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그리스도인의 본질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새로운 언약의 관계에 있는 것이다. 이 새로운 언약의 관계에 있어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와 백성이 될 수 있고, 성령의 능력에 사로잡혀 사는 삶의 능력과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규칙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묵상하지만 삶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내기 보다는 세상과 타협하며 세상의 가치를 따라가는 삶을 산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누리기보다는 세상에 치이고 상처를 받는다.

오영석 목사는 이러한 우리의 모습이 아직까지 우리가 옛 언약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옛 언약의 방식으로 삶을 살기 때문에 겉과 속이 다른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삶 속에서 말씀의 능력과 성령의 열매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새 언약, 복음을 주신다. 하나님은 이 복음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마음과 생명을 주셔서 우리가 예수님처럼 살 수 있도록 하신다. 오영석 목사는 예수님의 피로 세운 새로운 언약 안에 우리가 거할 때 “내 삶의 현장을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현장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책 속으로 추가]
새 언약 복음은 주님을 보고듣는 것입니다. 성경을 볼 때 성경에서 주님을 보고 듣는 것 입니다. 주님이 내 안에 들어오셔야 그것이 진짜 구원입니다. 눈 먼 소경이 볼 수 없었던 주님을 보고, 들을 수 없었던 주님의 음성을 들었던 것처럼 주님을 보고 듣게 되는 것이 내 안에 이루어지는 진짜 구원입니다.
믿음은 믿으려고 노력하거나, 노력해서 믿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믿어지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160p

복음은 하나님의 사랑을 보는 것이고, 하나님의 사랑을 보는 것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셨는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통해 보여주십니다.
성령으로 이것을 볼 때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알게 됩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고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만드신 전능하신 하나님은 2천 년 전 십자가의 사건도 나에게 성령으로 보여주실 수 있습니다. 그 십자가 사건을 직접 보게 되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가르치지 않아도 저절로 달라지고 변화됩니다.
203p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기록하시는 하나님의 법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입니다. 이 법을 우리 마음에 기록해 주시는 것이 바로 새 언약입니다. 주님은 주님 안에 거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안에 거하는 방법은 계명을 지키는 것이고,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만 지킬 수 있는데,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마음에 할례 받는 것 외에는 없기 때문에 결국 할례언약, 새 언약을 믿고 복음으로 사는 자만 주님 안에 거할 수 있습니다.
237p

1. 감추어졌던 비밀이 드러나다
01 | 빛으로 나와야 산다(요 1:1-12) · 8
02 | 세례 요한의 비밀(요 1:19-34) · 16
03 | 메시아를 만나는 비밀(요 1:35-42) · 24
04 | 만남과 새 언약의 비밀(요 1:43-51) · 33
05 | 혼인잔치의 비밀(요 2:1-11) · 42
06 | 성전의 비밀(요 2:13-22) · 53
07 | 거듭남의 비밀(요 3:1-15) · 62

2.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08 | 뱀을 든 것 같이(요 3:14-16) · 72
09 | 야곱의 우물과 내가 주는 물(요 4:3-42) · 82
10 |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요 4:46-54) · 93
11 | 네가 낫고자 하느냐(요 5장) · 101
12 | 내가 생명의 떡이다(요 6장) · 110
13 |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 7장) · 120

3.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14 |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요 8:1-11) · 132
15 |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요 8:31-59) · 141
16 | 그를 만나사(요 9장) · 150
17 |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요 10장) · 162
18 | 죽은 자가 살아나다(요 11장) · 171

4.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19 |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요 12:1-11) · 182
20 | 예루살렘으로 가시다(요 12:12-50) · 190
21 | 끝까지 사랑하심(요 13장) · 200
22 | 예수를 파는 자(요 13장) · 209

5. 길이 보여야 산다
23 | 길이 보여야 산다(요 14장) · 220
24 | 내 안에 있어야 산다(요 15장) · 231
25 | 미래를 보아야 산다(요 16장) · 238
26 | 하나가 되어야 산다(요 17장) · 247

