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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 : 그리스도교 개혁의 기수

원제 : MARTIN LUTHER: A Very Short Int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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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그리스도교 변혁의 역사를 쓴 인물

    루터는 예수 그리스도 다음으로 가장 많은 책에서 다뤄진 인물이다. 또한 루터 자신이 쓴 수많은 편지와 논문과 책 가운데 지금까지 전해오는 것만 100권 분량으로, 그 방대한 집필을 통해 그는 종교만이 아니라 중세 독일어의 표준을 세웠을 정도다. 그리고 전 세계 수억 명의 사람들을 ‘개신교’라는 새로운 그리스도교로 개종하도록 만들었으며, 개신교뿐 아니라 로마가톨릭교회도 내부에서 대대적인 개혁을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천 년 동안 큰 변화가 없던 중세 그리스도교 세계를 종교적으로, 또 세속적으로 완전히 재편한 그의 힘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 저자는 루터가 태어나서 죽기까지, 또 루터가 태어나기 전부터 죽은 뒤까지를 전방위적으로 살피며 그의 사상이 우리에게 끼친 영향을 하나하나 밝혀낸다. “그리스도교를 만든 3인의 사상가”는 그리스도교를 교양이자 학문으로 접근하려는 인문/역사 독자들이 이 3권만 읽더라도 그리스도교의 핵심 교리와 역사적 변천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한 기획이다. 옥스퍼드 대학의 ‘Very Short Introduction’ 시리즈에서 바오로, 아우구스티누스, 루터 세 명의 일대기와 사상의 형성 과정을 다룬 책을 가려 뽑았다. ‘Very Short Introduction’ 시리즈는 각 분야의 대가들이 묵직한 학문 주제를 초심자들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입문서로,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와 ‘연암서가 인문교실’ 시리즈로도 출간 중이다.

    출판사 서평

    영웅적인 반항아, 천재, 해방자로 알려진 루터의 ‘진짜 모습’
    새로운 그리스도교의 시작을 알리며 교황과 황제에 저항한 논쟁가 루터를 한 권에 담다!

    성경을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만든 천재 개혁가

    가장 유명한 개신교 학자이면서도 베일에 싸인 인물, 루터
    그의 발자취를 따라 그리스도교의 가장 중요한 순간을 다시 읽는다

    루터 이후, 세계는 완전히 바뀌었다

    루터가 이단 판결을 받았던 보름스에는 종교개혁에 힘쓴 여러 인물을 조각한 조형물이 있는데, 루터와 함께 그보다 앞서 종교개혁으로 가는 길을 닦았던 선先 개혁가 네 명이 함께 있다. 발도, 위클리프, 후스, 사보나롤라다. 이들은 면죄부 판매를 비판하고 성경을 자국어로 번역하며 교황의 잘못된 행위를 비판하면서 로마가톨릭교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비록 네 명 모두 종교재판을 받아 사형당하는 비극으로 끝나긴 했지만, 이들이 길을 열어두었기에 루터가 종교개혁의 기틀을 놓을 수 있었고, 파문당한 뒤에도 저술활동과 논쟁을 이어갈 수 있었다.

    또한 루터의 종교개혁운동은 신학과 성경 해석의 문제만이 아니라 교회의 체계와 구조, 조직, 예배 방식 등 전반적인 개혁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그동안 수도자의 독신 문제와 그 당시의 첨예한 문제였던 결혼과 이혼에 관련해 논쟁을 벌이고, 그 자신도 교회 사제 신분을 유지하면서 결혼하기도 했다. 또한 루터 이후 여러 국가에서 일어난 종교개혁운동의 지도자들과 협력하기도 하고 논쟁을 벌이기도 하면서 세력을 넓혀 갔고, 이로써 유럽에서 종교와 정치권력의 관계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처럼 가정-신앙-국가의 모든 방면에서 사회적 변혁을 이끈 인물로 루터는 유럽의 모습을 바꿨다.

