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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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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부문 우수상/2018 아침독서 추천도서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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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지금 그리고 내일의 아이들에게 던지는 진지한 물음!

    늘어난 수상작의 수만큼 전보다 더 치열한 심사를 거쳤던 제9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그렇게 선발된 단편 우수작 다섯 편을 모은 [나와 제이]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전보다 많은 작품을 소개하기에 그만큼 다양한 색깔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작들은 조금 더 특별하다. 그중에는 얼핏 아이들이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대신 긴 여운과 진지한 고민을 던져 주는 작품도 많다.
    친구 문제와 같은 일상적인 고민을 통해 부족한 자신을 받아들여 가는 과정을 그린 [나와 제이], 틱 장애라는 소재를 통해 아이들 마음속 불안과 아픔을 밀도 있게 다룬 [안녕, 크로롱별 친구], 단순한 친구 문제를 넘어서 그 의미를 깊이 있게 묻는 [문 열지 말걸], 낯선 문체와 서술을 통해 남북통일 문제를 환기시키는 [안녕, 토끼나무], 공포 동화의 잔혹함을 빌어 아동 폭력 문제라는 시사적 주제를 효과적으로 풀어낸 [소리를 삼킨 벽]까지, 이처럼 다섯 편의 작품은 개인의 문제부터 국가의 문제까지 정말로 광범위한 주제를 포괄하고 있다. 이런 주제들은 아이들의 일상과 다소 거리가 있긴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낯선 고민을 안겨 주며 생각의 지평을 넓히는 기회가 되어 준다. 아이들의 생활 공간이 점점 집과 학교 또는 학원으로 한정되고 있는 요즈음, 이 책은 아이들의 생각을 사회나 국가, 미래 등 보다 넓은 문제로 뻗어 나가게 해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또 다른 나, 부족한 나와의 화해 [나와 제이]
    아이들의 생활과 SF 장르를 조합시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솜씨가 탁월하다. 책장을 덮은 뒤에도 오래 여운이 남는 수작이다. - 심사평 중에서

    [나와 제이]는 가까운 미래에 교실에서 벌어지는 아이들 사이의 다툼과 화해, 그리고 이를 통해 성장해 가는 한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작품의 배경은 미래이지만 이야기 속 아이들의 고민은 여전하다. 친구, 관계, 소외....... 그런 일상적인 고민과 SF 장르가 만나 다른 작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찾아볼 수 없는 감동을 전해 준다.
    작품 속에서 '제이'는 주인공인 '나'의 또 다른 이름이다. '나'는 교실에서 다른 아이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며 겉돌고, 그런 '나'를 반 아이들이 부르는 별명이 '제이'이다. '나'는 아이들이 자신을 '제이'라고 부르며 자기들끼리 무언가 속닥거리고, 심지어 '나'가 친하다고 생각했던 이안이마저 무언가를 숨기며 '나'를 따돌리자 감정이 폭발하여 화를 내고는 학교 수업에 나가지 않게 된다. 물론 그건 어디까지 '나'의 오해였지만 말이다.
    '나'가 진짜로 괴로웠던 것은 무엇일까? 단지 따돌려진다는 것뿐이었을까? 어쩌면 '나'가 진짜로 힘들었던 건 다른 사람도 아닌 자기조차 부족한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했다는 사실인지도 모른다. 다행히 '나'는 그 상태로 주저앉지 않고 이안이와 화해함으로써 부족한 자신의 모습을 끌어안게 된다. 이안이 다녀간 뒤 내 안에서 무언가 나를 깨웠다는 '나'의 마지막 말은 깊은 여운을 주며 희망을 발견하게 한다.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 준다면 [안녕, 크로롱별 친구]
    아이의 틱 장애를 장수풍뎅이와의 교감으로 나타낸 작품으로, 둘의 따뜻한 교감이 인상적이다. - 심사평 중에서

    [안녕, 크로롱별 친구]는 아이가 겪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틱 장애'에 투영해 심도 있게 다룬 작품이다. 자신도 모르게 반복해서 몸의 일부를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틱 장애의 주된 원인은 마음속 불안이다. 주인공 아이는 바쁜 엄마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고민을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 끙끙거리다가, 저도 모르게 '크로롱' 소리가 튀어나오는 틱 증상이 생긴다. 소리가 반복될수록 아이는 어쩔 줄 몰라 하며 마음을 닫아 간다. 그런 아이에게 힘이 되어 준 건 장수풍뎅이와의 대화이다. '크로롱' 소리가 크로롱별에서 온 장수풍뎅이의 언어라고 여긴 아이의 상상일 뿐이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못하는 마음을 누군가 이해해 준다는 데서 아이는 위안을 얻는다.
    이 아이처럼 마음속 고민과 불안을 해소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어느 곳에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에는 부모가 모두 일에 바빠 아이들의 말을 들어 줄 시간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홀로 고민하며 마음을 닫아 가는 아이에게 필요한 건, 이야기를 들어 줄 누군가이다. 이 작품을 읽는 아이들은 비록 상상 속 친구일지라도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불안을 이겨 가는 아이를 통해 작은 위안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문 열지 말걸]
    SF 장르의 장점과 반전의 묘미를 살려 친구의 의미를 진지하게 묻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 심사평 중에서

