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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무 시집 『나는 내가 아니라 내 것이다』. 이 시집은 이내무 시인의 주옥같은 시편을 수록한 책이다. 크게 5부로 나뉘어 있으며 1부 시 그리고 나, 2부 아내의 날씨, 3부 행복은 과정, 4부 곡성이 멎었다, 5부 요가 인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철에서 이내무님의 시를 읽었습니다.
어찌나 큰 감동이 밀려오던지요.
시인이 말하는 ‘당신’은 바로나!이고,
사랑하는 친구들!이고
세상 모든 사람들!일 거라는 느낌이어서
한 마디 한 마디가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시인의 이런 작은 시 구절 하나 -
따뜻하고 맑고 밝은 곱디고운 시 구절 하나 -
세상을 살만하다고 느끼게 해주는
최고의 선물 아닐까요?
더불어
이 세상 모든 멋진 사람들에게
나도 따라 하고 싶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당신은 정말 멋진 분 -
사랑합니다.
-이내무 시인의 시를 읽은 네티즌의 블로그에서

머리글 / 일곱 번째 시집을 내며 ----- 005

1부 / 시 그리고 나
예쁜 악마 ----- 012
아침마다 벌목을 한다 ----- 013
도연명의 시가 몸에 ----- 014
시 그리고 나 ----- 015
십이년 된 비디오 화면 ----- 016
나는 내가 아니라 내 것이다 ----- 018
눈물이 먼저 ----- 019
바다 프리즘 모래알 ----- 020
나의 창 ----- 021
그날 밤 ----- 022
내 희수는 원숭이다 ----- 023
그러니 어떠컨다니 ----- 024
주말 헬스장 공기 ----- 026
봄 알레르기 ----- 028
습자 ----- 029
침 맞기 ----- 030
팔공 고개 ----- 032
詩 ----- 033

2부 / 아내의 날씨
아내의 날씨 ----- 036
소나무가 부럽다 ----- 037
물과 나무 ----- 038
비 갠 아침 ----- 040
아내가 입원하던 날 ----- 041
아내는 혈투 중 ----- 042
당신 참 멋져요 ----- 044
웃는 얼굴 ----- 045
육십 령 파고 ----- 046
수술 아내 그 후 ----- 048
몰래 스며든 봄날 ----- 049
이순 고개에 선 당신에게 ----- 050
눈에 드는 여심 ----- 051
미명의 장야 ----- 052
그래서 여자는 오래 산다 ----- 054
여명을 짓는 여자 ----- 055
물과 나무의 함수관계 ----- 056
막사발 ----- 057

3부 / 행복은 과정
가방과 여자 ----- 060
행복은 과정 ----- 061
잃어버린 길 ----- 062
술 고기 대접하는 여승 ----- 063
투명체 세상 ----- 064
중생의 연인 ----- 066
박꽃 할아버지 ----- 068
알토란같이 ----- 069
숨은 나에게 ----- 070
아산은 나의 제이의 고향 ----- 071
이방 아씨들과의 상봉 ----- 072
그래서 난 불효자다 ----- 074
냄새와 빛에 고향이 ----- 076
이순신은 함초다 ----- 078
저물녘 신정호에서 ----- 079
- 송화 · 월랑과 동행
범선을 띄우고 ----- 080
오미자 맛으로 씹히는 ----- 082
소리꾼 장사익 ----- 084

4부 / 곡성이 멎었다
목마른 고사목 ----- 086
-정치 풍속도
컴퓨터 세대 J에게 ----- 087
지구는 아름다운 별이다 ----- 088
- 경제 위기 맞은 무자년을 보내며
김좌진 장군 생가에서 ----- 089
윤봉길 의사의 시집을 들고 ----- 090
생존의 해방을 ----- 092
- 동물원 개조론
비몽사몽간에 ----- 093
곡성이 멎었다 ----- 094
방사능비 ----- 095
백제가 날고 있다 ----- 096
의자왕의 명예 회복되어야 ----- 097
소박 단아한 사비성 ----- 098
백제의 감성 백마강 ----- 099
대한통일만세 ----- 100
시장이 반찬 ----- 102
부끄러운 뒤통수 ----- 103
얼마나 ----- 104
- 세월호 참사를 곡함
하늘도 울었다 ----- 105

5부 / 요가 인생
하늘을 들여놓고 - 요가인생 1 ----- 108
청일점 - 요가인생 2 ----- 109
숨쉬기 - 요가인생 3 ----- 110
분수껏 - 요가인생 4 ----- 111
마시기보다 내뿜기 - 요가인생 5 ----- 112
내면세계로의 여행 - 요가인생 6 ----- 113
마음의 씨앗 - 요가인생 7 ----- 114
요가 명상 - 요가인생 8 ----- 115
마음의 호수 - 요가인생 9 ----- 116
요가는 고향 - 요가인생 10 ----- 117
무념무상 - 요가인생 11 ----- 118
바라나시 사람들 - 요가인생 12 ----- 119
요가는 초월 - 요가인생 13 ----- 120
연꽃자세 - 요가인생 14 ----- 121
송장아사나 - 요가인생 15 ----- 122
몸을 부려야 - 요가인생 16 ----- 123

시론
자유시의 구성에 대하여 / 이내무 ----- 125

시는 말의 보배입니다.
말은 생각의 샘물입니다.
생각은 맛있는 밥입니다.
맛은 멋진 사랑입니다.
당신은 참 멋져요
-본문 44쪽 「당신 참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