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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김병원
  • 출판사 : 쌤앤파커스
  • 발행 : 2018년 03월 14일
  • 쪽수 : 276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65706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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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함께하는 것만큼 강한 것은 없다!”
농협 김병원 회장의 새로운 상생을 위한 ‘직문직답’!


‘상생과 혁신의 CEO’ 농협 김병원 회장이 말하는 “함께 성공하고 모두가 행복한 위드(with) 경영법”!
이 책은 협동조합의 운영 원리를 통해 기업 경영의 본질에 대한 깨달음을 제시한다. 각종 비리와 갑질 행태, 비윤리적 영업 관행 등 왜곡된 자본주의로 인한 고질적인 사회 병폐가 기업의 성장 동력을 약화시키고 있는 지금, 자본이 아닌 ‘사람’ 중심의 ‘공동’ 가치를 실현해가는 ‘협동조합적 경영 원리’를 해법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김병원 농협 회장은 “함께하는 것만큼 강한 힘은 없다.”라고 말한다. 즉, 뛰어난 한 명의 ‘리드’보다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는 모두가 함께하는 ‘위드’가 더욱 강력하다는 것. 4차 산업혁명과 초연결 시대로 이어지는 오늘날, 협동조합이야말로 추구하는 상생과 협동이 기업 경영 전반의 핵심가치로 부상할 것이며, 공정함과 민주적 가치에서 탄생한 협동조합이 위기에 봉착한 기업과 개인에게 새로운 성장 모델이 될 수 있음을 역설한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협동조합’으로 손꼽히는 농협의 경영 사례부터, 일반 기업 경영에 필요한 혁신 전략까지… 그리고 곳곳에 녹아 있는 김병원 회장의 경영 철학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에 최우선으로 갖춰야 할 상생과 ‘위드 정신’의 참뜻을 엿볼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협동조합, 농협
위기에 빠진 기업의 ‘새로운 경영 모델’로 떠오르다


4차 산업혁명과 초연결 시대로 상징되는 오늘날, 우리는 세상의 거의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으며, 그 정보를 토대로 ‘옳은’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이는 과거 지배적 위치에서 시장을 쥐락펴락하던 기업들을 딜레마에 빠트렸다. 외부로는 고객의 눈이 기업의 모든 행위를 주시하고 있고, 내부에는 더 이상 일방적인 지시와 한 사람의 절대 권력을 받아들이지 않는 직원들이 있다. 과거와는 전혀 다른 현실에 마주한 것이다. 더욱이 각종 비리와 갑질 행태, 비윤리적 영업 등 관행처럼 여겨지던 이러한 비정도 경영으로는 기업과 조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존립 자체를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
이 가운데 협동조합이 기업 경영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협동조합은 ‘경제적 약자들이 시장 지배자들에 맞서 자신들의 편익을 지켜내기 위해 만든 협력체’ 그 이상의 이상(理想)을 추구하며, 실현해온 조직이다. 협동조합은 ‘민주주의 학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철저한 공정함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민주적 원리에 의해 운영된다. ‘1인 1표’의 평등주의 원칙은 민주주의보다 앞서 시행되기도 했다. 그 어느 때보다 ‘윤리 경영’이 절실한 오늘날, 협동조합적 경영 방식이 더욱 값지게 조명되는 이유다.
우리나라의 농협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협동조합 중 하나다. 김병원 농협 회장은 “함께하는 것만큼 강한 힘은 없다.”고 말한다. 뛰어난 한 명의 ‘리드’보다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는 모두의 ‘위드(with)’가 더욱 강력하다는 것. 이른바, 함께 성공하고 함께 행복한 ‘위드 경영’이다. 이는 농협을 세계 최고의 성공적인 협동조합 모델로 자리하게 한 ‘상생’과 ‘협동’의 가치를 가장 핵심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다. 공정함과 민주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위드 경영은 위기에 봉착한 기업과 개인에게 새로운 성장 모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 명의 ‘리드’보다 모두의 ‘위드’가 더 강력하다!
위드 경영이 제시하는 4가지 가치


