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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심리 : 행복한 교실을 위한 희망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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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김현수
  • 출판사 : 에듀니티
  • 발행 : 2019년 03월 18일
  • 쪽수 : 290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6425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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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아이들은 왜 학교에 올까?
    교사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교실 속 만남에 관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다급한 질문과 해답을 구한다!
    정신과 전문의이자 대안학교 교장 김현수의
    교실 속 다양한 심리 탐구서
    2012년 4월에 첫 출시된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희망의 심리학]은 에듀니티의 첫 출간물이었다. 2018년까지 7쇄를 찍으며 수많은 교사의 사랑을 받은 이 책이 8년 만에 새로운 표지와 그간의 변화를 반영해 추가하고 덧붙인 내용을 담아 [교실심리]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저자는 “아이들이 가지고 온 새로운 변화를 온몸으로 겪는 최초의 사회적 존재가 교사”라며 새로운 문명과 제일 먼저 만나는 교사의 고충을 헤아리면서 교실 속 교사의 역할이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차근히 분석하고 아이들과 교사가 함께 행복해지는 교실을 위한 실천 전략을 제시한다.

    ● 밖에 있는 사람이자 안에 있는 사람
    ―정신과 전문의이자 성장학교 별의 교장, 김현수

    저자는 치유적 대안학교인 성장 학교 ‘별’을 설립하여 상처받은 아이들과 10여 년간 바글바글, 아옹다옹 지내면서 많은 공교육, 대안교육 교사와 함께 교실이라는 현장을 새롭게 이해하고, 상처받은 아이들이 모여 함께 성장하는 교육 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 이러한 운동은 프랑스의 ‘셀레스탱 프레네’와 미국의 ‘파커 파머’ 두 학자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일선 학교 교사들과의 수많은 토론과 현장 강의, 교사연수 경험을 토대로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희망의 심리학]을 출간하였고 이후 8년간의 변화와 실천을 담아 새롭게 [교실심리]라는 제목의 책을 펴내게 되었다. 정신과 전문의로서 다양한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를 상담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상처받은 아이들과 부모의 바람, 교사의 고민을 다각도로 이해하며 교실을 변화시키기 위한 여러 실천 전략을 제시한다.

    ● 아이들이 학교에 오는 이유는 무엇이고 교사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오늘날의 3R은 Relationship, Relationship, Relationship

    PART 0 ‘오늘도 교실에서 분투하는 선생님께 띄우는 편지’는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아이들과 학부모를 제대로 파악하여 교실의 희망을 다시 세우자는 간곡한 편지글 형식으로 오늘날의 교사에 대한 당부를 담았다. 전에 없던 낯선 행동, 낯선 아이들의 출현은 사회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오늘의 교사들에겐 이들과 매번 새로운 관계맺기를 시도해야 하는 과제를 부여받았다며 저자는 교실에서 날마다 분투하는 교사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와 함께 같이 고민할 현실의 문제들을 하나하나 제시한다.

    PART I ‘교실은 무엇인가?’는 우리가 살아가는 교실이라는 현장을 새롭게 이해해 보자는 취지의 내용으로 교실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역동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PART Ⅱ ‘아이들 이해하기’는 여러 유형별 상처받은 아이들, 아픈 아이들을 이해하는 방식을 소개한다. 결핍, 분노, 산만, 우울, 학습장애, 가정 문제 등 개별적이고도 특수한 도움이 제공돼야 할 필요성이 있는 아이들의 특성을 설명하며 모든 교사가 특수 교육 전문가가 되어야 하는 시대임을 역설한다.

    PART Ⅲ ‘교실에 홀로 선 교사’는 교사들의 고민을 이해하고 내면의 문제를 들여다보기 위한 여러 시도를 제안한다. 교사가 시달리는 연속적인 피로를 수업 피로, 기관 피로, 공감 피로로 나누어 살피고 교사 스스로 자신을 받아들이고 살피는 연습을 제안한다. 더불어 오늘날 교사들에게 협동의 경험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교실에서 교사가 아이들에게 협동의 의미를 가르침과 동시에 실천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PART Ⅳ ‘교실 변화 전략’에서는 학교와 학업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어떻게 변화한 학교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통해 교사가 학생과 진정한 관계를 맺어 나가는 데 꼭 필요한 변화 전략을 담았다.

