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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몸과 머리

원제 : The Transposed Hea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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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영원한 '인간 수수께끼'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며 독일 문학의 거장인 토마스 만의 작품 [뒤바뀐 몸과 머리]는 인도신화를 토대로 만든 작품이다. 토마스 만의 작품 중에서 [뒤바뀐 몸과 머리]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으로 인도신화의 세계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전설의 스토리텔러인 토마스 만을 통해 신비롭고 영원한 인간수수께끼의 속으로 빠져들다 보면 참을 수 없는 불완전에 대한 인간의 욕망이 불러온 비극의 고통을 맛보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아름다운 태양녀 시타는 고귀한 가문 태생의 뛰어난 머리에 쭉정이 같은 몸을 지닌 슈리다만과 결혼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흠잡을 데 없는 탄탄한 몸에 허수아비 같은 머리를 가진 남편의 친구 난다에게 마음이 끌리게 된다. 남편 슈리다만은 그 사실을 눈치 채고 만물의 여신사원에서 자신의 목을 배어 자살하고 자신 때문에 가장 친한 친구가 자살한 사실을 안 난다 역시 목을 배어 자살한다. 시타는 자신의 욕망이 부른 처절한 운명의 대가에 좌절하면서 칼리 여신에게 기도해 두 사람을 살려내지만 어둠속에서 그녀는 두 남자의 머리를 뒤바꾸어 붙여 버리고 만다.

    이 비극의 노래는 우리에게 묻고 있다. 영원히 풀 수 없는 ‘인간 수수께끼’를....... 완벽함을 향한 참을 수 없는 불완전함에 대해 우리에게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인간의 존재에 대한 문제를 곳곳에 숨겨 놓고 천진하고 유쾌하게 비극을 풀어 놓는다. 인간 저 너머에 있는 비극을 불러낸 인간의 모순은 결국 인간에게서 방점을 찍으며 인간은 불완전해서 불행한 것이 아니라 완전함을 향해 끝없이 질주하기 때문에 불행한 것이라고 일침 한다. 이 우주 가운데서 느낄 수 있는 인간의 행복은 두 가지 뿐이니 몸으로 느끼는 희열과 마음으로 얻게 되는 기쁨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세계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 중의 한 사람인 독일의 토마스 만의 작품 중에서 숨어 있는 보석인 [뒤바뀐 몸과 머리]가 번역되어 나왔다. 이번 번역본은 재미작가인 이태상 선생이 맡아 해박하고 구수한 문장으로 토마스 만의 작품을 더욱 빛나게 번역해 주었다. [뒤바뀐 몸과 머리]는 인도설화를 토대로 쓴 소설로 사상의 그린벨트인 인도를 이해하는데 좋은 책이 될 것이다. 훌륭한 ‘머리’를 지닌 한 남자와 훌륭한 ‘몸’을 지닌 다른 남자사이에서 방황하는 여인의 욕망과 갈등 그리고 선택을 통해 인간의 완전함과 불완전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완전함에 대한 욕망은 결국 비극을 불러내고 그 비극으로 표현되는 불완전함은 영원히 풀 수 없는 인간의 수수께끼를 낳는다. [뒤바뀐 몸과 머리]는 결국 우리 삶이란 완전할 수 없는 불완전한 것인데 완전함에 대한 끝없는 욕망이이야말로 가혹한 운명이 아닐까하는 존재론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과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본문중에서

    형과 더불어 같이 불에 타죽으려 했듯이 난 형과 함께 피를 흘리겠어. 다른 아무 일도 남지 않았어. 그 외에 무슨 일이 있겠어? 내가 이 동굴 밖으로 나가 그녀에게 형이 저지른 일을 알려주고 그녀가 지르는 공포의 비명 속에서 그녀의 숨은 기쁨의 환성이라도 들으랴? 더럽혀진 이름을 갖고 세상 사람들의 지탄을 받아가며 살라고? 저 나쁜 놈 난다는 친구를 배신해 친구의 아내를 탐내다가 그 친구를 죽인 살인범이라 라고 말할까. 그건 안 돼. 절대로 안 되지! 난 형을 따를 거야. 그러면 우리의 영원한 어머니 모성의 여신 자궁이 형의 피와 함께 내 피도 받아 마시리…….”
    (/ p.66)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너무 성급하게 머리와 몸통을 맞붙이지 않도록 해라. 머리와 몸통이 서로 끌어당기겠지만, 흘린 피가 제 자리로 되돌아가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게 요술이나 마술처럼 일분이면 다 된다. 내 말 잘 들었지? 그럼 어서 달려가거라. 제대로 잘해야 한다. 당황하여 허둥지둥 하느라고 얼굴을 등 쪽으로 뒤통수를 앞가슴 쪽으로 갖다 붙이지 않도록 해라.
    (/ p.89)

    저자소개

    토마스 만(Thomas Man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75~1955
    출생지 독일 뤼벡
    출간도서 57종
    판매수 8,383권

    대표적인 한자 자유도시 뤼베크의 유서 깊은 사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일찍부터 예술에 관심이 많아 학생 때부터 집필을 했으나, 아버지의 사망 후 유언에 따라 금융계에서 근무하다가 성인이 된 후 유산의 이자를 받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전업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1898년 첫 단편집 『키 작은 프리데만 씨』를 출간했고, 1901년 작가 자신의 가족사를 바탕으로 한 『부덴브로크가의 사람들』로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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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종교학과 졸업
    런던대학에서 철학과 법학 수학
    The Korea Herald/The Korea Times 기자
    합동통신사 해외부 기자
    미국출판사 Prentice-Hall 한국/영국 대표
    뉴욕주 법원행정처 별정직공무원 법정통역관
    덕해서관(한국古書 및 출판물 해외수출업) 경영
    미주판 세계일보칼럼 '人間萬事' '가슴뛰는대로 살자' 연재
    미주판 조선일보칼럼 '아빠가 딸에게 주는 편지' 연재
    [역서]
    반항의 정신
    골짜기의 요정들
    [저서]
    해아야, 코스모스바다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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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슴 뛰는 대로 - 내 마음은 코스모스
    어레인보우
    코스모스 칸타타 - 한 구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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