    풍부한 부록과 해설로 쉽게 접근하는 루터와 종교개혁 연대기
    저자는 루터의 죽음 이후 시기에 대해서도, [후기]를 통해 루터의 사상이 후대의 인물들에게 어떻게 계승 또는 반박되었는지 다루고 있으며, 참고문헌을 비롯해 루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와 읽을 만한 신문 기사들을 소개하고, 루터 연대표와 함께 42개의 핵심 인물 및 용어에 대한 해설까지 수록해 당시의 역사에 생소한 독자들도 상황과 맥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마르틴 루터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들

    1. 맥주에 취해 욕설하는 성직자

    오랜 수도 생활을 해왔음에도 루터는 말과 글에서 과격함을 숨기지 않았고, 종교개혁운동 안팎에서 들어오는 공격에 극단적인 언행도 서슴지 않았다. 교황을 두고 악마라고 했을 뿐 아니라 제후들을 멍청이 또는 늙은 돼지라고 욕하고, 독일인들은 모두 상스럽고 폭력적이며 먹고 마실 줄만 하는 짐승이라고 비하하기도 했다. 그는 자기 자신을 욕할 때 돼지, 뚱보, 비렁뱅이, 바보 등의 욕을 써도 된다고 허락할 정도로 욕설에 관대했다. 물론 이러한 극단적 언행의 배경에는 위협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있었지만, 천성적으로 그는 민중적인 성향이 있었다.
    또한 루터는 맥주를 매우 좋아했고, 변비와 치질과 요로결석에 시달렸다. 신학 토론 중에 요로가 막히는 바람에 집으로 돌아가야 했고 모두들 그가 죽을까 봐 걱정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또 오랫동안 화장실에서 신학 문제를 고민하다가 깨달음을 얻었다는 일화도 있다.

    2. 니체와 엥겔스가 루터를 싫어했다?
    독일의 대표적인 반反그리스도교 사상가로 알려진 니체와 마르크스가 루터를 싫어했다는 말이 있다. 니체는 ‘그리스도교가 없어질 뻔했던 일을 수포로 만들어버렸다’며 루터를 비난했는데, 이를 거꾸로 말하면 그리스도교를 개혁하면서 사실상 끝장날 수도 있었던 종교의 생명을 500년 동안 건재하게 체질개선했다고 볼 수도 있다. 또한 엥겔스는 [독일농민전쟁]에서 처음에 루터가 농민들의 자유를 청원했던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농민전쟁의 진압을 정당화했다는 점을 들어 비판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 스콧 H. 헨드릭스는 루터가 입장을 바꿀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서 제5장과 제6장에 걸쳐 설명하며 루터에 대한 오해를 어느 정도 걷어내고 있다.

    3. ‘95개 논제’를 성당 문에 붙였을 때 그 글을 읽었던 사람은 소수였다?
    마르틴 루터라고 하면, 주로 성당 문에 ‘95개조 반박문’을 붙이는 모습을 상상하곤 한다. 그러나 ‘95개 논제’는 학술 논쟁을 위해 라틴어로 작성한 문서였으므로 그 당시의 사람들은 대부분 그의 글을 읽을 수 없었다. 그러나 보름 만에 독일어 번역본이 독일 전역으로 퍼져 나가며 불티나게 팔리면서 루터는 흥행 작가가 됐다.

    4. 루터 이전의 독일어 성경과 ‘루터성경’이 다른 것
    루터가 살아 있을 때까지 루터성경은 100만 부나 팔렸다. 당시 독일어권 인구가 1000만 명이 채 되지 않고 문맹률이 80퍼센트 이상이었던 것에 비춰보면 엄청난 판매량이다. 이 책 제4장에서 루터의 성경 번역에 얽힌 이야기를 자세하고도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루터의 업적은 최초로 독일어 성경을 번역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성경을 일반 민중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쉬운 독일어로 전문을 다 번역했다는 데 있다. 또한 설교에 쓰이는 주해집 또는 지침서, 예배 순서 안내서, 성가집, 교리문답서 등 설교와 예배의 체계를 고안하고 정리해내며 ‘교회’의 모습을 하나하나 일궈나갔다는 점이다. 그는 모든 사람이 성경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했으며, 모든 설교자가 그들 자신의 설교집을 편찬하길 바랐다.

    목차

    삽화 목록
    머리말

    제1장 루터와 종교개혁
    제2장 개혁가가 되기까지
    제3장 개혁을 위한 노력
    제4장 루터의 성경
    제5장 새로운 그리스도교
    제6장 정치 개혁
    제7장 수도사에서 가정적인 남편으로
    제8장 천사와 악마
    후기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과 더 읽을거리
    루터 연대표
    용어 및 인물 해설
    색인

