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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퀄리파이드 : 하나님은 결점투성이 인간을 어떻게 사용하시는가

원제 : (Un)Qualif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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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언퀄리파이드』는 하나님이 누구인가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우리의 정체성을 알아가는 법을 다룬 책이다. 우리가 가진 좋은 점과 나쁜 점, 그리고 입에 담기도 민망한 점들을 받아들이고, 우리를 하나님 뜻대로 사용하시게 허용하는 법을 배우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은 위대하신 분임을 탐구하고 우리 자신의 정체성, 즉 우리 실체를 발견하도록 이끌어준다. 또한 흥미롭고 철저한 분석력으로 야곱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우리에게 자신의 약점을 인식하고 하나님께 영광된 일에 그 약점을 써주시라고 간구할 것을 권한다.

출판사 서평

‘자격이 없다’, ‘부르심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이들을 위한
스티븐 퍼틱 목사의 신간!
---------------------------

하나님은 우리 ‘약점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그 ‘약점을 사용하셔서’
우리 안에서, 우리를 통해 영광된 일을 하신다!


우리 대부분은 자신의 약점과 자신의 꿈 사이의 간극, 자신의 본모습과 하나님이 의도하신 모습 사이의 간극 때문에 주눅이 들어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행하기에, 혹은 우리가 상상하는 가능성들을 실행하기에는 자격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약점을 영광된 일에 사용하시는 방법을 알고 계신다. 하나님은 자격이 부족한 사람들을 사랑하신다.
『언퀄리파이드』는 하나님이 누구인가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우리의 정체성을 알아가는 법을 다룬 책이다. 우리가 가진 좋은 점과 나쁜 점, 그리고 입에 담기도 민망한 점들을 받아들이고, 우리를 하나님 뜻대로 사용하시게 허용하는 법을 배우는 책이다.
『언퀄리파이드』는 현재 처한 상황과 미래의 꿈 사이의 간극 속으로 뛰어들어서, 거기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에 대한 책이다. 하나님은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인 척하는 사람들에게는 축복을 내려주시지 못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진짜 우리를 축복해 주시려는 마음이 간절하시다. 결점투성이에 부서지고 망가진 우리를 말이다. 다행히도 하나님은 결점투성이인 사람들을 큰일에 쓰시는 일에는 최고 전문가이시다.

당신의 가장 큰 약점이 사실은 당신의 비밀 무기라면?

우리 사회에서 약점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은 그것을 고치는 것이고, 결점에 대한 해결책은 그것을 숨기는 것이다. 성공의 비밀은 가능하면 흠 없이 완벽한 사람처럼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격 시스템은 우리 인간의 그것과 다르다. 하나님이 우리 약점과 목적과 진정한 자아를 보시는 관점 또한 우리의 관점과 다르다.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은 위대하신 분임을 탐구하고 우리 자신의 정체성, 즉 우리 실체를 발견하도록 이끌어준다. 또한 흥미롭고 철저한 분석력으로 야곱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우리에게 자신의 약점을 인식하고 하나님께 영광된 일에 그 약점을 써주시라고 간구할 것을 권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나은 존재로, 더 영광된 일을 하는 존재로, 삶을 더 사랑하는 존재로 창조하셨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이 명하신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끌어안아야 한다. 약점을 포함하여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는 가능하면 무시하고 싶은 자기 자신의 일부와 직면하는 일이다.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자신이 누구인지를(또한 누가 아닌지를) 인식하는 일이기도 하다.
이 책은 우리가 목적의식을 잃지 않고 자신의 약점과 실패를 직면할 수 있도록 우리를 준비시킨다. 그리고 자신의 약점과 결점 때문에 고민하고 방황하는 우리에게 희망을 선사한다. 하나님이 우리 삶에서 우리 실체를 억압하거나 근절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가장 최선의 모습을 이끌어내기 위해 역사하시는 과정을 만날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약점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바로 그 ‘약점 때문에’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를 통해 영광된 일을 하신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거짓으로 꾸민 당신에게 축복을 내리시지 않는다”, “하나님의 환심을 사려고 할 필요가 없다”등 독실한 신자라면 외워 두고 싶을 경구들과 신자는 물론 목회자도 원용하기 좋을 내용과 논리가 적잖다는 것이 이 책의 또다른 특징이다.

* 언퀄리파이드(unqualified)는 ‘자격이 없는’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부정 접두사 ‘un'을 떼어내면 퀄리파이드(qualified), 즉 '자격이 있는’이 된다. 인간의 관점에서는 약점이고 부적격인 것일지라도 하나님께는 전혀 그렇지 않으며, 하나님은 그것을 우리의 장점으로 만들어 우리의 삶을 가치 있고 사랑받아 마땅한 것으로 변화시킨다는 의미가 책 제목에 담겨 있다.

