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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법을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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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삶과 죽음,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우는 법을 잊었다]는 태어날 때부터 결핍을 안고 산 한 여자가 생의 막바지에 담담하게 써내려간 고요한 회상을 담았다.

어머니의 조각난 기억을 붙잡고 생의 끝자락에 서 있는 일흔두 살의 후유코. 그녀는 치매와 파킨슨병을 앓는 어머니를 7년간 집에 모셔 지극정성으로 간병한다. 후유코의 어머니는 딸을 ‘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기억이 흐릿하다.[우는 법을 잊었다]는 어머니를 간병하고 어린이책 서점을 운영하는 후유코의 일상과 죽음에 대한 성찰이 어우러져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다. 저자 오치아이 게이코는 우리에게 ‘어떻게 살 것인가’ ‘그 너머에 있는 죽음과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를 물으며 소설 속에 삶의 애환을 담았다. 이 소설은 태어날 때부터 결핍을 안고 산 한 여자가 생의 막바지에 담담하게 써내려간 고요한 회상이다.

출판사 서평

죽음과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
[우는 법을 잊었다]저자 오치아이 게이코는 1967년 문화방송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녀는 기자가 되고 싶었지만 ‘여자이기 때문에 안 된다’는 차별을 겪고 꿈을 접어야 했다. 그녀의 인생은 여성이라는 장벽과 차별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그 차별에 맞서는 삶을 살고 있다. 현재 오치아이 게이코는 아베 정권과 일본의 우경화를 비판하는 [주간 금요일]의 편집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어린이책 전문서점 ‘크레용 하우스’와 여성책 전문점 ‘미즈 크레용 하우스’를 경영하며 작가·평화주의자·페미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삶의 철학은 차별을 없애고 인권을 존중하는 것이다. 자신의 삶 속에서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그녀는 ‘크레용 하우스’에서 전쟁과 평화에 관한 문제의식이 담긴 책과 어린이와 여성 인권에 관한 책을 판매하며 많은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우는 법을 잊었다]에서 주인공 후유코가 "퍼스널 이즈 폴리티컬"(개인적인 것은 정치적인 것)이라고 한 말은 개인의 문제를 보편화하고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게이코의 생각을 잘 반영한다.
[우는 법을 잊었다]는 사회가 마땅히 지녀야 할 소명의식을 외치는 작가 오치아이 게이코가 21년 만에 내놓은 작품이다. 일본 작품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게이코만의 아름다운 심리묘사가 어우러져 우리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이 작품에는 죽음과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묻어난다.

