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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소리치고 싶을 때: 욥기

원제 : When You Want to Yell at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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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욥기를, 고난 중에도 믿음을 잃지 않았기에 갑절의 복을 받은 욥의 이야기로만 알고 있는가?

『하나님께 소리치고 싶을 때: 욥기』는 욥기에 대한 짧지만, 강력하고도 깊이 있는 개론서이다. 욥기의 내용과 문맥과 주제를 정리해서 독자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시한다. 욥기를 읽으며 누구든 의구심을 가질 수 있었던 부분을 지나치지 않고 세심한 태도로 해설해 준다. 특히 욥이 고난을 겪으며 변화되는 과정, 융의 심리학을 빌려 욥기를 해설한 부분, 키르케고르가 욥기를 받아들인 방법, 욥과 같은 고난을 당했지만 그로 인해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으며 영적인 지평을 넓혔던 그리스도인들의 사례에서 독자는 욥기를 자신의 일상생활에 적용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욥은 극심한 고난을 당하는 중에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2:10)라고 고백한다. 혹자는 이렇게 역경을 극복하고 승리하는 욥의 신앙을 보여 주면서, 이 이야기가 여기서 끝을 맺어야 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나님께 소리치고 싶을 때: 욥기』에서 크레이그 바르톨로뮤는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욥기를 놓아 버리라고 요구한다. 그래야 욥기의 실제 내용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욥의 이야기는 “뿌린 대로 거둔다.”라는 관념에 반박한다. 고난이 항상 죄로 인한 결과는 아니다. 옳은 행동이 항상 축복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항상 신실하시다. 바르톨로뮤는 욥기를 성경 시의 극치로 여기면서, 욥과 하나님의 씨름이 얼마나 아름답고 감동적인지를 보여 준다.

[일상을 변화시키는 말씀] 시리즈
01 하나님께 소리치고 싶을 때: 욥기
02 십자가와 보좌 사이: 요한계시록 (매튜 에머슨 지음, 근간)

“하나님의 말씀은 변화시킨다.” [일상을 변화시키는 말씀]이라는 제목과 이 시리즈만의 특징은 바로 이에 대한 확신에서 비롯되었다. 이 시리즈의 책임 편집자인 크레이그 바르톨로뮤는 세계의 유수한 학자들과 함께 성경 각 권의 주요 주제를 찾아내어 정리했다. 시리즈 각 권은 그 매력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문맥을 세심하게 살피며 그 내용을 설명한다. 그 결과, 독자에게 참신한 통찰력을 줄 수 있는, 매력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주제별 성경 연구 시리즈가 만들어졌다. 이 시리즈는 성경을 읽고 가르치고 설교하는 일에 도움을 준다.

- 시리즈의 특징
* 성경 각 권의 문맥 이해
* 성경 각 권을 관통하는, 깊이 있는 주제별 연구
* 독자의 일상생활에 적용하도록 돕기 위한, 개인적인 사례와 일상적인 어조
* 개인 혹은 그룹 성경 공부를 위한 적용 질문 수록
* 개인 성경 통독을 돕기 위한 성경 권별 개론서

극심한 고난은 우리를 우리 자신 속에 가두어 버리는 듯하다.
그 끔찍한 일을 당하는 사람은 우리 자신뿐이기 때문이다.
그 자신만의 지옥을 통과하는 것은 욥이지, 그 친구들이 아니다.