책속으로 추가

“가장 큰 문제는 우리가 실수를 저지르면 하나님이 노하신다고 생각할 때 발생한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약점을 드러내는 것에 실망하신다고 생각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죄에 염증을 느끼신다고 생각할 때, 그리고 우리 약점이 하나님이 우리를 못마땅해 하시는 증거라고 생각할 때 발생한다.
만약 우리가 그런 식으로 하나님을 이해한다면 우리 약점들은 우리를 하나님 곁으로 다가가게 만들지 못할 것이다. 그 반대로 우리를 하나님한테서 멀어지게 하고, 비난과 죄와 형식주의와 어쩌면 분노에 의해 지배당하는 존재로 우리를 몰아갈 것이다. 우리는 결국 자기 자신을 고쳐 보려고, 스스로를 정화해 보려고, 자신을 하나님에게 가치 있는 존재로 만들어 보려고 고군분투하게 될 것이다. 어쩌면 아무 소용없는 일이라며 그 과정을 모두 포기하게 될지도 모른다.” - ‘우리의 약점은 천국의 비밀 무기’ 중에서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아들일 때 그것은 종업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결승선이 아니다. 바로 그 순간부터 우리가 예수님과 똑같이 생각하고, 걷고, 말하고, 행동하게 될 거라는 의미가 아니다. 나는 지금까지 구원을 경험하고 나면 공중전화 부스에서 가슴에 슈퍼맨의 S자를 새긴 채 튀어나오게 될 거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 왔다.”

“기독교인의 걸음이 향하는 것은 결승선이 아니다. 목표나 성취도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진행 중인 관계이다. 그것은 성장과 변화의 과정이고, 포용과 대체의 과정이며, 하나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이 정하신 우리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과정이다. 남은 인생 동안 지속될 과정이다.”

“솔직히 말하면 우리 대부분은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기 전까지는 변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상황에 대한 욕구불만이 폭발 일보 직전이 될 때까지, 장롱 속에 있는 바지가 죄다 몸에 안 맞는 지경이 될 때까지, 스스로를 너덜너덜한 누더기가 될 때까지 혹사해서 건강과 인간관계에 큰 대가를 치를 때까지, 또는 본인의 문제로 스스로를 고립무원의 상태로 만들어서 살아온 길을 되돌아보게 만들 때까지 우리는 변하지 않는다. 이는 인간의 보편적 행동 양식이다. 그래서 ‘비싼 교훈을 얻는다’는 말이 생겨난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삶을 위한 시간표를 가지고 계시는데, 그분의 일정표는 우리의 그것과 다를 것이다. 어쩌면 현재 우리를 돌아 버리게 만드는 문제는 하나님의 우선순위 목록에는 상위권에 올라가 있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이 변화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정한 우선순위 톱 텐에 올라가 있는 항목들이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고난이 반드시 하나님과 멀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우리가 가장 큰 고난에 처해 있을 때가 사실은 그분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때이다. 그때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절실하게 하나님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하나님께서는 은혜와 인내로 응답하신다.”
- ‘변화를 변화시키기’ 중에서

“우리 모두는 자신들의 결점이나 약점들과 너무나 친숙하다. 그것들은 우리 자신을 창피하게 만들고, 좌절하게 하고, 조롱한다. 그래서 결국 우리는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처럼 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이른다. 그리고 허세 떠는 법을 배운다. 그래서 성공하거나 허세가 우리를 파멸시키거나 둘 중 하나가 될 때까지 말이다.”
- ‘우리는 왜 잘난 척하는가’ 중에서

“인생에서 오직 나 자신한테만 집중하는 사람에게는, 그릇된 자긍심을 떠받치기 위해 최고가 되고 최강자가 되어야 하는 사람에게는 그 어떤 것도 충분하지 않는 법이다. 그런 사람은 늘 더 많이 가져야 한다. 자기 우선적 사고방식과 항상 비교하려 드는 태도는 인간관계에 어마어마한 악영향을 끼친다. 야곱은 매번 이 사실을 증명해 보였다. 야곱은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를 찾는 과정에서 늘 상처 난 관계의 파편들과 핏자국들을 남겼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 약점들이 서성거리게 허락하심은, 그 약점들이 우리가 하나님이 필요한 존재임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 약점들이 온전히 자기 자신만 믿지 말고 지속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려면 먼저 완벽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거룩해지려고 노력한다. 물론 잘못된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렇게 하는 이유가 하나님으로부터 축복받기 위해서라면 이는 잘못된 일이다.
혹시 당신이 헷갈려 할까 봐 부연 설명을 하자면, 우리는 하나님께 축복해 주십사고 설득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원래 우리를 축복하는 일을 무척 좋아하신다. 그리고 우리가 아무리 훌륭하다 해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그 모든 것을 받아 마땅할 정도로 훌륭하기란 불가능하다.” - ‘날 그냥 야곱이;라고 불러’ 중에서

