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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양한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1~2일간 진행하는 갈등관리 워크숍의 학습활동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크게 4개의 장으로 되어있고, 1장은 ‘내 앞의 갈등들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기’입니다. 2장은 ‘갈등관리 5가지 방식’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3장은 ‘승승적 갈등해결 프로세스’에 대해 소개합니다. 4장은 ‘갈등, 알면 줄일 수 있다’라는 주제로 내용을 풀어갑니다. 이 책은 직접 작성하면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모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갈등에 관하여 연구하고 고민한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책이다. 갈등은 일상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그 해결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라고는 하지만 현실적인 적용이 어려워 계속 반복적인 갈등만 유지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이 책은 직접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메뉴얼을 제공하고 있다. 조직과 기관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필수적인 책이 아닐까 싶다. 조직원들의 갈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바로 성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교육이 항상 진행되는데 이 책의 방법을 적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프롤로그

1장 갈등,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기
갈등은 주관적으로 인식되는 것 / 조직 내 어떤 갈등을 겪고 있나요? / 갈등은 왜 일어날까요? / 갈등나무로 갈등 분석하기 / 갈등 디자인을 위한 관점 / 갈등관리를 위한 OK-OK 삶의 태도 / 자극과 반응 사이에 공간 만들기

2장 갈등관리의 5가지 방식
우리는 각자 갈등 관리 스타일이 있다 / 5가지 갈등 관리 방식 이해 / 유일무이한 갈등관리 방식은 없다. 도구는 유연하게

3장 승승적 갈등 해결 프로세스
사람과 문제를 분리하라 / 문제를 명확히 하라 / 나와 상대가 진짜 원하는 것을 찾아라 / 승승적 대안을 찾고 합의하라

4장 갈등, 알면 줄일 수 있다
공들인 경청으로 상대를 이해하라 / 추측말고 질문하라 / 갈등 예방에 도움이 되는 3가지 언어

에필로그

참고문헌

:저는 워크숍을 마칠 때, 워크숍이 진행되는 동안 느낀 점이나 현장에 적용할 포인트를 함께 공유하는 마무리 대화시간을 갖습니다. 그때 들었던 참여자의 이야기 중 일부입니다.
“제가 이걸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내부 갈등을 해결해야 해서 지사에 방문했었는데,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그렇게 대화를 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갈등 상황에서 생각보다 감정적이었다는 것을 알았어요. 돌아간다면 사문진단(4가지 단계를 줄여쓴 말)을 꼭 적용해봐야 겠습니다.”
“남자들끼리 일해서 그런지 감사, 사과 이런 말들 잘 안합니다. 그냥 술 한 잔 먹으면 풀리겠지 했는데, 돌아가면 평소에 말 습관부터 좀 바꿔봐야 겠습니다.”
참여자들의 이야기처럼 이 책은 작은 실천의 밑걸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나는 노력했는데 상대는 변화하지 않으니 이런 노력이 다 소용없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온다면 상대의 반응까지 소유할 수 없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세요. 상대는 존재 그 자체로 인정해야 하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나의 행동과 나의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