욥이 모든 재산과 자식을 한꺼번에 잃고 끔찍한 질병에 걸리자, 그의 아내는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라고 쏘아붙인다. 하지만 욥은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2:10)라고 답한다. 혹자는 이렇게 역경을 극복하고 승리하는 욥의 신앙을 보여 주면서, 이 이야기가 여기서 끝을 맺어야 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고난의 본질은 무엇인가? 어려움을 당하는 이들의 곁에 있어 주는 것과 우리 스스로 극심한 어려움을 견디며 살아가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고난의 중요한 특징은 그것이 무서울 정도로 개인적인 성격을 지닌다는 데 있다. 여기서 그 자신만의 지옥을 통과하는 것은 욥이지, 그 친구들이 아니다.
고난당할 때 우리는, 욥이 그랬듯이, 신앙을 벗어나서 격렬한 절망과 친구들을 향한 분노로,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던 때를 동경하는 갈망으로, 또 하나님을 향한 비난으로 나아가게 될 수 있다. 가려운 상처를 내버려 둘 수 없듯이, 우리는 거듭 자신의 고통으로 시선을 돌리게 된다. 고난은 우리 삶의 지평을 뒤덮으며, 우리는 어디서든 그것에 마주하게 된다.

하나님이 욥의 항변에 여든 개가 넘는 질문들로 대답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욥이 고난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알게 된 사실은 무엇인가?

이 책은 욥기에 대한 짧지만, 강력하고도 깊이 있는 개론서이다. 욥기의 내용과 문맥과 주제를 정리해서 독자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시한다. 욥기를 읽으며 누구든 의구심을 가질 수 있었던 부분을 지나치지 않고 세심한 태도로 해설해 준다. 특히 욥이 고난을 겪으며 변화되는 과정, 융의 심리학을 빌려 욥기를 해설한 부분, 키르케고르가 욥기를 받아들인 방법, 욥과 같은 고난을 당했지만 그로 인해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으며 영적인 지평을 넓혔던 그리스도인들의 사례에서 독자는 욥기를 자신의 일상생활에 적용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각 장에 수록된 [생각해 볼 질문]은 욥기의 교훈을 독자의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하게 한다. 이는 소그룹 토의 주제로도 유용하다.

● 이 책의 독자
- 욥기의 흐름과 내용을 핵심 주제별로 이해하고 싶은 그리스도인
- 욥과 세 친구의 논쟁이 지루하게 이어지는 이유가 궁금했던 그리스도인
- 욥기 성경 공부 모임을 인도하고자 하는 목회자 및 교회 지도자
- 그리스도인의 고난과 관련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책속으로 추가]
그러나 이제 욥은 전혀 다른 일을 경험하게 된다. 그의 삶에 최악의 위기가 닥쳐온 때, 곧 그에게 하나님이 가장 절실히 필요했던 그때, 그분이 그와 전혀 함께하시지 않는 것처럼 여겨졌던 것이다! 십자가의 성 요한이 표현한 바에 따르면, 이는 영혼의 어두운 밤이 무엇인지 보여 주는 고전적 사례이다. 그 시기가 임할 때, 우리는 숨 막히는 어둠 속에 있지만 하나님은 그 속에 함께하시지 않는 듯한 상태를 체험하게 된다. 이런 종류의 고통은 통제 불능이다. 우리 각자에게는 하나님 이 고통 가운데서도 함께하시며 그 어려움을 헤쳐 나갈 힘을 주셨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욥이 겪는 것과 같은 고통 속에서는 그런 위안이 느껴지지 않는다. 세상은 미쳐 버린 듯하고, 하나님은 우리의 귀한 친구가 아니라 적대자가 되어 버리신 것처럼 여겨진다. _ [8장 독자가 겪는 변화의 여정] 중에서

추천사

김희석(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크레이그 바르톨로뮤 박사는 전도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지혜서 전공자이며 동시에 해석학 분야의 권위자이기도 하다. 이제 그는 욥기에 대한 저술을 통해 지혜서 연구의 장을 또 하나 펼쳐 가고 있다. 욥기에 대한 개괄적인 문예적, 신학적 소개를 제공할 뿐 아니라, 욥의 신앙적 성숙의 과정을 깊이 있게 탐구하면서 이를 예수님과 독자의 삶에 차례로 투영한다. 욥기의 메시지에 대한 통전적인 관찰을 통해 독자들이 숙고해야 할 깊은 신앙적 물음을 던지고 있는 본서를 진심으로 추천하며 일독을 권한다.