    [문 열지 말걸]은 SF 동화이며, '친구 관계'라는 주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나와 제이]와 유사하지만, 친구 사이의 갈등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친구의 의미를 물으며 보다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사람의 친구가 되어 주는 '로봇 친구'가 나오는데, 자신들을 사람으로 착각하는 심각한 오류가 생겨 사용이 금지된다. 아이는 이를 알고도 로봇 친구와 어울려 놀고서는, 로봇 사냥꾼이 찾아오자 당장 자신에게 무슨 일이 닥칠까만 걱정하며, 로봇 친구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어버린다. 현대에 이르러 경쟁이 가열되면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 늘었고, 사람 사이의 관계는 점차 단절되어 가고 있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그런 경향은 점차 강해지고 있다. 이 작품은 그렇게 변해 가는 사회의 무서운 단면을 포착하고, 친구나 우정이라는 말의 의미를 잊어 가는 세상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한다.

    남한 아저씨와 북한 아이의 서툴지만 따뜻한 우정 [안녕, 토끼나무]
    남북통일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환기시킨 실험적인 작품으로, 낯선 서술 방식으로 외려 주목도를 높였다. - 심사평 중에서

    [안녕, 토끼나무]는 남한 아저씨와 북한 아이의 우정을 잔잔하게 묘사하면서도, 낯선 문체와 서술로 남북 사이의 긴장감을 표현해 낸 실험적인 작품이다. 남한에서 개성 공간으로 물품을 나르는 트럭 운전사 아저씨와 북한 아이, 두 사람은 서로 곤란한 상황에서 도움을 주며 가까워진다. 하지만 둘의 우정은 보통 친구 사이의 우정과 달리, 어딘지 서툴고 어색하다. 그건 바로 남한과 북한이 오랫동안 분단되어 있었고, 둘 사이에 여전히 긴장감이 흐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트럭 운전사 아저씨는 아이가 곤란에 처했을 때 선뜻 도와주지 못하고 북한 사람들 눈치를 살핀다. 또, 개성공단에 물품을 나르는 일이 끝나게 되었을 때 아이를 찾아가 인사조차 제대로 건네지 못한다. 한반도가 분단된 지 60여 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남과 북은 점점 낯선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 물리적 거리는 가깝지만 아직도 마음의 거리는 멀기만 하다. 작품 속에서 작별의 순간, 다시 만나기를 바라며 말없이 손을 흔드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안타까운 감동을 주며, 언젠가 남과 북이 화해에 이르기를 소망하게 한다. 작가의 바람처럼 말이다.

    아동 폭력 문제의 잔혹성을 드러내는 호러 동화 [소리를 삼킨 벽]
    '아동 폭력'이라는 심각한 주제를 다룬 공포물로, 시사적인 주제를 동화로 끌어온 작가의 의식이 돋보인다. - 심사평 중에서

    [소리를 삼킨 벽]은 아동 폭력이라는 심각한 주제를 다룬 동화로, 폭력이 가진 잔혹성을 호러 동화의 오싹한 분위기로 나타내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 아이는 엄마와 아빠의 별거로 아빠와 함께 새 집으로 이사를 오는데, 그날 밤 자다가 벽에서 나는 울음소리를 듣게 된다. 울음소리를 들은 아이는 이웃에 학대를 당하는 아이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하고, 아빠와 함께 소리의 주인을 찾다가 소리가 자신의 방 벽에서 들려오는 소리라는 것을 알게 된다. 예전 그 집에 살던 아이가 부모에게 맞아 세상을 떠났는데, 그 울음소리를 벽에 품고 있었던 것이다.
    부모에게도 이웃에게도 외면당한 채 쓸쓸히 떠나간 아이, 주인공 아이가 그 울음소리를 듣게 된 건 우연이 아니다. 부모의 별거로 쓸쓸해하던 주인공 아이도 어쩌면 아동 폭력의 피해자였기에 울음소리를 듣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최근 부모에게 신체적으로, 심리적으로 상처를 입는 아이들이 많다. 그 아이들에게 누군가 관심을 가져주었다면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이 작품은 아동 폭력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남기는지, 그리고 그런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한다

