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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쥐와 감자튀김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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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우리 아이들을 위한
    현대판 [시골쥐와 서울쥐] 이야기


    이솝 우화 [시골쥐와 서울쥐]를 2012년 서울을 배경으로 새롭게 풀어낸 그림책 [시골쥐와 감자튀김]이 출간되었다.
    이 그림책은 원작의 이야기를 토대로 인스턴트 음식들과 패스트푸드 속에 살고 있는 요즘 아이들의 잘못된 식생활 모습들을 꼬집는다. 원작에서 시골쥐의 눈에 비친 서울이 고양이와 사람들 때문에 무섭고 두려운 곳이었다면, 이 그림책 속 서울은 고양이조차 인스턴트 음식 때문에 피둥피둥 살이 찌고 둔해져서 생쥐 따위를 잡을 생각도 하지 않는 나태해진 서울을 담고 있다. 쉽게 얻을 수 있는 가공 음식들이 어떻게 우리 몸을 해치고 망가뜨리는지 생쥐와 고양이의 모습을 통해 비춰 보고, 자연에서 얻는 소박한 음식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야기를 통해 깨닫게 해 준다.

    ‘이솝 우화’의 시골쥐가 지금 서울에 온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시골쥐는 텃밭에서 땀 흘리며 감자를 캐다가 문득 서울쥐가 생각난다. 서울쥐를 시골로 초대해서 직접 캔 감자를 정성스레 대접하지만 서울쥐는 손도 대지 않고 진짜 맛있는 음식을 먹게 해 주겠다며 시골쥐를 서울에 데리고 간다. 높은 빌딩과 바쁜 지하철, 즐비한 음식점들을 보고 놀란 시골쥐는 대형 마트에 켜켜이 쌓인 많은 음식들과 햄버거 가게의 감자튀김을 맛보며 “서울은 정말 멋진 곳이구나!” 하고 감탄한다. 그러던 어느 날, 편의점을 나오던 시골쥐는 무서운 고양이를 보고 기겁하고 도망가려 한다. 하지만 서울의 고양이는 쥐 따위에는 아무 관심이 없다. 뛰어다니며 쥐를 잡지 않아도 손만 뻗으면 맛있는 인스턴트 통조림과 버려진 음식들을 마음껏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피둥피둥 살찌고 둔해질 대로 둔해진 고양이를 보며 시골쥐는 푸석푸석하고 살찐 미래 모습을 바라보게 된다.

    ‘시골쥐 서울쥐’ 이야기는 [이솝 우화]로 잘 알려진 동화이다. 원작에서 서울로 온 시골쥐는 서울에 와서 음식을 먹으려 할 때마다 사람이 들어오는 바람에 번번히 도망가느라고 제대로 먹지 못하고 배만 곯게 된다. 그러자 “맛있는 것이 아무리 많다 해도 마음 편히 먹을 수 없는 서울보다 초라하더라도 속 편하게 살 수 있는 시골이 더 낫다.”며 시골로 돌아가 버린다. 겉으로 보이는 물질적인 화려함보다는 초라하지만 정신적인 평화를 누리는 삶이 더 낫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시골쥐와 감자튀김]은 풍요로운 음식을 먹는 데 아무런 방해가 없다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으로 시작된 패러디 그림책이다. 더 이상 서울에는 시골쥐가 무서워할 고양이도, 사람도 없다. 생쥐들은 마트에서 쇼핑하고 자유롭게 차를 타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든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그렇다면 시골쥐는 굳이 땀 흘리며 힘들게 일하지 않고 맛있는 음식이 그득한 서울에서 쭉 눌러 살고 싶어 하지 않을까?
    하지만 이 책에서도 시골쥐는 풍요로운 도시 생활을 뒤로 하고 다시 시골에 내려간다. 무슨 이유였을까?

    소박한 음식의 행복을 되새기는 그림책

    [시골쥐와 감자튀김]은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게임만 좋아하고 패스트푸드만 즐기는 생활이 얼마나 나쁜지 두 마리 쥐를 통해 보여준다. 밥보다는 군것질을 좋아하고, 몸에 좋은 음식보다는 햄버거나 피자, 치킨 같은 정크 푸드만 좋아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일종의 경고를 던져 주는 그림책이다.
    당장은 자극적인 음식이 맛있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건강에도 나쁘고 몸도 점점 둔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땀 흘려 일하고 난 뒤에 얻게 되는 음식들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다소 맛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소중한 음식들이다. 열심히 일한 대가로 자연에서 얻은 신선한 음식을 먹을 때 진정한 맛을 알고 몸도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잘못된 편식 습관으로 인해 비만아가 늘어가는 요즘, 옛이야기로 다시 듣는 [시골쥐와 감자튀김] 이야기를 통해 자연에서 얻은 소박한 음식의 소중함을 아이들 스스로 알고 깨달을 수 있다.

    아기자기한 소품 보는 재미가 있는 그림책

    쥐들의 세상을 들여다보면 재미있는 상상력의 세계와 만날 수 있다. 흔히 주변에서 본 것 같은 사소한 음식들의 모형들이 다양한 쓰임새로 활용되고 있다. 후추통으로 만든 전화기, 패트병 자동차, 콜라 분수, 참치캔 쇼파 등등 모두 사람들이 쓰던 물건들이 쥐들의 생활 소품으로 사용되는 것을 보면 아기자기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우리가 쓰던 물건을 쥐들은 이렇게 쓸 수 있구나 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에 탐복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버린 물건들이 이렇게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는 경고 메시지도 함께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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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한겨레그림책학교에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면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에는 마트가 신 나는 놀이터였습니다. 패스트푸드점은 천국이었고요. 어른이 되어서야 소박한 음식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소중한 가치를 아이들에게 알려 주고 싶어 그림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한겨레그림책학교에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면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에는 마트가 신 나는 놀이터였습니다. 패스트푸드점은 천국이었고요. 어른이 되어서야 소박한 음식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소중한 가치를 아이들에게 알려 주고 싶어 그림책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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