죽음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
[우는 법을 잊었다]는 후유코가 지닌 죽음의 공포를 따라 진행된다. 후유코는 미혼모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 그녀는 어린 시절 친구 남동생의 죽음을 목격하고 죽음에 대한 공포에 사로잡힌다. 친구의 남동생은 후유코에게 청개구리를 선물해주었고 다음에는 물풀을 따다주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그 아이는 늪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후유코는 그 아이가 자신에게 물풀을 따다주기 위해 늪에 갔다가 죽음을 당한 것은 아닌지 의심한다. 그녀는 그 아이의 장례식장에서 아이의 엄마가 인형극 공연이 끝난 인형처럼 힘없이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막연한 두려움을 느낀다.
그것은 어쩌면 후유코가 생애 처음으로 마주한 깊은 절망과 공포였는지 모른다. 언젠가 자신도 죽는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유코는 자신이 죽고 나면 혼자 남겨질 어머니를 생각한다. 그때부터 그녀에게 죽음은 공포 그 자체가 되었다. 죽음에 대한 공포는 세월이 흐르면서 삶의 여러 감정과 얽혀 점차 희석되어간다. 하지만 그 공포는 그녀의 어머니가 치매와 파킨슨병을 앓자 되살아난다.
후유코는 어머니의 대소변을 받아주고 어머니가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음식을 잘게 다져주기도 한다. 어머니를 집에서 간병하는 그녀는 친한 친구에게 어머님을 요양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수발드는 건 페미니즘에 반하는 행동이라는 이야기까지 듣는다. 하지만 그녀는 개인의 다양한 선택을 인정하는 것도 페미니즘이라며 아랑곳하지 않고 어머니를 돌본다.
후유코는 어머니의 병의 원인을 어머니의 내면에서 찾는다. 그녀의 할머니는 일찍 남편을 잃고 홀로 네 딸을 키우며 살았다. 좋은 집에 시집가서 편안한 삶을 살기를 바랐던 맏딸은 자신의 기대와는 달리 ‘아비 없는 자식’을 낳았다. 홀로 아이를 낳겠다는 후유코 어머니의 선택에 할머니는 어머니를 혹독한 말로 몰아세우며 모욕과 분노를 퍼부었다. 어머니는 뭔가를 씻어내기 위해 쉬지 않고 손을 씻는 신경증을 앓다가 당뇨와 녹내장으로 몸이 망가진 할머니를 위해 10년간 병 수발을 들게 된다. 할머니의 죽음과 어머니가 사랑했던 사람의 죽음으로 어머니의 정신은 돌아왔으나 어머니의 육체는 서서히 병에 잠식되고 만다.
후유코는 어린 시절 미혼모인 어머니에게 자신이 꼭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어린 후유코에게 어머니가 필요했다. 세월이 흘러 이제는 어머니에게 후유코가 필요하다. 그들은 점차 서로에게 삶의 이유가 된다. 후유코에게 아픈 어머니는 그녀가 살아야 할 이유이자 희망이다. 후유코의 어머니는 7년간 투병하다 잠든 것처럼 숨을 거뒀다. 어머니의 부재를 짊어지고 살아야 하는 후유코는 아직 울 수 없다.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법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도 후유코의 일상은 계속된다. 그녀는 소중한 사람들의 죽음이 던지는 메시지를 찬찬히 음미하면서 자신의 ‘죽음’을 향한 마음의 움직임을 행동에 옮긴다. 후유코는 자신의 죽음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과 마주하게 된다. 그녀는 주위 사람들의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그들의 마지막을 함께한다. 하지만 그녀가 그들의 죽음을 받아들이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녀가 처음으로 받아들여야 했던 죽음은 사랑하는 남자의 죽음이었다. 그 남자는 그녀에게 처음으로 식물을 가꾸는 법을 알려주었던 사람이다. 과거 학생운동에 가담해 가슴 아픈 과거를 지니고 있는 남자는 오토바이 사고로 목숨을 잃고 만다. 후유코는 식물을 가꾸고 어머니를 돌보며 오랜 세월 동안 그의 죽음을 온몸으로 견디고 있었다. 그녀는 서서히 죽어가는 어머니와 이미 죽어버린 남자를 떠올리며 죽음을 견디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받아들이는 법을 배운다.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게 된다. 인물들은 하나같이 죽음의 문턱 앞에서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기도 하고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하기도 한다. 우리는 타인의 죽음은 이해할 수 있지만 자신의 죽음은 의식할 수 없다. 그렇기에 우리는 죽음 앞에서 이성적인 판단과 일상적인 행동을 할 수 없게 되며 간절히 무언가를 염원하기도 한다.
후유코가 죽음 앞에서 떠올리는 것은 어머니와 함께했던 행복한 시간들이다. 어린 시절에는 어머니가 그녀에게 그림책을 읽어주었지만 어머니가 아프고 나서부터는 후유코가 어머니를 위해 그림책을 읽어주었다. 그녀는 어머니가 나지막하고 온화한 목소리로 그림책을 읽어주었던 시간을 회상하며 어머니를 추억한다. 후유코는 그림책 시간에 어머니가 손을 잡아주면 안정감과 자신감을 얻었다. 후유코는 어머니에게도 그 시간이 행복했기를 바란다.
후유코는 점차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여야 할 때가 왔음을 깨닫는다. 그녀는 그동안 많은 사람을 떠나보내며 느꼈던 감정들을 돌아보며 자신의 죽음을 대비한다. 후유코는 검진결과 를 앞두고 자신의 서점 ‘광장’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직원 미치코에게 물려준다.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후유코의 이러한 행동은 우리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그녀가 미치코에게 보내는 편지는 감동적이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이런 결심을 하는 그녀는 이제 죽음을 견디지 않고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자신의 경험을 담은 가슴 먹먹한 소설
우리는 소설을 읽을수록 주인공 후유코와 저자 게이코의 모습이 겹쳐진다는 인상을 받는다. 실제로 게이코는 한 정치인의 혼외 자식으로 태어나 편모슬하에서 자랐다. 어린이책 서점을 운영하는 독신 여성이 어머니를 집에서 간병한다는 설정도 작가의 실제 상황과 들어맞는다. 그녀는 어머니를 간병한 자신의 경험을 소설 속에 녹여 진솔하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후유코가 표현하는 감정선은 놀라울 만큼 차분하면서도 애잔하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한 따듯한 추억과 더불어 식물을 키우는 평화로운 일상이 드러날 때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을 느낀다.
후유코의 인생이 공포로만 점철되었던 것은 아니다. 홀로 후유코를 낳았던 그녀의 어머니는 후유코에게 자유롭고 독립적인 정신을 가르쳤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세상에 맞서는 용기도 물려주었다. 또한 후유코는 혼자 딸을 키우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자연스럽게 자립정신을 배웠을 것이다. 후유코는 누구의 아내, 누구의 딸이 아닌 온전히 자기 자신으로 살기를 원했다. 자신의 삶 속에서 진정한 나로 사는 것, 그것이 바로 후유코가 추구한 삶이며 자유다.
작품에는 이러한 게이코의 페미니즘적인 면모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무수한 결핍과 상실, 차별을 겪은 여성이 상처를 딛고 살아가는 모습은 많은 여성에게 큰 귀감이 된다. [우는 법을 잊었다]에서 인종, 국가, 성별에 관계없이 평등한 사회를 추구하고 평화를 외치는 게이코의 철학이 잘 드러난다. [우는 법을 잊었다]는 이제 "울어도 된다"고 한쪽 어깨를 내어줄 수 있는 사람과 그런 사회를 소망하는 게이코의 따듯한 마음이 잘 전해지는 작품이다.

