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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를 문헌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재일코리안 역사와 문화』 제2권 《재일 천도교 관련 자료》. 천도교 관련자들이 일본에 설립한 자강회 관련 자료 10종, 천도교청년당 도쿄지부 기관지인 동학지광 4권, 천도교도쿄종리원의 회의록 2종을 수록하고 있다. 재일코리안은 물론 한국근대사의 측면에서도 의의가 깊다.

저자서문

‘문헌으로 보는 일제강점기 재일코리안 역사와 문화’는 재일코리안연구소가 발간하는 첫 번째 자료집이며, 한국학진흥사업단의 지원을 받는 ‘재일코리안 디아스포라 100년’ 프로젝트의 제1차년도 성과물이기도 합니다.

제1권은 ‘재일단체 및 언론 자료편’입니다. 주로 1920년대와 1930년대에 작성된 것으로 모두 학계에 처음 소개하는 자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성 시기 순으로 14개 항목, 15종의 문서를 실었습니다. 이들 문서를 통해 재일코리안의 각종 단체활동과 당시의 주요 사안에 대한 재일코리안들의 견해를 볼 수 있습니다. 민족운동이나 사회운동과 관련된 내용도 있고 일제 당국이 추진한 ‘내선융화’를 지지하는 내용도 있어서 식민지기 재일코리안의 다양한 모습에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제2권은 ‘재일 천도교 관련 자료편’입니다. 한국근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천도교는 식민지 시기 일본 땅에도 관련 단체와 기관을 설립하여 활동했습니다. 본 자료집은 천도교 관련자들이 일본에 설립한 자강회 관련 자료 10종, 천도교청년당 도쿄지부 기관지인 동학지광 4권, 천도교도쿄종리원의 회의록 2종을 수록했습니다. 특히 동학지광은 현재 확보할 수 있는 4권을 모두 수록함으로써 비단 재일코리안사뿐만 아니라 한국근대사의 측면에서도 가치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해제

1. 자강회(自彊會) 관련 문서
1) 자강회 설립취지서(1924년)
2) 자강회 제1년도 사업예산(1925년)
3) 자강회사업 제1년도 회계보고(1925년)
4) 자강회사업 보고 급 확장안(自彊會事業報告及擴張案)(1925년)
5) 자강회 기부 행위 초안(1926년 4월)
6) 재단법인 자강회 허가서 급 정관(定款)(1927년 3월)
7) 평의원 관련 문건(1927년 5월)
8) 재단법인 자강회 경과상황보고서(1927년 12월)
9) 재단법인 자강회 제9회 정기평의회 의사록(1934)
10) 자강회일기(自彊會日記)(1924년 10월 ~ 1935년 11월)
11) 창립10주년기념지(創立十周年記念誌)(1935년 4월)

2. 동학지광(東學之光)
1) [동학지광] 8호(1929년 12월)
2) [동학지광] 제4권 제2호, 통권 10호(1930년 4월)
3) [동학지광] 천도교청년당 창당 7주년 기념호(1930년 10월)
4) [동학지광] 제7권 제3호, 통권 18호(1933년 11월)

3. 천도교도쿄종리원 회의록(天道敎東京宗理院會議錄)
1) 종리원 회의록(1931년 3월 ~ 1943년 4월)
2) 부령회 회의록(1931년 6월 ~ 1932년 3월)

저자서문

‘문헌으로 보는 일제강점기 재일코리안 역사와 문화’는 재일코리안연구소가 발간하는 첫 번째 자료집이며, 한국학진흥사업단의 지원을 받는 ‘재일코리안 디아스포라 100년’ 프로젝트의 제1차년도 성과물이기도 합니다.

제1권은 ‘재일단체 및 언론 자료편’입니다. 주로 1920년대와 1930년대에 작성된 것으로 모두 학계에 처음 소개하는 자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성 시기 순으로 14개 항목, 15종의 문서를 실었습니다. 이들 문서를 통해 재일코리안의 각종 단체활동과 당시의 주요 사안에 대한 재일코리안들의 견해를 볼 수 있습니다. 민족운동이나 사회운동과 관련된 내용도 있고 일제 당국이 추진한 ‘내선융화’를 지지하는 내용도 있어서 식민지기 재일코리안의 다양한 모습에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제2권은 ‘재일 천도교 관련 자료편’입니다. 한국근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천도교는 식민지 시기 일본 땅에도 관련 단체와 기관을 설립하여 활동했습니다. 본 자료집은 천도교 관련자들이 일본에 설립한 자강회 관련 자료 10종, 천도교청년당 도쿄지부 기관지인 동학지광 4권, 천도교도쿄종리원의 회의록 2종을 수록했습니다. 특히 동학지광은 현재 확보할 수 있는 4권을 모두 수록함으로써 비단 재일코리안사뿐만 아니라 한국근대사의 측면에서도 가치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저자서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