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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메시지』는 스펄전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에 관한 설교 내용이다. 스펄전은 자신의 탁월하고 수려한 수사법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그 영적 의미를 마치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속에 들어가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깊이 있는 해석과 적용을 해내고 있다.

발간사: 찰스 해돈 스펄전의 생애와 설교 5
역자 서문 23

제1장 겟세마네 27
제2장 예수보다 선호된 바나바 46
제3장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 70
제4장 십자가에 못 박히신 광경을 슬퍼함 93
제5장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셨다 117
제6장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139
제7장 사랑이 행하는 최고의 행동 162
제8장 가시 면류관 183
제9장 겟세마네의 고뇌 209
제10장 세 개의 십자가 233
제11장 수치와 침 뱉음을 당하심 255
제12장 우리의 영광인 십자가 280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복종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뜻을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이 최상의 결과를 이루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기도의 결과를 그분의 손에 온전히 그리고 기꺼이 맡기십시오. 그분은 언제 주어야 하고, 어떻게 주어야 하며, 무엇을 주어야 할지, 그리고 무엇을 허락지 말아야 할 것인가를 아십니다. 그러므로 간구하되, 간절히, 끈질기게, 하지만 겸손과 자기포기(resignation)가 합쳐진 기도를 드리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얻게 될 것입니다. p. 52.


기독교라는 종교의 정수는 “대속”이라는 교리에 있으며, 나는 그리스도인들의 대다수는 전혀 그리스도인들이 아닌데, 그들은 기독교적 신조의 근본적 교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까닭이라고 감히 확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 이 가장 근원적인 진리를 설교하지 아니하고, 심지어 믿지도 않는 설교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명확하지 않은 방식으로 예수의 피를 말하며, 시적인 흐릿한 스타일로 그리스도의 죽음에 관하여 장황히 늘어놓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정곡을 찌르지 않으며, 구원의 길은 죄인을 위하여 예수께서 대속물이 되
심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내려놓습니다. 이는 나로 하여금 보다 꾸밈이 없고 명시하여 구체적으로 말하게 합니다. 죄는 저주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거룩함의 필요성으로부터 죄를 저주하셔야 합니다. 그분은 죄를 범하는 이를 처벌하셔야만 합니다. p. 162-163.


여러분의 구세주의 고난을 응시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속량된 죄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분의 상처 안으로 날아들으십시오! 날아들으십시오. 그대들, 겁에 질려 떨고 있는 비둘기들이여! 여러분을 위하여 그만큼 안전한 안식처는 없습니다. 다시 말합니다. 여러분의 둥지를 이 가시들 안에 짓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이 그렇게 하고나서, 그리고 예수님을 신뢰하고, 그분이 여러분에게 모든 것이 되게 하고나서, 와서 그분의 거룩한 머리에 다른 관들을 씌우도록 하십시오. 주님이 받아 마땅한 영광은 무엇입니까? 주님을 위해 충분히 선한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왕들의 모든 보물창고들로부터 모든 귀한 것을 취할 수 있을지라도, 그것들은 그분의 발 아래에 있는 자갈들의 가치보다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께 모든 왕의 홀, 주교가 쓰는 관, 교황이 쓰는 관, 그리고 왕관, 그리고 지상의 모든 화려함을 가져다 드린다 할지라도, 그것들은 전적으로 그분 앞에서 먼지더미에 던져도 좋을 만큼 무가치한 것들입니다. p. 268

아버지, 아버지의 손에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초조해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것이 여러분을 돕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을 위하여 찢기신 그 고귀한 손의 돌보심에 그리고 여러분을 속량을 위해 값을 치루기 위해서 창으로 구멍이 뚫린 그 존귀함 심장의 사랑에 여러분을 맡기십시오. 그렇게 하는 것이 여러분의 특권입니다. 최악의 순간에 있는 남성 혹은 여성에게 하나님께 주실 수 있는 영혼의 안식이 얼마나 놀라운지요! 오! 순교자들 가운데 몇몇이 죽음의 순간에 어떻게 노래하였던가! 그들은 매우 고통스러울 때 어떻게 기뻐하였던가! p. 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