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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을 마련할 때 겪게되는 다양한 선택들 앞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게 현명한 것인지를 제시하는 책. 집과 건강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리모델링을 할 때에는 무엇을 염두에 두고 작업하는 것이 좋은지 등 주택건축에 관한 기초적인 내용을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번에 내놓는 책 <새 집 증후군>은 지난 번 SBS 방송 이후 많은 관심을 일으키고 있는 ‘새 집 증후군’에 관련된 번역서입니다. 소위 신드롬에 편승한 기획이라고 좀은 가볍게 이 책을 집어들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이번에 방송된 내용들은 수년 전부터 환경문제에 관심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익히 알고, 걱정하고 있던 내용들이었습니다. 오히려 외국에 비해서는(늘 비교가 되는 일본은 말할 것도 없고) 너무나 늦은 감이 있을 정도이지요. 그래서 저희 출판사는 국내 저작은 여러 가지 자체 여건상 접어두고, 일단 우리나라의 실정과 가장 비슷한 과정을 겪은 일본의 경우를 소개함으로써 이 문제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일깨우고자 출간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24시간 우리는 집(사무실을 포함하여)이라는 공간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때로는 새 건물로 옮기기도 하고, 그렇지 않으면 리모델링을 하거나 하다못해 벽지라도 새로 바르게 됩니다. 냉난방기를 새로 교체해야 하고 공기청정기도 요즘은 필수선택인 것 같습니다. 이런 다양한 선택들 앞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게 현명한 것인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씌어진 이 책은 좋은 지침이 되어줄 것으로 믿습니다.

지은이의 글

옮긴이의 글

추천의 글

제1장 새 집으로 이사 가면 병에 걸린다?
새 집 증후군을 아십니까?
새 집 냄새의 정체를 밝혀라
새 집 증후군&화학물질과민증
새 집 증후군 실례들

제2장 법률 제정은 최소한의 예방책
일본도 드디어 법으로 규제
핵심 원인물질만 우선 규제
포름알데히드를 없애라
법보다 전문가 부재가 더 심각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한다

제3장 신축자재로 얻은 것과 잃은 것
저렴한 비용보다 건강이 우선
모델하우스 체크포인트
온풍기도 때로는 악역
숨쉬는 자연도료 만들기
살충제는 곧 살인무기
녹슨관에서 환경호르몬까지

제4장 좌충우돌 나의 집짓기 체험
새 집 증후군을 몸으로 겪다.
제대로 집을 지어보기로
'건강에 좋은 집'이 최종목표

제5장 조건!조건!조건!
전체적인 균형을 고려한다
고기밀,고단열은 일단 필수
기후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상황에 따라 공법도 달라진다
고기밀,고단열에도 폐해가?
여러모로 좋은 외부단열공법
고기밀 고단열 주택은 패트병?
건강주택의 필수, 계획환기
다양한 다기능 소재들
건강지향 도료들
순수목재와 타일

제6장 뭐니뭐니해도 온돌이 최고

제7장 어떻게 집을 짓고 싶습니까?

제8장 모두의 꿈을 모아 원하는 집을 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