    본문중에서

    이안이는 한 무리의 아이들과 교실로 들어섰다. 목소리를 낮춰 소곤거리면서 말이다. 하지만 내 귀는 성능이 뛰어나서 아이들이 작은 목소리로 속삭여도 잘 들을 수 있다.
    "제이한테 말하면 안 돼!"
    제이? 우리 반에 제이라는 아이는 없는데? 제이가 누구지? 근데 뭘 말하면 안 된다는 거지? 내 머릿속에 물음표가 연달아 떠올랐다. 아이들은 교실로 들어오다 말고 교실 문과 복도 사이에 어정쩡하게 서서 계속 쑥덕거렸다.
    "오늘 수업 다 끝날 때까지 제이가 물어봐도 절대 가르쳐 주면 안 돼. 제이가 모르게 해야 돼!"
    이안이는 아이들에게 신신당부했다.
    "재밌겠다. 깜짝 놀라겠지?"
    아이들이 킥킥거렸다. 아이들은 내가 문 옆에 서 있는 줄 모르고 나를 지나쳐 각자 자리로 가서 앉았다. 이제 나에게 적응한 건지, 아니면 날 무시하는 건지 아무튼 아이들은 곧잘 내가 있는 것을 잊어버리곤 한다. 이럴 때면 교실의 책상이나 의자가 된 기분이다.
    난 이안이 자리로 다가갔다. 자리에 앉던 이안이와 눈이 마주쳤다. 이안이가 앉아 있어서 다행이었다. 내 키는 120센티미터밖에 되지 않으니 아이들이 서 있으면 올려다봐야 해서 불편하다.
    "제이가 누구야?"
    난 이안이한테만 들리도록 목소리를 최대한 낮췄다. 이안이의 눈동자가 커지면서 당황하는 게 보였다.
    "넌 몰라도 돼."
    (/ '나와 제이' 중에서)

    '장난감은 필요 없어요. 난 이게 필요하다고요.'
    나는 이렇게 외치고 싶었다. 하지만 내 입에서는 전혀 다른 소리가 나왔다.
    "흠흠, 흠흠, 크르르릉! 에이 씨! 크아악!"
    흠흠 소리가 나올 때마다 고개가 옆으로 까닥까닥 넘어가고 어깨가 들썩였다. 뜻을 알 수 없는 소리가 내 입에서 계속 쏟아져 나왔다. 도무지 멈출 수가 없었다.
    "지율아, 왜 이러는 거니? 어디가 아픈 거야?"
    엄마는 크게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 놀라기는 나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머리를 흔들며 제자리에서 껑충 뛰었다. 그래도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멈추지 않았다.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식은땀이 목을 타고 흘러내렸다.
    엄마는 내 어깨를 감싸 쥐고 그 자리를 빠져나왔다. 마트 입구까지 와서야 나는 조금 편안해졌다. 나는 작은 소리로 이렇게 중얼거리기만 했다.
    "흠흠, 큼큼, 에이 씨! 에이 씨!"
    엄마는 그날 저녁 내내 아무 것도 묻지 않았다.
    나는 저녁밥을 먹고 일찍 침대에 누웠다. 깜깜한 천장을 바라보고 있으니까 새까만 우주에 혼자 떠 있는 것 같았다. 갑자기 눈물이 났다. 내가 왜 이러는 걸까? 정말 몹쓸 병에 걸리기라도 한 걸까?
    (/ '안녕, 크로롱별 친구' 중에서)

    아직도 로봇 친구가 남아 있을까? 새삼스럽게 궁금해졌다.
    나는 한 번도 가진 적 없지만 로봇 친구는 말동무가 되어 주고 재밌는 놀이도 함께 해 준다고 했다. 이런저런 이유로 지금은 거의 사라졌지만 몇몇은 사람처럼 위장해 숨어 산다는 말을
    들었다. 완벽한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성형을 하고 가정을 꾸린다는 소문도 있었다.
    그때였다.
    누군가 있다! 홀로그램 영상에 한 남자아이가 보였다. 열한 살 정도 돼 보이는 내 또래 남자아이였다. 아이는 슬그머니 공원으로 가더니 인공 나무 뒤에 숨어 한참을 나오지 않았다.
    새로 이사를 온 걸까? 혹시 나처럼 친구를 찾는 건 아닐까?
    나는 순간 뭔가에 홀린 듯 현관문 버튼을 눌렀다. 굳게 닫힌 문이 활짝 열렸다.
    (/ '문 열지 말걸' 중에서)