그렇다면 상생과 비즈니스 혁신, 두 가지를 모두 거머쥔 농협의 ‘위드 경영’이란 무엇일까? 또 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협동조합적 경영 원리’는 무엇일까? ‘상생과 혁신의 CEO’ 김병원 회장은 이 책 ≪위드하라≫를 통해, 농협 경영의 핵심인 ‘4가지 위드의 가치’를 보여준다.
우선, ‘통찰의 위드’다. 성공한 협동조합들에게 공통적으로 보이는 특성은 당장의 이익과 실리보다 모두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길로 우직하게 갔다는 것이다. 이는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간 수많은 협동조합들의 실패 사례를 부단히 분석하고, 관찰하여 얻은 ‘통찰’로부터 얻은 신념이었다. “멀리 보는 사람은 길을 잃지 않고, 크게 보는 사람은 목표를 잃지 않는다.”는 가치 아래, 통찰력과 우직함으로 성공한 협동조합 사례와 경영의 원론 등을 살핀다.
두 번째, ‘실행의 위드’는 ‘합’이 아닌 ‘승’으로 가는 시너지를 강조한다. 김병원 회장은 “농협은 다양한 방향으로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조직이다. 협동조합이라는 본질을 잃지 않은 채, 각자의 영역에서 밖으로 범위를 넓혀라.”라고 말한다. 즉, 소비자는 농산물, 수산물, 공산품을 특정지어 소비하지 않는데, 정작 생산자들은 자기의 영역에만 머물러 갇혀 있음을 지적하는 것이다. 농부가 보지 못하는 것을 어부가 볼 수 있고, 어부가 볼 수 없는 것을 농부가 볼 수 있다. 협동조합적 사고에서 ‘합’의 개념은 ‘1+1=2’라는 수식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이들의 ‘합’이란 강력한 시너지다. ‘1+1=3’이 되는 특별한 힘이다.
세 번째, ‘혁신의 위드’는 진정한 의미의 혁신을 고찰하는 것이다. 혁신이란, ‘본질을 뒤엎는 것이 아니라, 본질을 잃지 않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다. 1996년, 네덜란드의 9개 원예농협은 대형마트의 시장지배력 확대로 위기에 처하자 합병을 결정하고, 지분 100퍼센트의 도매유통자회사 그리너리를 설립하는 구조개혁을 단행했다. 그리너리는 성공한 협동조합의 모델로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전통적인 협동조합의 평등원칙을 비례원칙으로 전환하여 사업전략과 합치시키는 파격적인 ‘혁신’을 감행했기 때문이다. 이는 전통적인 1인 1표 평등주의를 일부 포기하고, 조합원의 기여에 비례한 보상제를 도입한 것이다. 이와 같은 혁신은 협동조합의 본질을 훼손한 것이 아니라, 변화된 시장 환경 속에서 본질을 잃지 않기 위한 구조개혁이었다. 이처럼 혁신은 장애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과감히 시도되어야 할 중요한 가치이며, 이는 농협이 지향하는 바다.
마지막으로 강조되는 것이 ‘가치의 위드’다. 새로운 것에서 가치를 만드는 시대는 끝났다. 김병원 회장은 “당연한 것을 완벽하게 수행할 때, 기본에 충실할 때, 가치는 창조된다.”고 말한다. 특히, 순항하다가 하루아침에 소멸하는 기업들의 공통적인 구멍은 ‘당연한 것’을 위반하는 것에서 생긴다. 특히 소셜미디어가 활발한 오늘날은 당연한 것이 빠져 있거나 위배된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손쉽게 평가하고 확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는 기업의 이미지와 존망에 매우 치명적이다. 당장의 외형적인 성장에 눈이 멀어 차곡차곡 쌓아야 할 평판을 뒤로 미루지 말라는 뜻이다. “당연한 것이 위대한 것이다.”라는 말이다.

