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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의 과학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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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과학의 본질과 불확실성에 관하여

20세기 전설적인 물리학자 파인만의 강의를 묶은 책. 1963년 워싱턴 대학교에서 강연한 내용을 담은 것으로 3번의 강의를 통해 '과학이란 무엇인가?', '과학적인 사유는 세상의 다른 많은 분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하여 정리했다.

《과학이란 무엇인가》에서 파인만은 사회와 종교같은 일반적인 주제를 과학과 연관지어 설명했으며, 과학적 사고가 인간에게 가져다주는 선물을 이야기한다. 사람들이 과학에 대해 갖고 있는 오해와 편견, 새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는 즐거움을 주고 과학이 하나의 해결책으로서 새로운 문제에 도전하게 만들 수 있음을 알려준다.

또한 자칫 어려울 수도 있는 과학 강연을 파인만 특유의 화법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내며 과학이 무엇이며 어떤 것이 진짜 과학인지, 실생활에 어떻게 과학을 적용할 수 있는지를 소개한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전설적인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이 1963년 워싱턴 대학교에서 강연한 내용을 담고 있다. 유머와 기지가 넘치는 강사로도 유명하던 파인만은 세 차례의 강연을 통해, ‘과학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과학적인 사고방식이 사회의 다른 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하여 설명한다.

특히 독자 혹은 청자로서 주목할 만한 내용은 후자에 언급한 ‘과학적인 사고방식이 사회의 다른 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파인만의 통찰력이다. 그는 다소 민감한 부분인 국제 정치나 종교를 과학자의 시각에서 어떻게 보고 있는지 이야기한다. 세상에 만연한 사이비 과학(pseudo-science)이나 가짜 초능력자, 미신 등에 대해서 과학적 사고방식에 입각해 익살스러운 비판을 가하는가 하면, 빈민 구제나 교육 정책과 같은 분야에도 세심히 관심을 갖는 따뜻한 면모를 읽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점점 확산되는 상업주의 문화에 일침을 놓으며, 그와 같은 선전에 이용되는 가짜 과학에 우리는 속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한다.

위에 언급한 다양한 분야들을 목걸이를 만드는 진주 알갱이에 비유하자면, 파인만은 일관되게 ‘과학’의 실과 바늘로 구슬을 꿰려고 시도한다. 이는 매우 흥미로운 시도이다. 과학자의 눈을 빌어, 다시 말해 과학적으로 사유하는 법을 충분히 훈련한 사람의 눈에 우리의 주변을 포함한 넓은 세상이 어떻게 비치는지에 대해 설명하려는 시도이다. 비슷한 맥락의 시도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졌다. 문학이나 철학, 예술의 범주에서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해석하려는 시도는 매우 빈번했으며, 심지어 그보다 세부적인 카테고리인 영화라든지 그림을 목걸이를 꿰는 실과 바늘로 이용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시도는 아주 조심스러워야 한다. 몇몇 세부 분야의 협소한 진실만을 가지고 그보다 훨씬 상위 범주를 설명하려 드는 것은, 나아가 ‘만물의 이치’를 관통하려 시도하는 것은 까딱 잘못하면 오만과 독선의 자가당착에서 허우적거리기 일쑤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와 같은 ‘시도’는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그 분야 최고의 대가나 거장들의 손에 의해 이루어졌다. 모든 사람들에게 ‘전설’이라고 불리는 파인만도 이 책에 수록된 강연이 처음이자 마지막의 시도였다.

이 책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과학의 시각으로 사회의 다른 분야를 바라보는 일, 그 자체가 곧 과학의 의미인 것이라고 역설하는 대목이다. 가설을 세우고, 그것을 확인하기 위한 엄정한 실험을 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가설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일련의 과학적 사고방식이 비단 자연현상뿐만 아니라 사회 문제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주장이다. 오늘날 우리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하얀 가운을 입은 과학자들이 답답한 밀실에서 복잡한 실험 기구들을 갖추고 이해하지 못하는 대화를 나누는 것이 과학이라는 선입견이 팽배해 있는 만큼, 파인만이 누차 강조하고 있는 진짜 ‘과학의 의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목차

헌사
1장 과학의 불확실성에 대하여
2장 가치의 불확실성에 대하여
3장 비과학적인 시대의 한복판에서
역자후기
파인만 소개
찾아보기

본문중에서

이 책은 과학이란 무엇이며, 과학이 우리 사회의 다른 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관한 책이다. 파인만이 사회와 종교 등 일반적인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직접 밝힌 글은 우리가 알기론 이 강연록 외엔 없다. “최고 수준의 마술사”라고 불릴 만큼 이해할 수 없는 일을 척척 행하던 그가 드디어 사회적 발언을 시도한 셈이다.
- 역자후기 중.

"이번에는 지금 우리가 지구에 대해 알고 있는 사실들을 한번 살펴보자. 이것은 과연 덜 시적이며 재미없는 아이디어일까? 지구는 회전하고 있는 공이며 사람들은 그 공 표면에 매달려 살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그 공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셈이다. 좀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이 공은 태양이라는 거대한 불덩이 주변을 뱅글뱅글 돌고 있다. 이것이 훨씬 더 낭만적이며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아닌가? …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어떤 모습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과학자들이 지금도 연구 중에 있지만, 아직도 그 끝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 채 - 마치 고대인들의 '바닥이 없는 바다'처럼 - 우주는 우리를 품고 존재한다. 고대인들의 시적 이미지처럼, 현대인들의 우주 또한 똑같이 신비로우며 똑같이 장엄하고 똑같이 불완전하다."
- 본문 중.

저자소개

리처드 파인만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180512

아인슈타인 이후 20세기 최고의 천재 물리학자(브라이언 그린)로 평가되는 미국의 과학자다. 뉴욕 출신으로 2차대전 중에는 원자폭탄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 '파인만의 또 다른 물리 이야기', '일반인을 위한 파인만의 QED 강의', '발견하는 즐거움', '과학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리처드 파인만은 전공인 물리학뿐만 아니라 그 외의 여러 분야에서도 타고난 호기심을 발휘하여 여러 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낳기도 했다. 가령, 동료 과학자들의 금고를 열고 비밀문서를 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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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광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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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鄭在勝)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720506

뇌를 연구하는 물리학자. KAIST에서 물리학 전공으로 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예일대학교 의대 정신과 연구원,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연구교수, 컬럼비아대학교 의대 정신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및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연구 분야는 의사결정 신경과학이며, 이를 바탕으로 정신질환 대뇌 모델링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2009년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 대한민국 과학문화상을 수상했다. 매년 10월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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