    아저씨는 뒷목이 쭈뼛거렸어요. 나무 뒤로 몸을 숨겼죠.
    하늘색 야구 모자가 왔다 갔다 하는 게 보였어요. 아까 아저씨를 도와준 아이가 모자를 쓰고, 기다란 나뭇가지로 풀을 헤집고 있었어요. 아이는 나뭇가지를 옆구리에 끼려다 나무 사이에 걸려 그대로 엉덩방아를 찧었어요.
    "푸하하."
    아저씨는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터졌어요. 웃음소리를 듣고 아이가 벌떡 일어났어요.
    "뭡니까? 여기 들어오면 안 되는 거 모릅네까!"
    "꼬마야, 웃어서 미안."
    아이는 뒷걸음질을 치다가 아저씨를 노려봤어요.
    "누가 꼬마입네까? 내래, 열 살 됐시오."
    "열 살? 여덟 살이 아니고?"
    "눈이 삐었습네까!"
    아이는 모자를 벗어 아저씨에게 내밀었어요.
    "가지려던 거 아닙네다. 땅에 있어서 주운 겁네다."
    "너 가져. 아까 도와줘서 고맙기도 하고......."
    (/ '안녕, 토끼나무' 중에서)

    그날 새벽 태오는 사람들의 말소리에 잠에서 깼어요. 처음에는 꿈을 꾸는 줄 알고 이불을 푹 뒤집어썼어요. 그런데 소리는 계속 들려왔어요. 억지로 눈을 떠서 살펴보니 벽 쪽에서 나는 소리였어요.
    태오는 자리에서 일어나 벽으로 다가갔어요. 그리고 벽에 귀를 댔어요.
    "아빠, 이러지 마세요! 무서워요!"
    아이가 겁에 질려 다급하게 외치는 소리가 들렸어요.
    이어서 술 취한 아저씨의 굵은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너 같은 건 단단히 혼이 나야 해. 얼른 오지 못해?"
    뭔가 깨지는 소리,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아이의 비명이 연달아 들려왔어요. 계속 듣고 있기 힘들 정도로 끔찍했어요.
    '누군가 맞고 있어. 어딜까? 윗집? 아랫집? 옆집?'
    태오는 벽에 귀를 바짝 댄 채 벌벌 떨고 있었어요. 등에서 식은땀이 줄줄 흘렀어요.
    (/ '소리를 삼킨 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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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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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때부터 멍 때리기 선수여서, 멍하니 상상에 빠지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른이 되어서는 그동안 상상해 왔던 것을 글로 옮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상 이곳저곳에서 들은 재미있고 신비로운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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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이야기와 그림책을 좋아해서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하였습니다. 수현이와 은준이 엄마가 되고 나서 글을 쓰기 시작했고, 재미있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쓰는 것이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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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 요리사]로 동서 문학상을 수상한 뒤로 동화에 푹 빠져 지내고 있습니다. 2015년 전북일보에서 [새엄마의 빨간 구두]가 당선되며 작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세상을 반짝반짝 빛나게 하는 힘을 지닌 동화를 써 나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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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책 읽어 주기, 노래 흥얼거리기, 그림 그리기, 책상에 앉아 상상한 이야기를 글로 옮겨 쓰기를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재밌는 이야기로 아이들과 만나고 싶습니다. [고슴도치를 부탁해]로 광주 광남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었고, 지은 책으로는 [돈가스 안 먹는 아이]가 있습니다.

    생년월일 1967
    출생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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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 당선, 1970년 이화여대 국문과 졸업, 1992년 이화여대 대학원 문학박사 학위 취득. 이화여대 등에서 한국문학사, 문예사조사, 창작법 등 강의.

    생년월일 -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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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킹스턴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 석사 학위를 받았다. 가족을 따라 어린 시전을 보낸 브라질과 파나마 등 여러 나라에서 이국의 매력에 빠졌고, 아름다운 햇살과 다채로운 색감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보사노바 음악의 매력은 덤으로 얻었다. 포유동물을 좋아하지만 채식주의자는 될 수 없어서 가끔씩 죄책감을 느끼는 엉뚱한 육식주의자.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탓에 디자이너로서 성실히 회사 생활을 하고 있지만 가끔은 오로지 그림을 그리기 위해 뉴욕, 독일 등지로 떠나는 고독한 일러스트레이터. www.insunsu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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