    추천사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희망의 심리학]이 현 시대의 요구에 맞춰 [교실심리]로 새로 탄생하게 되어 기쁩니다. 이 책이 모든 교사의 책상 위에 매뉴얼로 놓일 수 있기를, 그래서 학교의 행복 지수가 쑥쑥 향상되기를 고대합니다.
    - 송형호 (교사컨설턴트, [송샘의 아름다운 수업] 저자)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 학교에서 교사들이 쉽게 지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교육 현장에서 여전히 겪고 있는 어려움입니다. 청소년 전문 정신과 의사이자 대안학교 교장이며 교육운동가인 김현수 교수님이 자신의 다양한 경험이 농축시켜 쓴 이 책이 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어줄 것입니다. 아이들로 인하여 상처받은 교사들, 그러나 결국 아이들과 함께 풀어나가야 할 현직 교사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 김현섭 (수업디자인연구소 소장, (사)좋은교사좋은학교만들기 위원장)

    목차

    개정판 서문
    프롤로그

    Part 0 오늘도 교실에서 분투하는 선생님께 띄우는 편지
    - 새로운 시대, 새로운 아이들과 달라진 학부모를 이해해야 합니다
    1. 와이파이 숲에서 자라난 아이들
    2. 관계의 부족 속에 혼자 크는 아이들
    3. 트라우마 입은 아이들
    4. 폭발하는 아이들
    5. 자해하는 아이들
    6. 교실에 들어온 부모의 유령
    7. 시대를 건너는 아름다운 선생님들께

    Part 1 교실은 무엇인가?
    1. 교실 구성 요소
    2. 교실 기후
    3. 교실 무의식
    4. 교실 지리와 역동
    5. 인정 시스템
    6. 또래 관계

    Part 2 아이들 이해하기
    1. 결핍 사회의 아이들
    2. 화내는 아이
    3. 산만한 아이(ADHD)
    4. 우울한 아이
    5. 조용하고 예민한 아이
    6.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
    7. 전학생과 이혼 가정의 아이

    Part 3 교실에 홀로 선 교사
    1. 번아웃(burn-out) 신드롬
    2. 교사는 왜 지치는가
    3. 아이들과 행복하게 춤추기

    Part 4 교실 변화 전략
    1. 실패에서 성공으로
    2. 부정에서 긍정으로
    3. 능력 중심에서 노력 중심으로
    4. 갈등과 경쟁에서 협동과 기여로
    5. 미움과 냉소에서 사랑과 관심으로
    6. 훈육 중심에서 상담 중심으로
    7. 감성 교과를 통한 자기 치유 수업

    에필로그1 돌봄의 체계와 교사의 역할
    에필로그2 희망의 원동력을 다시 만들자

    본문중에서

    선생님이라는 존재가 겪는 어려움은 여러 방면으로 존재하지만 늘 새로운 문명을 가지고 올라오는 세대와 최전선에서 만난다는 것도 큰 어려움 중 하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사는 새로운 문명과 제일 먼저 만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온 새로운 변화를 온몸으로 겪는 최초의 사회적 존재가 교사입니다.
    (/ p.21)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와 지하세계를 전전하며 사는 첫 세대. 이들이 생각하고 경험하고 상상하는 생태계는 정말 다릅니다.
    예전에 사회로부터 요구받던 학교의 역할이 현실 속에서 변화하고 있고, 그 새로운 경험을 쌓아가고 있는 아이들이 등교하고 있고, 교실에 모여 있습니다. 그들이 요구하는 것은 무엇이며, 필요로 한다고 이야기하는 건 무엇일까요? (...) 그들이 꿈꾸는 미래가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와 다르다는 것을 듣고, 나눈 뒤에 출발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차이가 전과는 달리 엄청나게 큽니다.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함께 꿈꾸고 기획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아이들에게 배워야 할 점도 많고 또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점도 많습니다. 이런 변화 가운데서 학교가 할 일, 교실에서 일어나야 할 일, 이를 지도하기 위해 교사가 할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 아이들은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 pp.26~27)

    바쁜 부모, 바쁜 선생님, 나에 관해서는 관심 없고 내 성적에만 관심이 있는 어른들과의 관계 속에 결핍상태에 처한 아이들에게 가장 시급한 활동은 ‘만남’입니다. 마르틴 부버가 말한 그런 성스런 만남이 아니더라도 그저 ‘살고 있고, 살아가는 것’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만남을 아이들은 필요로 합니다. 시시하지만 너와 나를 접착시키는 ‘그냥 사는 것에 관한 궁금함과 그냥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건네받는 만남 말입니다.
    (/ p.43)

    교실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인들 가운데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학생들 간의 상호작용이다. 이것이 바로 ‘보이지 않는 교과 과정’에 해당한다. 교사들은 대개 가르치는 일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아이들은 교사가 가르치지 않은 것에서도 배운다. 어쩌면 요즘 아이들은 교사가 가르치지 않은 것에서 더 많이 배운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교사는 자신이 가르치지 않았는데도 아이들이 배우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 p.60)