리드하지 말고, 위드하라
혼자 하지 말고, 위드하라


캐나다 퀘벡 주민의 70퍼센트가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데자르뎅 협동조합. 이곳은 고리대금에 시달리던 가난한 사람들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되었다.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일반 은행이 농촌 지점에서 문을 닫을 때, 데자르뎅은 오히려 폐쇄 지점을 인수해 시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더 높였다. 더불어 ‘고위험·고수익’ 고리대금 상품을 우선 취급하는 일반 은행에서 거래를 기피했던 사회적 기업, 시민단체 등에 연 수백만 달러 규모의 소액대출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물론 비즈니스 모델을 끊임없이 시도하며 혁신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성장과 상생을 동시에 달성해낸 데자르뎅은 한국 농협의 미래이자, 많은 기업과 조직이 추구해야 할 ‘협동조합적 경영 모델’이다. 상생과 위드 정신을 실현해나갈 때, 기업을 넘어 모두가 함께 잘사는 경제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 ≪위드하라≫를 통해 위드 정신의 참뜻을 깨달을 수 있고, 이는 우리가 앞으로 취해야 할 비즈니스 혁신 전략과 추구해야 할 최우선의 가치를 선명하게 그릴 수 있게 도울 것이다.

목차

서문 혼자 가지 말고, 함께 가라

1장 ‘통찰’ 없이 ‘내일’ 없다 _통찰의 위드

01 로치데일의 황소걸음
02 물장수가 내다본 ‘아름다운 모레’
03 알아야 ‘면면장’
04 2000년 전의 기업윤리
05 최초의 직업과 최후의 직업
06 두려움에 맞선 사람들
07 최초의 마일리지 제도
08 옹기가 숨 쉬는 법
09 불광불급, 미쳐야 미친다
10 미어캣의 공동행동
11 크로노스와 카이로스

2장 더딘 함께가 빠른 길이다 _실행의 위드

01 소달구지와 농부
02 아드 폰테스, 다시 근본으로
03 민주주의 학교
04 협동조합의 사일로
05 아웃 오브 박스
06 지역사회의 버팀목
07 컬러베스 효과와 농가소득
08 피자 2판의 법칙
09 뫼비우스 띠와 생각혁명
10 석공과 돌의 결

3장 타고온 '말'은 버려라 _혁신의 위드

01 상상 그 이상의 생각, 문샷싱킹
02 핵심역량과 크로스오버
03 “돌 위에서도 3년”
04 담장 밖 세상으로
05 일관성의 함정
06 성공신화와 죽음의 계곡
07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
08 흘러간 물과 물레방아
09 무모한 생각에서 얻은 희망
10 비둘기 똥의 반전

4장 ‘당연한 것’이 위대한 것이다 _가치의 위드

01 자전거를 책으로 배우는 사람
02 삶과 죽음을 가르는 스피드
03 모래 위에 쌓이는 진심
04 당연한 것으로부터의 혁신
05 비풍초똥팔삼
06 어쩔 수 없는 절망의 벽
07 미네르바 부엉이의 지혜
08 단순화의 추진력
09 리더의 영혼
10 사소한 징후와 관찰력
11 작은 소문까지 듣겠다

참고문헌

본문중에서

갑질과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해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이 약화되어 가는 지금, 수많은 기업들에게 ‘협동조합적 사고’를 제안하고 싶다. 협동조합은 시장경제가 갖는 특유의 활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좀 더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협동조합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원가경영 원칙에 입각해 가격을 설정함으로써 영리기업의 독점행위를 견제하는 것이다. 협동조합이 원가주의 방식으로 가격을 결정하면, 협동조합과 경쟁하는 영리업체는 독과점 가격을 통한 초과이윤 확보가 어렵게 되기 때문에 조합원은 물론 소비자를 포함한 사회 전체의 후생을 증진시키는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pp.44~45)