류호준(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욥기. 실존적으로, 철학적으로, 신학적으로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책입니다. 욥기는 독자들에게 맹렬한 화덕 속에서 빚어져 가는 한 사람의 고독한 여정에 조용히 동참해 볼 것을 요구하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삶의 모순과 부조리, 신과 인간 사이의 건널 수 없는 심연, 이해할 수 없는 고통과 고난, 신앙의 순전성과 보상, 삶의 길과 지혜, 탄식과 경외 등 욥기의 다면적 주제들을 다층적으로 접근합니다. 저자 바르톨로뮤는 지혜문학 전공자인 동시에 신학적·철학적·해석학에 조예가 깊은 학자로, 욥기의 심오한 안건들을 쉽고 간명하게 드러내어 우리를 성찰의 해변으로 이끌어 줍니다. 이 책은 학적이며 실제적이고, 신학적이며 신앙적인 책입니다. 독서 그룹에서 사용하기에 참 좋은 간단한 욥기 안내서입니다.

현창학(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욥기는 고난, 또는 하나님의 통치는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불가해한 신비라는 점을 말해 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를 정확히 주석하는 동시에, 설교에 가까울 정도의 쉽고 아름다운 문체로 극심한 고난 중에 있는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욥기로부터 위로를 얻고 신앙 성장을 위한 도움을 얻을 수 있는지 친절히 해설한다. 바르톨로뮤와 같은 저자들이 있어 욥기는 이제 더 이상 멀고 어려운 책이 아니다. 바르톨로뮤는 고난을 통해 십자가의 제자도를 익혀 가는 노정에 있는 그리스도인에게 욥기는 필수 불가결의 교과서라고 강조한다.

목차

1. 서론
2. 욥의 초상
3. 욥의 친구들이 바라본 하나님의 초상
4. 하나님에 관한 욥의 견해
5. 시의 힘
6. 욥이 겪은 변화의 여정
7. 욥과 예수님
8. 독자가 겪는 변화의 여정
9. 결론
부록 A: 구약의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 개념
부록 B: 구약의 사탄과 창세기 3장의 뱀

본문중에서

그러나 사탄은 그런 묘사에 의문을 제기하고,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유는 그분이 그를 보호하고 복을 주시기 때문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이렇게 해서 욥의 믿음에 관해 이런 의문이 제기된다. 욥이 하나님을 섬기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그는 어떤 동기로 그분을 따르는가? 달리 표현하면, 여호와 하나님과 사탄이 대면하면서 이 이야기의 초점은 사태의 겉모습을 벗어나서 가장 깊은 차원의 실재, 곧 마음의 차원으로 옮겨 가게 된다. _ [2장 욥의 초상] 중에서

여기서 욥이 가장 두려워하던 일, 그가 무엇보다 애써 피하려 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난 것은 그저 무의미한 고난 이상의 의미를 지닌 일이 그에게 벌어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내 친구인 심리학자 브렌다 스티븐슨(Brenda Stephenson)은 이런 고난을 ‘창조적인 고통’이라고 부른다. 이런 명칭이 욥이 겪는 고통의 참혹함을 조금이라도 축소시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 명칭이 의미하는 것은 그 지옥 같은 고통 속에서도 변화의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3-41장에서 보게 되듯이, 극심한 고통의 시기는 괴로울 정도로 질질 끌면서 더디게 이어진다. 3-41장을 읽을 때 그 진행 속도가 더디고 반복적이며 다소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이 책은 바로 그 서술 방식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그 고통을 느껴 보게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그 고통은 우리를 기진맥진하게 만들고 지치게 하며, 마치 끝없이 되풀이될 것처럼 느껴진다. 이는 곧 가혹한 고난이다. _ [2장 욥의 초상] 중에서

