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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시인의 시집 『세상에 쓰는 편지 그리고 노래』. 월간 《문학세계》를 통해 등단한 저자가 생명을 노래하고, 사랑을 노래하고,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슬픔을 노래하며 써내려간 시들로 구성된 저자의 첫 번째 시집이다. ‘어머니’, ‘동해 바다’, ‘미인폭포’, ‘호수의 아침’, ‘겨울 풍경’ 등 고향 사랑과 삶의 흔적을 표현한 서정적인 시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차례>

제1부 기다림

● 시인의 말

조각(彫刻) ― 13
골목길 ― 14
어머니 ― 15
구절초 ― 16
개여울 ― 17
동해 바다 ― 18
고추잠자리 ― 19
미인폭포 ― 20
바람 돌기 ― 21
호수의 아침 ― 22
달빛 바닷가엔 ― 23
산촌 가을 풍경 ― 24
기다림 ― 25
월천 ― 26
비가 오는 날이면 ― 27
바람꽃 ― 28
술 담그는 아낙 ― 29
삼베 짜는 아낙 ― 30
염부(鹽夫) ― 31
열꽃 ― 32



제2부 나비야 봄날엔

봄 ― 35
겨울 풍경 ― 36
소나기 ― 37
겨울의 길목에서 ― 38
가을이 가는 길목에 ― 40
설야(雪夜) ― 41
눈이 오면 ― 42
눈 내리는 밤 ― 43
봄이 오는 소리 1 ― 44
봄이 오는 소리 2 ― 45
목련 ― 46
가을, 낙엽, 그리고 시간들 ― 47
겨울 소묘 ― 48
겨울의 시간은 가고 ― 49
진달래 피는 봄날에 ― 50
나비야 봄날엔 ― 51
봄이 오는 소리, 맛 그리고 향기 ― 52
춘삼월 ― 53
친구야 이 가을에 ― 54



제3부 세상살이

어느 아가의 죽음을 보며 ― 57
꿈을 좇는 아이 ― 58
우리 아이의 꿈 ― 59
여보게! 뒤나 돌아보고 가세 ― 60
산다는 것 ― 62
석양 ― 63
그리운 노래 ― 64
구름 ― 65
역사 속으로 ― 66
분단의 벽 ― 67
밤 두 시의 독백 ― 68
석상(石像) ― 70
버스를 타면 ― 71
수다 ― 72
걸으며 생각하며 ― 73
세상살이 ― 74
자식(子息) ― 75
자유 ― 76
슬픔 ― 77
모자람 ― 78



제4부 참회

상여 ― 81
병신 춤 ― 82
목욕탕 ― 83
발자국 ― 84
고향 ― 85
고해성사 ― 86
민둥산 억새풀 ― 87
가락 속에 배는 춤 ― 88
가로기 둘이서 ― 89
숲 속에 가면 ― 90
포용 ― 91
참회 ― 92
거울 ― 93
지금(至今) ― 94
날지 않는 새 ― 95
내 탓 ― 96



제5부 사랑은

사랑은 ― 99
사랑은 그림자 되어 당신에게로 갑니다 ― 100
사랑하는 당신 때문에 ― 102
임이여 ― 103
연서(戀書) ― 104
꿈 ― 105
비 오는 강과 나 ― 106
늦은 가을밤이면 ― 107
이별 사랑 ― 108
관념(觀念) ― 109
창을 열면 ― 110
편지 ― 111
당신이 떠남이 ― 112
사랑한다는 것은 ― 113
헤어진 뒤에 ― 114
별로 만난 만남 ― 115
정인 ― 116
첫사랑 ― 117
작별의 노래 ― 118

해설｜고향의 서정(敍情)과 참신(斬新)한 비유(譬喩), 그 순수(純粹)함의 시(詩) / 박영교 ―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