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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에 필요한 요소들중 '원리원칙'을 중심으로 경영의 본질에 대해 설명한 책. '논리와 인정을 조화시켜라', '공과 사를 엄격히 구별하라', '권위를 활용하라'등, 경영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게 하는 15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지난 수년간 우리는 엄청난 변화의 소용돌이를 통과해왔다. 스피드의 미덕이 지배하는 세상은 가파른 경제성장과 빠른 변화를 이룩했고, 수직구조의 사회가 수평구조로 바뀌면서 기회의 문이 활짝 열린 것이다. 독점의 손아귀를 벗어난 정보의 바다를 마음껏 누비며 혜성처럼 등장했던 수많은 기업과 스타급 CEO들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그들은 모두 건재한가? 아쉽게도 그들 중 상당수는 우리의 곁에서 유성처럼 사라져 버렸다.

빠르게, 과감하게, 냉철하게... 그러나 보다 인간적으로
왜일까? 어떠한 정책도, 전략도 그리고 행동도 그 기본 없이는 바로 설 수 없기 때문이다. 또 그 기본원칙의 바탕에는 언제나, '경영의 요체는 인간'이라는 진리가 깔려 있다. 이 책은 경영자가 다음 세 가지 사항을 항상 염두에 두고 원칙을 세우고 조직을 이끌어간다면 틀림없이 성공할 것이라고 말한다.

VENERATION : 나는 부하에게 존경받는 CEO인가?
VICTORY : 나는 기업을 승리로 이끄는 CEO인가?
VALUE : 나는 인재를 존중하는 CEO인가?

Veneration : 경영자는 일정한 규범이 지배하는 논리적인 경영의 세계에서 비논리, 즉 인정이라는 예외의 법칙을 시의적절하게 적용할 줄 알아야 한다. 경영수치나 정보면에서도 늘 투명해야 하며, 기업이 사회의 소유물임을 자각하고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하며 솔선수범해야 한다. 또 정보력이나 통솔력, 강한 카리스마를 넘어서 인간적인 매력과 편견 없는 판단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로써 존경받는 CEO가 될 수 있다.
Victory : 기업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현재의 복잡한 초고속 시대에는 무엇보다 빠른 판단과 빠른 결정이 중요하다. 경영자는 명확한 방침을 제시하고 그 테두리 안에서 직원들이 자유롭게 개성을 발휘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해야 한다. 현실을 제로로 보고 과감하게 도전하며 꾸준한 발전을 도모하는 일 역시 성공하는 경영으로 가는 정도이다.
Value : 또한 경영자는 무엇보다도 바람직한 인간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은 위대한 존재'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직원들을 믿고 열린 경영을 실천하며, 겸허한 마음으로 많은 이의 의견을 듣고 그 지혜를 모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경영자는 인재에 대한 편견이나 편식을 거두고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다양한 인재를 양성하고 그들을 존중해야 한다. 경영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간의 행복실현에 있다. 저자는 기업을 설립하고 일을 해서 이익을 거두는 모든 행위의 밑바탕에 이러한 목적이 깔려있어야 한다며, 21세기의 성공하는 경영은 올바른 인간관을 가지고 중지를 모아 순수한 마음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인류의 행복과 번영을 위햐 행동하는 경영자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한다.

다시 한번 원칙, 시대를 초월해 기업을 바로 세우는 초석!
경영에는 전제되어야 할 4가지 요소가 있다. 원리원칙(Principle), 정책(Policy), 전략(Strategy), 정보전달(Communication)이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이 4가지 요소 중 특히 원리원칙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루하루가 새로운 도전인 경영에서 뚜렷한 원리원칙이야말로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출발점이 바로 서야 정책, 전략, 정보전달도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고 수립된다. 경영이란 무릇 기업경영에만 국한된 말은 아니다. 크고 작은 여러 조직이나 국가경영 역시 경영의 범주에 포함된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원칙들은 인본주의적 사상을 기본으로, 편하고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서술되어 있다. 따라서 경영에 주안점을 두어 씌어졌지만 연구와 노력으로 발전을 이룩하고자 하는 뜻있는 모든 리더들에게 성공에 이르는 구체적인 길을 제시해 줄 것이다.

1부 Veneration 나는 부하에게 존경받는 CEO인가?
2부 Victory 나는 기업을 승리로 이끄는 CEO인가?
3부 Value 나는 인재를 존중하는 CEO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