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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회 : 평등이라는 거짓말[양장]

원제 : (The)Matthew effect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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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회 양극화의 충격적인 실상이 드러난다!

『나쁜 사회』는 우리 사회를 부익부 빈익빈의 악순환으로 몰고 가는 ‘마태 효과’를 경제, 정치, 과학, 교육, 문화 등 사회의 모든 분야에 걸쳐 분석하고 마태 효과로 인해 일어나는 양극화 현상을 설명한다. 더불어 마태 효과 때문에 일어나는 불균형의 심화가 ‘자연 법칙’인지, 아니면 노력을 통해 완화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사회적 구조’인지를 탐구한다. 마태 효과를 절대적인 것과 상대적인 것으로 분류해 마태 효과의 원리를 밝히는 것부터 마태 효과 때문에 발생하는 파괴적인 결과를 축소하거나 타파하기 위한 새로운 제도 정책까지 자세히 다루었다.

출판사 서평

“무릇 있는 자는 더욱 넉넉해지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 마태복음 13장 12절

날로 심화되는 사회 양극화,
근원에는 ‘마태 효과’가 있었다

2011년 미국의 한 여론조사기관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백인의 순자산 규모가 흑인의 20배, 히스패닉의 18배로 집계됐다. 갈수록 극심해지는 빈부격차 문제는 중국 또한 예외가 아니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리진화 부주석은 “현재 중국 사회에는 부자는 더 부유해지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는 ‘마태 효과’가 존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나쁜 사회’의 저자 대니얼 리그니는 우리 사회를 부익부 빈익빈의 악순환으로 몰고 가는 ‘마태 효과’(The Matthew Effect)를 모든 사회 분야에 걸쳐 연구한 최초의 학자다. 그는 이 책을 통해서 경제 분야의 마태 효과에 대한 분석뿐 아니라 정치ㆍ과학ㆍ교육ㆍ문화 등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마태 효과로 인해 일어나는 양극화 현상을 설명하고, 사회를 ‘나쁘게’ 만드는 마태 효과의 모든 것을 분석한다.

사회 양극화의 충격적인 실상을 드러내다
모든 사회적 불평등의 원인과 해결책을 분석한 거시적인 통찰!

기회의 평등은 거짓말인가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무릇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마태복음 13:12) 사회학자 로버트 머튼은 우위와 열위의 차이가 점점 더 벌어지는 현상을 마태복음의 유명한 구절을 인용하여 ‘마태 효과’라고 명명했다. 처음에 있었던 작은 우위가 쌓이면서 점점 더 차이가 커지게 되고, 결국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로 벌어진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뤄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단 불평등이 생긴 다음에는 외부의 힘이 개입하지 않는 이상 격차가 줄어들지 않았다. 또한 격차를 극복할 수 있는 확률은 격차가 더 커질 확률에 비하면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기회의 평등’을 믿고 있던 사람들에게 마태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는 충격적이다. 만일 기회의 평등이 거짓이라면, 마태 효과와 불균형의 심화는 인간의 힘으로 바꿀 수 없는 자연법칙이니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가? 아니면 단순히 인간이 만든 사회구조의 산물일 뿐이며 우리 스스로 선택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인가?

모든 사회 분야에서 발견되는 마태 효과의 증거들!
‘나쁜 사회’의 저자 대니얼 리그니는 이 책을 통해 마태 효과 때문에 일어나는 불균형의 심화가 ‘자연 법칙’인지, 아니면 노력을 통해 완화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사회적 구조’인지를 탐구한다. 또한 과학, 기술, 경제, 정치, 공공 정책, 교육과 문화의 다양한 증거를 통해 이러한 마태 효과가 너무 강력해 사회적 법칙으로까지 여겨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1장에서 마태 효과를 절대적인 것과 상대적인 것으로 분류해 마태 효과의 원리를 밝힌다. 2장에서는 합리적?체계적인 기준을 갖춘 과학계조차도 노벨상 수상자, 유명 대학 교수라는 명성에 따라 주목과 평가가 쏠리는 현상을 지적한다. 또한 초기의 우위를 확보한 회사가 산업계의 표준이 되면서 경쟁상품들을 따돌리는 현상은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마태 효과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3장에서는 경제 분야에서 빈부격차와 시장경제의 독과점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불균형이 심화되는 현상을 다룬다. 4장에서는 왜 기존의 정치인이 후원금 모금과 선거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는지, 왜 조직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더 큰 권력을 유지하는지, 왜 복권이 빈부격차를 늘리는 세금으로 작용하는지와 같은 예를 통해 마태 효과가 정치와 공공정책에 끼치는 영향력을 분석하며 기존 체제의 맹점을 날카롭게 파헤치고 있다. 또한 5장에서는 마태 효과로 인한 빈부격차가 어떻게 학업성취도의 격차로까지 이어지는지를 분석하고, 유명인사가 더 유명해지는 현상을 실험적으로 증명한 사례를 보여주며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 마태효과가 끼치는 영향력도 아우르고 있다.