6.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27 | 진리가 무엇이냐(요 18장) · 258
28 | 다 이루었다(요 19장) · 270
29 |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요 20장) · 280
30 |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요 21장) · 289

주님이 오신 목적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은 첫째 것을 폐하시고, 둘째 것을 세우는 것입니다. 첫째 것은 율법이요, 둘째 것은 복음입니다. 첫째 것 율법은 우리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하여(롬 3:20) 우리를 예수께로 인도하는 것이(갈 3:24) 목적입니다.
하나님은 둘째 것 복음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생명과 마음을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처럼 살게 해 주시려고 합니다. 첫째 것 율법으로는 우리를 빛의 자녀로 살게 할 수 없습니다. 오직 둘째 것 복음으로만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살게 하므로, 예수님이 오신 것은 우리를 빛의 자녀로 살게 하시기 위해, 첫째 것을 폐하고 둘째 것을 세우려 오셨습니다.
10p

첫 언약, 곧 기록된 말씀을 사람의 가르침으로 듣고 배우는 것은 우리를 변화시키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게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우리의 잘못을 지적하시고 새 언약, 둘째 것을 약속 하셨습니다.
새 언약은 말씀을 우리 마음에 기록하여 말씀대로 살 수 있게 하신 후에(신 30:14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어주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해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이 새 언약만이 우리가 메시아를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하는 비밀이 됩니다.
26-27p

예수님은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기적을 행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행하러, 첫째 것을 폐하시고 둘째 것을 세우러 오셨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낸 목적은 하나입니다. 그 목적은 오직 둘째 것을 세우는 것입니다. 첫 언약이 아니라 둘째 언약, 율법이 아니라 복음으로 살게 하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45p

하나님께서 더럽고 악한 우리의 마음을 제거하시고 새 마음, 그리스도의 마음, 하나님의 마음을 주시는 것이 할례입니다. 그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심으로 생명을 얻게 하십니다. 이것은 손으로 한 할례가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성령으로 행해주시는 할례입니다(골 2:11, 롬2:29).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할례를 행하시고 새 마음을 주셔서 그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심으로 우리를 하나님의 생명으로 낳으십니다. 이것이 거듭남입니다. 거듭남은 지식이 아닙니다. 실제적으로 하나님의 생명과 마음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 거듭남입니다. 하나도 변화되지 못한 모습으로 살면서 거듭났다고 할 수 없습니다.
68p

주님을 바라보고 주의 음성을 듣고 가는 자는 예수님처럼 바다 위를 밟고 걸어갑니다. 이것이 믿는 자에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네가 나를 믿는다면 더 이상 마귀에게 종노릇하지 말고 바다를 밟고 서라. 뱀의 머리를 밟고 서라!” 이것이 오늘날 주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76-77p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을 때 생깁니다. 그리스도는 기름부음 받은 자요 기름 부음은 성령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말씀은 성령의 음성입니다. 내 안에서 들리는 주님의 말씀을 들을 때 믿음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 믿음은 행함으로 이어집니다.

요 5:9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내 안에서 말씀하시는 주님의 말씀이 들리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갑니다.
말씀이 임하고 그 말씀이 이루어지는 데 어떠한 과정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내 상태와 상관없이 말씀이 임하면 즉시 그 말씀이 이루어집니다. 주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분이며 말씀하시면 그 말씀을 그대로 이루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굴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가로막고 방해할만한 것은 그 어떠한 것도 없습니다.
104p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들은 말씀을 따라갑니다. 그러나 복음을 듣고 깨닫지 못하면, 말씀을 마음에 담지 못하면 예수님을 죽이려 하고 심지어 귀신 들렸다 합니다. 진리를 말씀하시는 예수님께 귀신들렸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살자고, 예배드리자고, 서로 사랑하자고 하는데도 죽이려 합니다. 말씀을 마음에 담기 싫어하고 듣기 싫어하는 것이 예수를 죽이는 것입니다. “사랑하라”고 말씀하셔도 그 말씀이 내 안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형제를 미워하고 죽이려 합니다. 형제를 죽이는 것이 예수를 죽이는 것입니다.
14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