욥의 발언들은 어떤 성격을 지닌다고 보아야 할까? 그 주된 요소 중 하나는 항변이다. 7:11에서 욥은 이렇게 말한다. “내가 내 입을 금하지 아니하고 내 영혼의 아픔 때문에 말하며 내 마음의 괴로움 때문에 불평하리이다.” 철학자 앨빈 플랜팅가(Alvin Plantinga)에 따르면, 욥의 문제는 두 가지 방식으로 이해될 수 있다. 먼저 일반적인 해석은 지적인 관점으로, 욥은 하나님이 무고 한 사람에게 고통을 허용하시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어서 항변을 제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르틴 부버(Martin Buber)는 “욥은 하나님도, 그 자신이 아는 진리도 저버리지 못한다.”라고 통찰력 있게 지적했다. 그리고 두 번째 해석은 욥이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에 대해 분개하며 그분과 다투고 있다는 것이다. 곧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욥은 사실상 이렇게 항변한다는 뜻이다. “나는 그런 이유들에 조금도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저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이 너무 싫을 뿐입니다!” 이 두 반응은 서로 대립하지 않으며, 하나님을 향한 욥의 고통스러운 항변 속에 결합되어 나타난다. _ [4장 하나님에 관한 욥의 견해] 중에서

욥기의 매우 흥미로운 특성 중 하나는 이 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3-41장이 시로 쓰여 있다는 것이다. 3-41장은 이야기체의 산문으로 된 1-2장과 42장의 구조 속에 담겨 있다.…이 점은 시편에서 잘 나타난다. 우리는 하나님에 관해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시고, 그분의 백성을 돌보시는 분이다.” 하지만 시편 23편 말씀처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고백할 때, 우리는 그 사실을 훨씬 더 생생히 상기하게 된다. 욥기는 최상의 서사 예술 작품으로, 그 대부분이 시로 쓰여 있다는 점에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시는 욥이 당한 고난의 깊이를 탐구하고 그 상황의 참담함을 상기시킬 뿐 아니라 그 친구들의 발언이 얼마나 무익한지를 드러내며, 위엄 있는 창조주이자 우주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모습을 제시하는 데 매우 적합한 형식이다. _ [5장 시의 힘] 중에서

융뿐 아니라 19세기 덴마크의 기독교 철학자 키르케고르의 관점에서도, 자아가 팽창된 상태에서 소외된 상태를 거쳐 자기와 건강한 관계를 이룬 상태로 나아가는 과정은 고통과 분투를 통해 진행된다. 이는 자아가 본능적으로 그 여정에 저항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성숙 또는 내적 변화는 바로 자기와의 대면을 의미한다. 이 이론은 욥이 겪는 시련을 이해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될까? 그는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던 모든 것을 잃고, 절망과 소외의 상태에 빠져 들어갔다. 만약 융의 관점대로 자기를 으뜸가는 가치로 간주한다면, 무엇이든 그보다 덜한 것들, 곧 팽창된 자아에 밀접히 연관된 가치에 관한 애착에서는 벗어나야만 한다. 이 말은 욥이 참된 신자가 아니었다는 뜻이 아니다. 다만 그는 신자로서 성장하고 발전해 가야 할 필요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성화로 불리는 일, 곧 하나님을 닮아 거룩하고 온전하게 되는 일에서 자라가야 했다. _ [6장 욥이 겪은 변화의 여정] 중에서

저자소개

크레이그 바르톨로뮤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캐나다 온타리오에 있는 리디머 대학교의 철학과 종교 및 신학 학부에서 H. Evan Runner professor로 철학과 성서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Reading Ecclesiastes의 저자다.

송동민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중문학을 전공했다. 국제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한 후 백석대학교 대학원에서 기독교 철학(M.A.)을, 미국 칼빈신학교에서 조직신학(Th.M.)을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는 『개혁주의 설교에 관하여』 『출애굽의 메아리』 『우리는 모두 철학자입니다』(복 있는 사람), 『출애굽기 강해』(IVP), 『일상을 변화시키는 말씀 시리즈』 『바울과 믿음 언어』 『하나님께 소리치고 싶을 때: 욥기』(이레서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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