    본문중에서

    마르틴 루터는 신앙의 자유라는 서구 전통을 확립시킨 것도 아니고, 근대적 개념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교황과 황제에 맞선 저항을 시작한 것도 아니다. 물론 1520년에 ‘그리스도인의 자유’란 말을 썼고 이를 얻고자 애썼으며, 이것이 훗날 종교의 자유를 쟁취하려는 운동으로 번지긴 했지만, 우리가 아는 범위 안에서 보자면 이러한 사상들은 그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었다. 또한 그가 의도적으로 논쟁의 장에 돌진한 것도 아니었다. 그는 종교개혁이 미리 짜여진 선동 전략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의 저술들에 대한 반응으로 일어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 p.19)

    루터가 없었어도 광범위한 개혁이 일어났을 거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16세기의 종교개혁이 성공한 이유가 전부 루터나 비텐베르크에서 직접적으로 비롯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종교개혁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루터가 이 책에 등장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억측은 아니다. 종교개혁은 루터의 상상마저 뛰어넘는 혁명이었으며, 선대 개혁자들이 의도했던 것보다도 훨씬 더 나아간 결과들을 근대사회에 남겼다.
    (/ p.33)

    루터의 회상에 따르면, 그는 바오로가 로마서(1:17)에서 하느님의 의로움righteousness 또는 정의justice는 율법이 아니라 복음에 계시돼 있다고 한 의미를 여러 차례 고찰한 끝에 겨우 이해했다. 그 앞에 나오는 구절들에서 바오로는 문자 그대로 ‘기쁜 소식’이란 뜻의 복음에 대해, 신자들을 구원한 하느님의 권능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러므로 루터는 하느님의 정의가 어떻게 ‘나쁜 소식’, 곧 그가 충족시키려고 노력했으나 성공할 수 없었던 의로움에 대한 위협적 기준이 될 수도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 문제는 신학에 관한 것일 뿐만 아니라 개인에 관한 것이기도 했으며, 그에 대한 해답은 결국 새로 태어나는 것인 듯했다.
    (/ p.50)

    마르틴 루터가 살아 있었다면, 결코 자신이 번역한 성경에 자신의 이름을 붙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 장을 ‘루터의 성경’이라고 이름 붙인 이유가 있다. 그는 다른 어떤 책보다 성경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았으며, 루터와 그의 동료들이 만든 독일어 번역본은 (여전히 루터성경Lutherbibel이라 불리며) 거의 500년 동안 문화적 표상으로 계속 남아 있다. 루터가 직접 번역한 신약성경은 바르트부르크에서 3개월도 안 돼 완성한 것으로, 당시에 이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522년 9월 출판한 뒤로-그래서 ‘9월 성경’이라 알려졌다?석 달 동안 3000부에서 5000부가 팔렸고 12월에 재판 인쇄에 들어갔으며 다음 12개월 동안 100판을 넘겼다. 비텐베르크 성경이 나오는 1534년 이전까지, 루터의 신약성경은 20만 부가량 배포됐다.
    (/p.73)

    루터는 성경을 번역하면서 한 구절의 의미를 강화하고자 원문에 단어 하나 더하는 일을 꺼리지 않았다. 논쟁이 되는 뚜렷한 예는 로마서 3장 28절에 ‘오직’이라는 단어를 덧붙인 것이다. ‘사실 사람은 율법에 따른 행위와 상관없이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우리는 확신합니다.’ 단어를 추가한 데 대한 비판에 대응해, 루터는 그것이 다만 본문의 의미를 전달하는 것일 뿐 아니라 훌륭한 독일어이며 번역한 문장을 더 명확하고 박력 있게 만들어준다고 주장했다. 번역본은 그리스어나 라틴어가 아니라 독일어로 되어 있어야 하므로, 번역자는 라틴어 원문에 대고 어떻게 훌륭한 독일어를 할 수 있는지 물을 게 아니라, ‘집에 있는 아이 엄마, 길에 있는 아이들, 장터에 있는 보통 사람들에게’ 지도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 p.75)

    루터에게는 새로운 교회를 창설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 개혁가가 되기로 명확히 결정한 뒤에, 그의 의제는 잃어버린 정통 그리스도교를 회복하는 것에 맞춰졌다. 그렇긴 하지만, 루터의 의제에는 신심 행위나 관례에서 사제들이나 평신도들이 저항할 만큼 충분히 혁명적인 변화들이 담겨 있었다. 프로테스탄트가 된 사람들로서는 새로운 그리스도교를 실천하게 된 셈이었는데, 그것이 그들의 조상들이 실천한 종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 p.90)