    배우러 온 아이들은 교사를 존중하지만 놀러 온 아이들에겐 교사가 중요하지 않다. 싸우러 온 아이들은 싸우다 걸렸을 때 규칙을 적용하는 사람이 교사이기 때문에 교사를 중요하게 여긴다. 이처럼 어떤 이유로 학교에 왔는지에 따라서 아이가 교사나 다른 아이들과 관계 맺는 방식이 달라진다. 학교에 와서 선생님을 피해 다니는 아이가 있고 오로지 선생님만 바라보는 아이도 있다. 아이가 학교에 나오는 힘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은 교실에서 그 아이의 관계나 활동을 파악하는 기초 자료이자 아이의 행동을 예측하는 기본 정보가 된다.
    (/ pp.73~74)

    한 반에는 게임을 같이 하는 아이들, 같은 연예인을 좋아하는 아이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 비행에 관심 있는 아이들, 같은 동네에 사는 아이들, 같은 학교 출신인 아이들이 각각 그룹을 형성해서 저희끼리 역동을 주고받는다. 그리고 사회의 축소판 같은 이 서브 그룹들의 역동이 교실에 큰 영향을 미친다.
    (/ p.81)

    부모나 교사가 줄줄이 설명한 다음에 ‘자, 명심해’라고 말하면 ADHD 아이들은 ‘무엇을’ 명심해야 하는지는 기억하지 못하고 ‘명심하라’는 말만 기억한다. (...) 요즘은 초등학교 수학 문제도 질문이 긴 경우가 많아 문제를 읽다가 앞의 내용을 까먹기도 한다. 또 호기심이 많고 지루한 것을 못 참는다. 가끔 부모들이 우리 아이는 뭔가에 빠지면 다른 건 다 잊어버린다고 하는데, 이 정도로 중독 성향이 강한 아이들은 ADHD일 가능성이 높다. ADHD 증상을 어렸을 때 제대로 치유하지 못하고 성장하면 더 악화되지만 좋은 선생님을 만나 배려받으면서 자라면 얼마든지 나아질 수 있다.
    (/ pp.142~143)

    교사로 사는 일이 재미없어지고 지치는 가장 큰 이유는 내 안에 없는 것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나는 정의를 모르는데 정의를 얘기해야 할 때, 수학적 정리를 모르는데 문제만 풀 때 교사는 소진된다. 이것이 바로 파커 파머가 내린 소진의 정의이다. 가르치는 자, 배움을 나누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꽉 차 있어야 한다. 내 안이 가득 차 있어야 남에게 줄 수 있다. 줄 수 있는 게 없는데 매번 수업에 들어가는 행위를 반복해야 한다면 교사는 자신에게 화가 난다. 교실 안에서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는 교사는 자신에게 난 화를 쉽게 아이들에게 돌리게 된다.
    (/ p.220)

    많이 준비한 일이 실패했을 때 교사는 아이 탓을 하는 경우가 많다. 성공하는 학급을 만들기 위해서는 학생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교사의 성공 경험도 매우 중요하다. 교실이 실패의 무덤에서 성공의 축제장으로 변하려면 교사가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태도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어야 한다.
    (/ p.244)

    현재까지 돌봄의 체계에서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로 합의된 것은 ‘학교를 다니는 것’이다. OECD보고서에 따르면 학교를 다닐 시기에 교욱을 중단하는 것은 평생의 위기이며, 특히 빈곤 가정일 경우 빈곤을 대물림하는 핵심적인 위기가 된다고 하였다. 그런 점에서 학교생활은 아이들에게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 p.284)

    교사는 아이들에게 빛이 어디서 비추는지를 가르쳐주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교사, 선생님, 스승에 대한 비유는 흔히 등불이기도 하였다. 이 시대 속에서, 앞으로도 그렇게 되려면, 교실로부터 출발하여 사회로 나아가는 발걸음이 어디로 어떻게 향해야 하는지를 함께 토의해야 한다. 오늘날 교실에서 벌어지는 일을 사회적 어젠다로 제시하며 여럿이 함께 사회의 준비를 촉구해야 한다.
    교실 안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 또한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을 만큼 너무나 많은 일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교실 안에서의 제도를 바꾸는 것은 사회의 제도를 바꾸는 초석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이 말한 대로 교실은 사회의 축소판이라는 인식이 현실감으로 다가올 때 비로소 우리는 성장을 시작할 수 있다.
    (/ p.289)

    저자소개

    생년월일 1966~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7종
    판매수 8,871권

    서울 출생. 의사로서의 첫 발령지인 ‘소년교도소’에서 ‘문제행동은 심리적 구조 신호’라는 것을 느끼면서 정신의학을 지망했다. 정신과 전문의를 취득한 이후 2001년 서울 봉천동에 ‘사는기쁨 신경정신과’와 지역주민상담센터 ‘빵과영혼’을 열었고, 이듬해에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 ‘성장학교 별’을 세워 지금까지 교장을 맡고 있다. 학업 중단, 가출, 비행,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은둔형 외톨이 등 다양한 청소년들의 어려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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