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조직이 삐걱거리고 있다면 당신에게는 역발상 리더십이 필요하다.
우리 주변에는 삐걱거리는 일이 너무나 많다. 회사생활이나 대인관계, 남녀간의 문제까지 온통 삐걱거리는 문제들 투성이다.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이라는 기름을 친다. 하지만 삐걱거려도 기름을 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정답은 이 책에 있다.

웃으며 지도하는 능력이 바로 성공의 열쇠
회사나 조직을 운영하는 사람, 부하직원을 이끄는 선배사원, 더 나아가 가정을 이끄는 부모님에 이르기까지 아랫사람을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 누구나 알아야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리더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설명하거나 경영과 조직에 관한 테마는 경제-경영 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리더는 현재의 상황을 다른 시각으로 보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새롭게 사고하고, 기존의 규범에 맞서서 다른 사람이 해본적 없는 행동을 이끌어내야 한다. 세계적인 경영컨설턴트이자 리더십 강연자인 울프 린케 박사는 이러한 능력을 갖춘 리더를 진보적 리더라고 이름 붙였다. 이 책은 기존의 통념을 뛰어넘어 차별적 역량을 발휘하는 '진보적인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삐걱거려도 기름을 치지 말라니, 참 아이러니한 발상이다. 기름을 치지 않으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삐걱거리는 바퀴에 기름을 치는 일은 당장 어떻게든 돌아가게 만들기 위한 마봉책에 불과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삐걱거리는 바퀴는 조직의 구성원, 다시 말해서 '직원'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삐걱거리는 소리를 낸다면 기름을 치기 보다 다시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는 곳으로 재배치해야 한다. 이 책은 충격적인 제목 만큼이나 능동적인 정면돌파를 강조하고 있다. 위대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기름을 치고 있는 리더들에게 이책을 바친다. 린케 박사는 조직관리 분야의 권위자다. 그는 평생동안 조직-인재관리 분야에서 강의와 컨설팅을 했다. 이 책은 그가 평생 가르쳐 온 내용을 20가지로 압축한 것이다. 이론 보다는 실제를, 그리고 실제 보다는 실천을 강조한다. 그의 가르침은 유쾌하고 즐겁다. 그래서 누구나 이해하기 쉽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행해지고 있는 조직관리의 맹점을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여 해결법을 제시하고 있다. “고객을 만족시키지 말라, 결정하지 말라, 이기적이 되라” 등은 대기업이나 중소규모의 조직을 운영하는 경영자에게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한다. 사람도 변하고 세월도 변했다. 과거의 방식으로는 사람들을 이끌 수 없다. 전 근대적인 관행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변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과감하게 변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신세대 직장인에게 구시대적인 관리방법은 부작용만 일으킬 뿐이다. 서로 다른 일을 하는 부서간의 조화와 신세대와 구세대간의 화합을 위해서 꼭 필요한 책이다.

프롤로그 / 저자에 관하여
01_ 아는 것이 힘이 아니다
02_ 관리와 리더십은 이론이 아니다
03_ 이기적이 되라
04_ 사람은 관리하지 말라
05_ 자만하지 말라
06_ 터프하게 이끌지 말라
07_ 이기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08_ 자신을 인정받으려 하지 말라
09_ 엉덩이를 걷어차기 보다 욕망을 불러 일으켜라
10_ 나를 위해서 일하도록 만들지 말라
11_ 수치에만 정신을 팔지 말라
12_ 목적과 목표를 생각하지 말라
13_ 항상 모든 사람들을 신뢰하라
14_ 삐걱거리는 바퀴에 기름을 치지 말라
15_ 돈에 대해서 걱정하지 말라
16_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을 말해주지 말라
17_ 고객을 만족시키지 말라
18_ 다운사이징 하지 말라
19_ 급한 일에만 매달리지 말라
20_ 전심 전력을 다하지 말라
리더십 로드맵 / 에필로그 / 각주·참고문헌 / 찾아보기

[ 마음을 가볍게 하기 ]
재미있으면 일이 쉽게 이루어진다. 하지만 당신은 이렇게 항변할 것이다.
“우린 할 일이 산더미예요. 즐거운 마음이 들 여유가 없다구요.”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자. 40년도 넘는 시간동안 연구된 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지에 실렸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위트’ 있는 경영자들은 “보너스도 더 많이 받고 수행 평가도 더 잘 받았다.” 왜 그럴까? 능숙하게 유머를 활용했기 때문이다.

유머는 적대감을 줄이고 비판을 피해가게 하며, 긴장을 풀어주고 사기를 높이고, 어려운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마음을 가볍게 가져라. 이렇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웃는 것이다. 이것이 약간 어렵게 느껴질 경우를 대비해서 각 장의 마지막에 ‘웃을-Smile’ 기회를 주겠다. 기억하라 자기가 알고 있는 유머를 다 활용할 필요는 없다. 그저 당신에게 맞는 내용만 선택하면 된다.
- 19p

[ 사람들을 관리하지 말라! ]
“사물은 관리(manage)할 수 있지만, 사람은 이끌어야(lead)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군가가 자신을 이끌어주기를 갈망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조종당하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직장인들은 일터에 와서 멋지게 근무하고 싶어한다. 무엇보다 가치있는 일을 하고 싶어하고, 높은 성과를 내는 팀의 일원이 되고 싶어한다. 자신이 보고한 내용을 본 상사가 결과에 대해서 만족스러워 한다면, 스스로도 뿌듯한 성취감을 느낀다. 만약 그런 직장에서 근무한다면 천국에 일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 48p

[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을 이야기하지 말라! ]
일을 하라고 지시받는 사람들은 조직에 대해 ‘주인의식’을 느끼지 못한다. 여기서 ‘주인의식’이라는 말은 매우 중요하다. 렌터카를 빌려서 타고 돌려주기 전에 세차를 한적이 있는가? 자기 일로 받아들이도록 만드는 방법은 더 많은 질문을 하고, 업무할당은 더 적게 하면서, 사람들을 참여시키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다.

누군가가 우리에게 리더라는 직책을 맡겼을 때, 대다수는 스스로가 뭐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은 사람들에게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지시하고,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지, 그리고 선택에 대해서 책임을 진다고 가정하는 데에서 비롯된다.

여기에 한가지 문제가 있다. 리더인 당신은 직원들을 모른다. 직원들 자신이 스스로를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자신의 부하직원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나는 다 알고 있어”라는 말로 스스로를 속이지 말자.
- 213p

[ 고객을 만족시키지 말라! ]
“고객 만족은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이다.” 일단은 맞는 말이다. 그러나 ‘고객 만족’은 경기장으로 들어가는 티켓은 될지언정 우승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모든 일이 성공할 수 없듯이 고객에 대한 서비스에서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서비스에 실패했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고객 서비스에 실패해서 사업이 망했다? 그렇지 않다. 고객을 잃어버리는 이유는 따로 있다. 그것은 고객을 접하는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려있다. 그 사람들의 행동은 사업을 일으킬 수도, 망하게 할 수도 있다.
- 23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