    그리스도인들을 오도하고 기만하며 잘못된 믿음들을 수없이 불러일으키는 유해 서적들과 교리서들 중에서도, 개인 기도서들의 오류와 잘못이 결코 적다고 보지 않는다. 그 책들은 순진한 사람들의 마음속에 죄에 대해 조잡한 계산표를 주입시키고 고백성사를 보러 가게 하며, 그에 더해 하느님과 성인들에게 기도를 드릴 때 반反그리스도교적인 바보짓을 하게 만든다. 게다가, 이러한 책들은 대사/면죄부에 대한 약속들로 부풀려져 있으며 붉은 잉크와 예쁜 제목들로 장식되어 나온다. 이러한 책들을 완전히 없애버리지는 않더라도 근본적이며 전면적으로 개정할 필요가 있다.
    (/ p.103)

    떠돌아다니는 농민 무리가 지나간 자리가 황폐해진 것을 목격한 루터는 그들의 약탈 행위를 막는 데 필요하다면 제후들이 그들을 죽여버릴 수도 있다고 썼다. 그러나 살육이 벌어지자 사람들은 루터를 심하게 비판했으며, 루터를 설득해 이전 입장을 철회하는 글을 출간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 글은 오히려 평민들이 정부를 무시하고 사회질서를 파괴하고 있으므로 죽어 마땅하다는 그의 주장을 옹호하는 것이 되고 말았다. 루터는 ‘철회문’을 쓰면서 이제껏 흘린 농민의 피로 충분하지 않다고 하는 제후들은 폭군일 뿐이라고도 했으나, 이 부분은 잊혀져 버리고, 그는 ‘제후들의 아첨꾼’이라 비난받았다. 평민과 통치자 모두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짊어져야 할 의무에 대해 가르쳤던 것뿐이라고 계속 주장했지만, 이러한 평판은 떨어져 나가지 않았다.
    (/ p.113)

    루터는 이미 앞서 발간한 소논문 서너 편에서 교황이 소집하는 공의회가 절대 자유롭고 열려 있는 토론의 장이 될 리 없다고 주장해왔지만, 슈말칼덴 조항으로 알려진 이번 증서를 통해 다시금 교황은 적그리스도이며 교황 제도는 교회에 아무 쓸모도 없고 인간이 만들어낸 허구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악마에 의해 그러한 우두머리가 들어 올려지지 않았더라면 훨씬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공의회에 대한 전망이 기회가 되어 루터는 역사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의미심장한 논문 「공의회와 교회」를 써서 1539년 출간했다. 그는 공의회 자체가 모순적이며, 그렇기 때문에 교회의 개혁을 정초할 만한 기반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교회의 역사를 통해 논증했다. 공의회의 우선적 기능은 고대의 신앙을 지켜내는 것인데, 이는 이미 성경에 기초한 종교개혁으로 회복된 것이었다. 그러므로 교황이 소집하는 공의회가 개혁가들이 복구하고 있는 정통 그리스도교에 이로울 리 없었다.
    (/ pp.118~119)

    프로테스탄트 교회들은, 평신도들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들의 일상생활을 바꿔놓았다. 성인聖人들은 그들에게서 멀리 치워져 버렸고,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며 핀란드에서 에스파냐까지 대륙을 가로질러 행하던 성지순례 또한 억제되었다. 장관을 이루던 라틴어 미사는 설교 중심의 예배로 바뀌어, 프로테스탄트 신자들은 눈보다 귀로 집중해야 했다. 평신도들은 지역 언어로 성가를 불렀으며, 성찬례가 거행될 때는 빵만 아니라 여러 세기 동안 그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던 포도주도 함께 영했다. 새로운 인쇄술 덕분에 문맹률이 낮아졌으며, 역사상 처음으로 다수의 사람들이 성경을 소유해, 집에서 읽고 여행길에도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
    (/ p.166)

    저자소개

    스콧 H. 헨드릭스(Scott H. Hendrix)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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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린스턴 신학교의 종교개혁 역사 분야 명예교수이며, 국제루터연구총회International Congress for Luther Research의 지속 위원회Continuation Committee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루터와 교황: 종교개혁 분쟁의 단계들](1981), [종교개혁의 전통과 권위](1996), [종교개혁 설파](2003), [루터](2009) 등이 있다.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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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 국제대학원을 수료했다. 가톨릭교회의 수도자로 살면서 서강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펍헙 번역 그룹의 번역자로 활동하며, 글을 읽고 쓰고 옮기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레비와 프티의 바이블 스토리》, 《IS의 전쟁》, 《20세기 이데올로기》, 《알렉상드르 뒤마의 프랑스사 산책》(공역), 《H.G. 웰스의 세계사 산책》(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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