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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와 그 현주소를 연구한 책. 도쿄에서 '해협의 양쪽에서 야스쿠니를 생각한다'는 주제 하에 한일 지식인이 모여 자유롭게 토론한 좌담회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외교분쟁의 쟁점인 '야스쿠니 신사 문제'에 대해 한일 학자가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그 문제에 대해 대책을 모색하였다. 각 토론자가 개인적 견해를 밝히고, 야스쿠니 신사의 본질에서부터 야스쿠니 참배의 정치적 이용, 아시아 속의 야스쿠니를 거쳐 미래의 전망에 이르기까지 조목조목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제1부 '야스쿠니'에 대해 서로 얘기한다

Ⅰ. 나는 '야스쿠니'를 이렇게 생각한다
1. '야스쿠니 문제'에 대한 세 가지 시점 / 가와카미 다미오
(1) '야스쿠니 신사 국가수호법안'에 반대하며
(2) '근린제국의 비판을 조금도 의식하지 않고…'
(3) 전사자를 선별하는 야스쿠니 신사
(4) 도쿄 대공습으로 바뀐 '전사자'의 개념
(5) 추궁당하고 있는 일본인의 아시아관

2. 산 자로서 함께 평화를 원하며 / 박창희
(1) 유슈칸적인 기준의 독선
(2) 마쓰시로 대본영 지하호의 한국인 사망자들
(3) 평화헌법은 새로운 아시아의 원리
(4) 사망자에 대한 두 가지 제사법

3. '살해한 측'으로 평가받으며 / 니시무라 도오루
(1) 보며 부끄러웠던 유슈칸
(2) '야스쿠니'를 쓰는 계기 - '3인칭에서 1인칭으로'
(3) 앵글로색슨 견지로부터의 비판
(4) '야스쿠니 분쇄'의 표지판에 대한 위화감

Ⅱ. 각각의 발언을 둘러싸고
1. '야스쿠니 신사의 본질'이란
(1) 전쟁 수용방식에 대한 차이
(2) 이시바시 단잔이 두려워한 '원념'의 상징화
(3) 진혼의 신사로 되돌린다는 의미
(4) 전몰자 제사의 보편성
(5) 야스쿠니 신사의 제사법
(6) 후생성 명부에 의한 합사
(7) '신민의 의무'와 '신교의 자유'
(8) 타민족의 합사와 '일본의 신' 강요

2. 야스쿠니 참배의 정치적 이용에 대하여
(1) 정치가는 왜 야스쿠니 참배를 하는 것인가

3. 아시아 속의 야스쿠니
(1) A급 전범의 합사와 참배
(2) 군도를 지닌 '평화의 여신'
(3) '전쟁 지도자와 국민'의 구별
(4) 도쿄재판과 '무책임의 체계

4. 미래의 전망을 펼치기 위하여
(1) 유슈칸을 '만화관'으로
(2) 일한 국민의 교류로 '새로운 변화를'
(3) 정치가가 우선 주도권을
(4) 아시아의 전쟁 피해에 눈을 돌리다
(5) '무종교 국립시설'의 미래


제2부 '야스쿠니 문제'의 현주소

Ⅰ. 좌담회를 마치고 / 가와카미 다미오

Ⅱ. 최초의 야스쿠니 신사와 도미타 메모 / 니시무라 도오루
1. 야스쿠니 신사, 유슈칸과 A급 전범 합사
(1) 야스쿠니 신사를 처음으로 보았다
(2) 문제는 유슈칸
(3) A급 공적만 성립하고 수많은 유골은 방치
(4) 자기 고발 없는 자기 주장은 위선
(5) 칼을 든 '평화의 여신'
(6) 분사의 움직임

2. 도미타 메모에 접하여
(1) 상이한 3인의 반응
① 제럴드 커티스-미국인의 한계
② 아사히신문 논설주간-그 천황 변호
③ 고이즈미 수상의 탈천황 - 하나의 아이러니
(2) 불충은 충의 - 천황에게 아첨하지 마라
(3) 닭이 우는 것은 여명의 원인이 아니다
(4) '전쟁없는 세상을 살아오며 생각한다…'

Ⅲ. 야스쿠니 문제에 부쳐 / 로야마 미치오
(1) 나의 야스쿠니 문제와 그 새로운 단계
(2) 야스쿠니 문제를 '역사 해석'의 관점에서 생각한다
(3) 도미타 메모와 쇼와 천황
(4) 천황의 전쟁 책임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① '포츠담 선언'에서 '무조건 항복'까지의 책임
② 메이지헌법과 천황의 대권
③ '군진쵸쿠유'와 '센진쿤'에서 생겨나는 천황의 이미지
④ 맥아더와 쇼와 천황의 전쟁 책임
(5) 결론

Ⅳ. 아시아의 시점에서 본 야스쿠니 소솔 / 오카다 이치로
(1) 야스쿠니 신사를 둘러싼 문제
(2) 구 식민지 출신자와 야스쿠니 신가
(3) GUNGUN 재판
(4) 고이즈미 수상 야스쿠니 신사 참배 위헌 소송
(5) 고이즈미 수상 야스쿠니 참배 위헌 2차 소송(대만관계 소송)
(6) 아시아 근린제국과 야스쿠니 소송의 행방


쟈료: 재한군인.군속재판의 소송.판결
1. 재한군인.군속재판의 1차 제소의 소장
2. 도쿄 지방재판소 판결

이 책에 참가한 사람들
편집을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