‘나쁜 사회’가 되지 않는 방법은 무엇인가
6장 의의와 결론 부분에서 저자는 마태 효과 때문에 발생하는 파괴적인 결과를 축소하거나 타파하기 위한 새로운 제도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정부의 평등 정책 프로그램이 어떻게 격차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었는지 이야기하며, 마태 효과로 인한 불평등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개입이 필수적임을 역설한다. 또한 사회운동을 통한 저항의 역사를 살피며 양극화를 넘어서기 위한 연합과 동맹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 추천사
《나쁜 사회》는 정책입안자들과 사회과학자는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절실했던 논의를 시작하는 데 커다란 도움을 줄 것이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나쁜 사회》는 다양한 관점에서, 일반 대중의 입장에서 마태 효과를 탐구한다. 대니얼 리그니는 참으로 흥미롭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_피터 라일리 바(웨인 주립대학교 교수)

● 책속으로 추가
마태 효과에 대한 우리의 관점은 극단적 자연주의와 사회구성주의 사이에 놓여 있다. 마태 효과는 분명히 자연 속에도 존재하고, 자연의 일부인 우리가 자연환경을 완전히 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위의 누적이 가속화되는 자연적인 경향은 이제껏 우리가 살펴본 보든 분야―과학, 기술, 경제, 정치, 교육―에서 확연하게 나타난다. 반면 어느 정도의 불평등은 불가피한 것이라고 해도 우리는 인간 사회에 존재하는 불평등과 누적 우위를 제한하고 통제하기 위해 자연적 과정에 개입할 필요가 있다. 질병과 자연재해에 대항해 온 인류의 역사를 생각해 보라. 개입 여부를 선택하는 것은 결국 우리의 도덕적, 정치적 의지다. (157~158쪽)

우리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마태 효과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대개의 경우 정부의 개입이 필수적이다. (……) 누진과세와 유산세, 다양한 종류의 이전지출(예: 식량배급표, 주택보조금), 차별철폐조치, 헤드스타트 프로젝트, 소수민족 보호구역, 그리고 혜택 받지 못한 개인 또는 집단에게 자원과 기회를 재분배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과 기타 수단들을 생각해 보라. 헤르난데즈와 맥카트니는 지난 20년 동안 흑인과 히스패닉계 아동들이 건강과 복지 및 총 28개 척도에서 현저하게 발전함으로써 백인 아동들과의 격차가 상당 부분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부분적으로 빈곤층에게 탁아보조 지원금과 취학전 교육, 아동건강보험, 근로장려세 등을 제공한 정부의 지원 프로그램 덕분이다. (176쪽)

목차

서문

1 마태 효과란 무엇인가
용어의 유래
모노폴리 게임의 비유
절대적 마태 효과, 상대적 마태 효과
머튼의 마태 효과

2 과학과 기술 분야의 마태 효과
과학 분야의 마태 효과
기술 분야의 마태 효과

3 경제 분야의 마태 효과
마태 효과의 경제적 메커니즘
순환적 인과와 마태 효과 : 뮈르달과 머튼의 만남

4 정치와 공공정책 분야의 마태 효과
정치 분야의 마태 효과
공공정책의 마태 효과: 조세법

5 교육과 문화 분야의 마태 효과
교육 분야의 마태 효과
문화자본의 집적

6 의의와 결론
마태 효과: 자연법칙인가, 사회적 구조인가
마태 효과의 사회적 편익과 비용
평등주의와 불평등주의의 전통
대항력
결론: 거위와 황금알

부록: 경제적 불균형의 추이
미국의 경제적 불균형은 심화되고 있는가
전 세계의 경제적 불균형은 심화되고 있는가

참고자료

본문중에서

머튼이 용어를 만든 이후 수십 년 동안 사회학과 경제학, 정치학, 교육심리학, 심지어 생물학에서도 마태 효과에 관련된 연구가 진행되었다. 이처럼 다방면에 걸친 논문들이 부분적으로는 사회과학 분야의 기본 원리 하나를 가리키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결코 통합되거나 일관성을 갖추지는 못했다. 이 책은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부분적으로 이루어진 연구결과를 체계화하고 주요 성과를 제시함으로써, 21세기에 접어들어 급격히 심화되고 있는 사회적 불평등 현상에 지속적으로 맞서는 사회과학자와 정책 입안자, 학생, 일반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9쪽)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사회라도 밑바닥 인생이 자수성가하여 부자가 될 수는 있고, 그것이 평범한 일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일화도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넝마주이가 부자가 될(또는 부자가 넝마주이가 될) 확률은 부자가 더욱 부유해지고 가난한 사람이 더욱 가난해질 확률에 비하면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신중하게 선택된 흔치 않은 일화들은 이 문제에 고나한 통계적 진실을 애매하게 만들 뿐이다. 가끔 사회적 이동이 일어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반적으로 실질적인 우위를 가지고 삶을 시작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훨씬 여유롭게 살아간다. (24쪽)