초기 협동조합 운동가들은 치열한 고민 끝에 협동조합을 만들어, 자본가들이 독점하는 초과이윤을 제거하고 원가경영을 실현해야 한다는 답을 얻었다. 이러한 협동조합의 원가경영은 당시 경쟁관계에 있는 자본가들에게 대단히 위협적인 수단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로 하여금 가격을 내릴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즉, 산업자본의 초과이윤 추구행위와 독과점 가격횡포를 견제하고 시장경쟁을 촉진할 수 있었다. 문제는 원가를 결정하는 일 자체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는 점이었는데, 이에 대한 대안이 바로 ‘이용비례배당’ 제도였다. 이용비례배당은 협동조합의 가치인 ‘공정’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다. 또한 협동조합의 분배제도는 협동조합의 지속성과 관련이 있다. 조합원이 분배의 공정성에 의문을 갖는다면 협동조합을 탈퇴하거나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협동조합들은 조합 및 사업 특성에 따른 공정한 분배제도를 갖추어야 한다.
(/ pp.60~61)

우리는 살아가면서 타인과 협력할 것인가, 아니면 내 이익을 최우선으로 취할 것인가 하는 선택의 기로에 종종 놓인다. 이런 순간에 보이는 사람들의 선택을 두고, 어떤 사람은 ‘인간은 그 자체가 이기적인 존재’라고 말하고 또 어떤 사람은 ‘인간은 천성적으로 이타적인 존재’라고 말한다. 어느 쪽이 됐든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다. 이타적인 사람도 이기적인 사람도 절대 혼자서는 살 수 없다는 것. 반드시 다른 사람과 함께 의지하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모범적인 유럽의 협동조합이 물 흐르듯 유지되는 이유도 바로 조합과 조합원 사이에 깊은 신뢰 때문이다. 조합은 조합대로 조합원, 나아가 지역 공동체의 이익을 우선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에 충실해야 하고, 조합원은 공동체 전체의 이익을 함께 고민할 때만이 조합원의 실익 증진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다. 약한 미어캣 무리가 약육강식의 사막에서 꿋꿋이 생존할 수 있는 것처럼, 두 머리를 가진 새가 서로 협력해야 살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 p.79)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가 바로 ‘민주’다. 민주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모든 사람이 주인이 됨을 의미한다. 인간이 가장 존엄하며 그 사람이 어떠한 조건에 있든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하고, 나아가 모든 사람이 인격적인 평등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1인 1표’는 이러한 민주를 실현하기 위한 최소한의 수단이다. 초기 협동조합 태동기의 운동가들은 ‘왜 사회는 불평등한가?’에 주목했다. 산업혁명 이후 생산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물자가 풍족해졌음에도, 사는 건 오히려 이전보다 더 비참해졌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본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체계가 그 원인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자본이 아닌 사람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 협동조합 운동가들의 생각이었다.
(/ p.101)

협동조합원들이 자신들의 이익만 추구하는 ‘좁은 협동’을 뛰어넘을 때,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 생산자, 소비자와의 우호적인 지속 가능한 관계를 맺을 때, 지역사회와 그 구성원 모두 건강하게 존재하며 발전할 수 있다. 협동조합은 지역사회의 경제 · 문화적 발전에 특별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그 책임은 일반 영리기업과 구별되는 특권이자 축복이다. 협동조합은 조합원이 참여하는 ‘사업체’임과 동시에, 더 나은 삶과 지역사회를 실현해나가는 ‘운동체’로서 근본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 지역에 뿌리내리지 못한 협동조합은 협동조합이라고 할 수 없다.
(/ p.126)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제23대 농협중앙회 회장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농업경제학 박사학위를 수료하였다. 나주 남평농협 제13대, 제14대, 제15대 조합장을 역임하였고, NH무역 대표, 농협양곡 대표를 거쳐, 현재의 자리에 와 있다. 더불어 농촌사랑 범국민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와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도 맡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협동조합의 경영 원리를 통해 협동조합과 기업 운영의 본질에 대한 깨달음을 제시한다. 각종 비리와 갑질 행태, 비윤리적 영업 관행 등 왜곡된 자본주의로 인한 고질적인 사회 병폐가 기업의 성장 동력을 약화시키고 있는 지금, 자본이 아닌 ‘사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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