마법의 술』, 하이네의 『독일·겨울동화』, 그림 형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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