목차

제1장 9
제2장 117
제3장 197
제4장 251
옮긴이의 말 301

본문중에서

어머니는 ‘저쪽’에서 혼자 오늘을 맞고 혼자 오늘을 보내고, 나는 ‘이쪽’에서 그저 안절부절못하면서 쳐다볼 뿐이다. ‘저쪽’과 ‘이쪽’ 양극단의 두 면을 어디서 어떻게 연결하고 엮어가야 하는 것일까. 생활면에서는 아직 돌보고 수발을 들 수 있지만, 어머니가 어머니 자신이라는 사실을 더는 인정할 수 없는 선까지 온 것이리라.
(/ p.17)

우리는 서로 의존하게 되는 상태를 두려워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더 돌봐주기를 바라는 의존. 더, 더 달라고 내미는 손에 대한 의존. 서로가 서로를 사랑이라는 쇠사슬로 묶는 지배. 늘 상대에게 자신이 필요하다고 확인하고 싶어 하고, 서로가 서로를 구제해주
기를 바라는 관계성. 끊임없이 자신을 차선으로 하는 역할에 뿌듯함을 느끼는 어머니와 딸이 되고 싶지 않았다.
(/ p.40)

어머니가 어머니가 아닌 사람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그녀가 그녀가 아닌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각각의 상실의 장면을 눈으로 보면서 널뛰는 내 감정을 미처 감당해낼 수 없을 것 같을 때면 나는 속으로 외쳤다.
나는 용감해, 나는 울지 않아.
(/ p.80)

허리를 낮춘 내가 두 손으로 어머니의 허리를 잡는다. 허리를 쭉 뻗으면서 어머니를 일으킨다. 울고 싶다. 어머니 말고 이 집에 다른 사람은 없다. 울어도 괜찮다. 하지만 나는 어머니에게 미소를 보낸다.
(/ p.139)

어린 내가 어머니보다 빨리 죽는 것을 그렇게 두려워했다는 사실을 어른은 그 누구도 몰랐을 것이다. 어머니조차 모르는 일이었다. 알게 해서는 안 된다고 나는 나를 억압하고 있었으니까 알 리가 없었다.
(/ p.163)

어머니보다 먼저 죽을 수 없다는 생각은 어머니를 그냥 죽게 하지 않겠다는 생각과 겹쳐져 나를 용감한 투사로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그것은 언젠가는 끝나는 일이었다. 그래서 견딜 수 있었다.
(/ p.166)

세월을 건너뛰어 이 존재를 남겨두고 죽을 수는 없다는 서로를 향한 삶의 강한 의지. 어머니는 어머니라는 존재에서, 딸은 딸이라는 존재에서 끝내 벗어나지 못하고.
(/ p.167)