“우리는 스스로가 인식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자주, 그리고 더 많이 비교한다. 다른 사람의 실력과 수준을 근거로 자기 자신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기는 일이 다반사다. 때때로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증명하기 위해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과 비교하기도 한다. 또 어떤 때는 단지 자기연민의 감정에 먹잇감을 던져 주기 위해 자기보다 더 나은 사람과 비교하기도 한다. 이러한 극단적인 두 행태들은 도덕적이지도 논리적이지도 않으며, 둘 다 우리 영혼을 갉아먹는 짓이다.”

“비교는 침묵의 살인자다. 비교는 우리의 기쁨을 훔치고 우리의 관계를 좀먹는다. 비교는 축하해야 할 일들을 비판하게 하고, 배워야 할 사람을 등지게 만들고, 받아들여야 할 생각들에 대해 분개하게 만든다.”

“인생은 예수님 안에서 안전과 자신감 찾기를 끊임없이 갈망하는 여정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 영혼을 갉아먹는 비교 심리에 의해 타락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내가 찾아낸 유일한 예방책은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자격을 부여하시는 분이시라는 이 단순한 진리로 돌아가는 것이다.”
- ‘비교와 대조의 희생자’ 중에서

“만일 당신이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이미 자신 있고 만족스럽고 생산적인 삶을 사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었다. 당신은 가면과 갑옷을 벗어던질 수 있다. 당신은 비교하고, 술수를 부리고, 허세를 떠는 짓을 그만둘 수 있다. 당신은 능력 있고 스스로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당신 자신에게 설득하는 노력을 멈출 수 있다. 지금의 당신과 하나님이 명하신 당신 사이의 간극 속으로 뛰어들어라. 그곳이 성장이 일어나는 곳이다. 그리고 은총이란 바로 그런 것이다.” -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표에 다가가기’ 중에서

추천사

하나님은 자격을 갖춘 자를 부르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부르심을 받은 자에게 자격을 주신다. 이 책은 당신이 신앙에 의지하고 보다 단호한 삶 속으로 뛰어들도록 도전 의식을 북돋우고 격려해 줄 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당신의 삶은 결코 예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Chapter 1〉 과연 내가 이 일에 자격이 있을까?
성공과 실패를 평가하는 기준 | 자격이라는 이름의 덫 |
모순덩어리 족장이 받은 하나님의 축복

【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가운데 말 】

Chapter 2〉 나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자신의 본모습을 찾는 과정, 빈칸 채우기 | 시도하고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고 |
두 현실 사이의 간극

Chapter 3〉 복잡한 만큼 귀중하고, 독특한 만큼 가치 있는 존재
‘에케 호모’ 프레스코화 대참사 | 오직 하나님만이 알고 계신다 |
우리 정체성은 한마디로 요약될 수 없다 | 양파 껍질같이 겹겹이 싸인 정체성

Chapter 4〉 있는 그대로 행동하기
감추려고 할수록 더 잘 드러나는 약점 |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다 |
“무슨 얘기를 들었다고?” | 있는 모습 그대로

【 약점을 다루는 방법, 교체를 위한 수용 】

Chapter 5〉 하나님 이름을 사용하는 새로운 방법
OMG(Oh My God; 이런 맙소사!) | 자기 정체성을 찾는 길 |
인생에서 가장 큰 질문 | WDJSAM(예수님은 우리에 대해 뭐라고 하시는가?)

Chapter 6〉 하나님의 반어법
내가 약한 그때에…… | 약점을 대하는 우리의 방식 |
우리를 위해 마련하신 하나님의 반대말

Chapter 7〉 우리의 약점은 천국의 비밀무기
약점을 통한 승리 | 실패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한다 |
이면의 메시지가 중요하다

【 야곱의 하나님 】

Chapter 8〉 변화를 변화시키기
하나님만의 특별한 시간표 | 완벽의 역설, 과대평가된 변화 |
나 그거 해 봤는데…… | 줄곧 똑같은 문제와 씨름하고 있다면 |
시작하시고 완성하시는 분

Chapter 9〉 우리는 왜 잘난 척하는가?
몇 분만 먼저 태어났더라면 | 형제를 원수로 만든 부모의 편애 |
속임수로 얻은 축복의 대가 | 세 가지 다른 버전의 ‘나’ |
우리가 승리해야 할 진짜 싸움

Chapter 10〉 날 그냥 야곱이라고 불러
팥죽, 장자권 그리고 축복 | 누구보다 더 많이, 나 먼저! |
일등 아니면 꼴찌 | 욕하는 자가 욕을 먹는다 | 하나님을 움켜잡는 삶

Chapter 11〉 비교와 대조의 희생자
‘더’ 위에 ‘더, 좀 더’ | “나는 내 자신을 잃어버렸다” |
우리가 그리스도로 충만할 때 |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받아들일 준비

Chapter 12〉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표에 다가가기
야곱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 | “오늘 저 괜찮았어요?"