이러한 현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이 바로 두뇌 유출, 또는 지적 인재들의 양성과 고용이다. 뛰어난 인재가 언제나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이동하는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현실적으로는 후진국을 희생시켜 선진국을 이롭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금융자본이 가난한 국가에서 보다 우위에 있는 국가로 흘러가는 것처럼 가난한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고급 두뇌가 해외로 빠져나가면 후진국의 발전은 일순간 더뎌진다. 그럼으로써 두뇌 유출은 이미 세계의 중심에 있는 강대국들의 힘을 더욱 증진하고 속국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주변국들을 좌절시킨다. (62쪽)

긍정적 피드백 고리는 조직의 승진이나 보상 제도에서도 흔히 발견할 수 있다. 2장에서 언급했듯이 직무평가의 아주 작은 차이가 승진이나 연봉 등 장기적인 결과에 있어서는 어마어마한 격차를 야기할 수 있다. 마텔(Richard Martell), 레인(David Lane), 엠리히(Cynthia Emrich)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이를 실험한 바 있다. 그들은 8단계의 서열로 구성된 조직을 만든 다음, 승진 단계마다 아주 작은 비율(1퍼센트)로 남성선호 성향을 부여했다. 그런 다음 남녀 동등한 숫자로 구성된 집단을 가장 낮은 단계에 투입했다. 그 결과 최고경영자 집단을 의미하는 최상계층에서 남성의 비율이 65퍼센트로 나타났다. 최초의 사소한 차이가 최종 단계에서 거대한 격차를 야기하는 이런 경향은 카오스 이론의 나비 효과와 유사하다. (78쪽)

경제발전의 모든 혜택이 주변부에서 중심부로 흘러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호황을 누리는 중심지역에서 넘쳐흐른 이득이 아래쪽으로 또는 주변지역으로 흘러들기도 한다. (……) 부유한 지역에서 가난한 지역으로 흘러가는 파급효과가―다시 말해 덜 가진 이들에게 긍정적인 결과가―반드시 중앙부와 주변부의 보다 평등한 관계로 귀결되는 것은 아니다. 뮈르달은 결국 역류효과가, 적어도 저개발국에서는 파급효과를 능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심부는 주변부에 대해 돌려주기보다 빼앗는 것이 많다. (……) 따라서 경제 중심부가 번창을 거듭할수록 주변부는 정체되거나 도리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93~94쪽)

많은 수감자들이 (……) 처음 교도소에 들어왔을 때보다 더욱 열악한 처지로 문을 나서게 된다. 그래서 그중 많은 수가 다시 감옥으로 돌아와 악순환을 반복하는 것이다. 심지어 매춘처럼 비교적 사소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마저도 이런 악순환에서 벗어나려면 매우 고통스럽고 불확실한 과정을 겪어야 한다. 우위가 더 큰 우위를 가져온다는 마태 효과의 어둡고 우울한 뒷면은 범죄를 더 큰 범죄로 몰고 간다. (106~107쪽)

"대학입학처의 후보 명단에 확실히 이름을 올릴 확률은 고소득층 자녀가 저소득층 자녀보다 여섯 배나 높고 대학졸업자 부모를 둔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는 첫 번째 세대가 되는 자녀보다 일곱 배나 높다" 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처음부터 우위에 있는 학생들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의 영구적인 순환 고리를 끊기 위해, 보엔과 그의 동료들은 학생처가 부유한 기부자의 자녀들이나 등록금 대출을 받을 필요가 없는 학생들을 선호하는 것처럼 이제껏 특권층 자녀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해온 숨겨진 차별행위에 반해 가지지 못한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계급차별 철폐조치"를 제안한다. (144~145쪽)

저자소개

대니얼 리그니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있는 세인트메리대학교의 사회학 명예교수이다. 동 대학교의 우수학생 특별 프로그램을 지도해왔다. 그의 연구와 이전 출판물들은 사회이론, 종교사회학, 지식사회학, 문화비평을 아우른다. 그의 또 다른 저서 The Matthew Effect: How Advantage Begets Further Advantage가 『나쁜 사회: 평등이라는 거짓말』로 우리말로 번역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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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연세대 인문학부 졸업. 영문학, 심리학 전공. 현재 인트랜스 소속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 옮긴 책: '한니발 라이징', '마인드 세트', '고양이 100배 행복하게 키우기', '베어&드래곤', '미래를 읽는 기술', '회사형 인간' 청소년 소설 시리즈' 나를 나로 만드는 것' 시리즈, '레슬리의 비밀일기'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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