"오늘부터 푹 잘 수 있을 거야, 후유코."
어머니가 그렇게 말한 것 같았다. 갑자기 콧속이 시큰해왔지만, 나는 울지 않았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어머니의 의식이. 아직은 울 수 없다.
(/ p.175)

과거를 공유하지 않으면 서로를 이해할수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지금을 고스란히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그 너머에 어떤 과거가 있든 고스란히 껴안을 수밖에 없다. 그것은 다짐이기도 했다.
(/ p.203)

나의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면, 거기에는 늘 마음을 앓고 있는 어머니가 있었다. 내가 혹시 어머니에게서 자유를 빼앗았던 것은 아닐까. 나는 어머니를 사랑했고, 어머니의 딸이라는 사실도 사랑했지만, 엄마가 될 자신은 없다는 걸 인정해야 했다.
(/ p.229)

이질적인 존재, 외부인. 나도 줄곧 그랬다. 나는 모스 그린색 망토를 걸치고 언덕에 서 있는 루피너스 씨 그림을 보면서 생각했다. 어디에 있든, 뭘 하든, 내가 있을 곳이 없다는 생각이 늘 나를 지배하고 있었다. 그러다 겨우 이 ‘광장’을 내가 있을 곳이라고 주저 없이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 p.236)

이렇게 살다 나는 내가 나라는 것조차 잊어가지 않을까. 완전히 그렇게 되기 전에 나는 내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나는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이 맞이해야 했던 몇몇 죽음을 생각한다. 그들은 대부분 미완성인 채로 그때를 맞았다.
"언젠가는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살아갈 수도 있는 거야."
(/ p.276)

내가 아이를 갖고 싶지 않았던 것은 어린아이라는 무게를 견딜 수 없다고 생각해서였는지도 모른다. 어머니를 홀로 남겨두고 죽어서는 안 된다고 나를 얽매었던 나날. 그 무게가 얼마나 컸는지 모른다. 나를 자식으로 맞은 어머니도 같은 무게를 줄곧 견디며 살았을 것이다. 혈연이라는 사슬을 먼저 벗어던질 수 있었던 것은 인지장애를 앓은 어머니지만.
(/ p.280)

사람은 누구나 평범한, 그러나 어느 하나도 똑같은 것이 없는 책을 한 권 남기고 죽어간다. 서점이나 도서관, 누군가의 서가나 고서점, 그 어디에도 진열되지 않는 한 권의 책 말이다. 누군가가 그 사람을 떠올릴 때가 아니면 펼쳐지지 않는 한 권의 책. 그 사람을 기억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서 사라지면 그 한 권의 책도 바로 사라진다.
(/ p.289)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미 저세상으로 다 떠났다.
‘광장’의 로고가 찍혀 있는 편지지 끝에 서명하고 날짜를 쓴 다음 봉투에 넣었을 때, 오래도록 참아왔던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나는 이제 죽어도 괜찮다....
언제든 죽을 수 있다.
그것은 무엇보다 큰 안식이었다. 미련도 없다. 그것은 큰 해방이고 자유였다.
이제 한동안은 울기로 하자. 나는 그렇게 다짐하고, 눈물의 감촉을 즐겼다.
"이제 울어도 돼."
그런 목소리가 들린 것 같았다. 내가 사랑했던, 그리고 떠나보낸 사람 중 누군가의 목소리였다.
(/ p.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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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오치아이 게이코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45년 도치키 현 우쓰노미야 시에서 태어났어요. 아나운서를 하다가 작가 생활을 시작했어요. 도쿄와 오사카에서 어린이 서점 '크레용 하우스'와 여성 도서 및 유기농 화장품 전문점 '미즈 크레용하우스' 등을 운영했어요. 지은 책으로 [어머니에게 부르는 자장가 ? 나의 개호 일지] [어머니에게 부르는 자장가 그 후 ? 나의 개호 일지] [그림책 처방전] [그림책방의 일요일] [벼랑에 선 당신에게]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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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58~
출생지 부산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을 수료한 후, 1987년 쇼와 여자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오오츠마 여자 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겐지 이야기』『창가의 토토』『냉정과 열정 사이』『박사가 사랑한 수식』『먼 북소리』『7월 24일 거리』『내 남자』『시간이 스며드는 아침』『다잉 아이』『오 해피 데이』『뻐꾸기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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