에필로그

본문중에서

“나는 우리 모두가 자신이 부적합하고, 불충분하며, 무능력하다는 느낌과 암암리에 싸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정말로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궁금해 한다. 우리는 자신이 ‘충분하지’ 않을까 봐 두려워한다. 그 어떤 면에 있어서든 말이다.
그것은 당신의 성격이나 인격적인 면일 수 있다. 어떻게든 숨기고 싶은 허물, 결함, 결점이 당신에게 있을 수 있다. 그것은 욕정일 수도 있고, 분노일 수도 있다. 또 중독일 수도 있다. 만일 과거에 그런 적이 있었다면 당신은 그 증상이 언젠가 다시 도져서 당신이 일구어 놓은 모든 것을 망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고 사는지도 모른다.”
- ‘과연 내가 이 일에 자격이 있을까’ 중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의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보시지 않는다. 하나님의 척도, 하나님의 표준, 그리고 하나님의 측정 장치들이 작용하는 방식은 우리의 그것과 전혀 다르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게 될 때까지 성공과 실패를 본인의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로 삼을 것이다. 이는 필연적으로 내가 자격이 있나 없나를 놓고 끊임없이 갈팡질팡하는 상황으로 이어진다. 본인이 부족하다는 인식의 바탕 위에 형성된 정체성은 매우 위험하다.”

“우리 모두 약점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 약점들을 온갖 다른 이름으로 부른다. 콤플렉스, 장애, 바보짓, 실수, 문제, 죄, 오류, 허물, 실책, 내면의 악마, 중독 등……. 당신이 그것을 어떻게 부르든지 간에 우리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좋든 싫든 약점들은 우리가 스스로를 어떻게 보느냐와 많은 관련이 있으며, 따라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느냐 하는 부분과도 많은 관련이 있다. 핵심적인 질문은 ‘우리는 자신의 약점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 ‘나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중에서

“우리는 두려운 나머지 우리 본모습과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을 숨긴다. 기대에 못 미칠까 봐 두려워서 우리의 정체성을 묻는다. 자기 밑천을 드러내 보이면 사람들이 실망할까 봐 두려워한다. 일을 망칠까 봐, 충분한 자격이 되지 않을까 봐 두려워한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사용하기를 거부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그리 되라고 하신 사람이 되기를 거부한다. 그래 놓고는 스스로 책임감 있고, 겸손하고, 지혜롭다며 자랑스러워한다. 그러나 내면 깊숙이 들여다보면 그것은 단지 두려움일 뿐이다.
두려움만이 우리를 진정한 자신의 모습으로 살지 못하게 하는 유일한 요인은 아니다. 때때로 우리는 자기 약점을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것이 쑥스러워서든, 자존심 상해서든, ‘쪽팔려서’든 간에 자신의 단점들을 세상에 버젓이 드러내는 것은 결코 편치 않은 일이다.”

“하나님의 환심을 사려고 할 필요가 없다. 기독교인이나 비기독교인이나 다 같이 이런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나도 내 마음 한구석에 이런 생각이 웅크리고 있음을 느낄 때가 종종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기 전에 먼저 우리 자신을 정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과 선하심과 사랑은 오직 그것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증명된 사람들만의 것이라고 추정한다.
하지만 그것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전하신 메시지가 아니다. 예수님이 만나셨던 모든 인간들의 면면을 살펴보라. 그분이 직접 고르신 열두 제자부터 그분이 십자가에 매달린 채 용서해 주셨던 도둑에 이르기까지. 예수님은 최악의 상태에 있는 사람들 안에서 그들이 지닌 최고의 모습을 보셨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혼란에 빠져 있을 때, 가장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을 때, 그리고 가장 현실적인 모습일 때 그들을 만났다. 예수님은 그들이 사랑받거나 존경받을 만한 여지가 털끝만큼도 없는 상태일 때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믿으셨다.” - ‘있는 그대로 행동하기’ 중에서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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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 기획자 및 번역 작가로 활동하다가 영국으로 건너가 LCP(London College of Printing) 인터액티브 멀티미디어 석사학위를 받았다. 어린이 책을 비롯해 문학과 교양서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있고, 현재 번역작가 외에도 디자인 평론가, 대학 강사, 전시 기획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옮긴책으로는 '디자인 천재', '우리가 바로 지구입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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