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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정치적 읽기 [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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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위대한 셰익스피어의 이데올로기는
그의 글쓰기와 어떻게 충돌하는가?
정치적 읽기의 진수를 보여 주는
테리 이글턴의 독창적 비평서


영국의 대표적 마르크스주의 비평가 테리 이글턴의 [셰익스피어 정치적 읽기]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문학에서의 이데올로기 분석으로 잘 알려진 이글턴은 이 초기 대표작에서 세계 문학사에 빛나는 셰익스피어에 대한 수많은 찬사로부터 살짝 물러나, 왜 셰익스피어가 끝없이 새롭게 읽히는가를 독창적으로 분석한다. 모든 위대한 문학 작품의 경우가 그렇듯, 셰익스피어 역시 이데올로기를 가진 인간이자 글쓰기로 그것을 뛰어넘은 작가였다. 셰익스피어의 이데올로기와 글쓰기. 그 사이에 셰익스피어를 읽는 단서와 쾌감이 있다.

출판사 서평

테리 이글턴이
윌리엄 셰익스피어, 또는 위대한 작가를
상대하는 방식


테리 이글턴. 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그 끔찍한(dreadful) 테리 이글턴"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 거침없는 비판과 쏟아지는 유머로 무장한 비평가. 그는 데리다의 포스트모더니즘을 풍자하면서 데리다 이름으로 해체주의적 시를 지어 보내고, 자신의 새 저서가 유럽에서도 영국에서도 각자의 이유로 욕먹기를 소망하는 영문학자이다.
테리 이글턴의 1986년작 [셰익스피어 정치적 읽기]는 그가 편집을 맡았던 ‘문학 다시 읽기(Rereading Literature)’ 시리즈의 하나였다.(원제 William Shakespeare) 그 자신의 회상에 따르면 ‘도발적인 기세’에 사로잡혀 썼으며 다른 저서보다 ‘남몰래 좋아하는’ 책이다. 50종이 넘는 저술 중에서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문학 이론 입문]이나 최근 크게 사랑받은 [문학을 읽는다는 것은]과 같은 책이 영문학자 이글턴의 위상을 드러낸다면, 첫 번째 저작 [셰익스피어와 사회](1967)에 이어 다시 셰익스피어에 매진한 이 ‘작은 책’은 거장 셰익스피어를 대하는 특유의 방식에 힘입어 이글턴의 저서 목록에서 동등한 주의를 요구한다.
세계 문학에서 불멸의 지위를 차지하는 셰익스피어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머리말에서 이글턴은 말한다. "우리는 여러 면에서 감사하는 마음을 간직한 채 이 보수적인 위인과 헤어졌어도, 그를 열심히 따라가야 할 길이 아직도 남아 있다는 것이다." 헤어졌으면서 따라간다는 것. 이는 제도로서의 영문학을 비판하는 한편 아일랜드의 문학 전통에 뿌리내리는 이글턴의 행보를 예견하면서, 영원한 피안으로 건너가려는 것을 붙잡아 땅 위에 서게 만드는 이데올로기 분석과 일관된다. 요컨대 진정으로 배우기 위해서는 결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셰익스피어를 정치적으로 해석한다는 것은
셰익스피어를 실제 문제와 맞붙인다는 것이다


이글턴은 셰익스피어를 읽을 때마다 "셰익스피어가 헤겔,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 비트겐슈타인, 데리다 등의 저작에 친숙했다는 느낌을 받는다."라고 쓴다. 물론 셰익스피어는 가장 옛날 사람이고, 그렇게 느껴지는 것은 셰익스피어가 현대성을 선취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셰익스피어 연구가 여기에 초점을 맞춘다. 반면 이글턴은 다양한 이론을 통한 문학 읽기가 번성하는 한복판에서 셰익스피어를 현대적 측면에서 읽는 데 강조점을 둔다.

"셰익스피어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어도 아마 대개는 다음과 같은 막연한 생각을 지니고 있을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연극은 사회의 질서와 안정에 가치를 둔다. 그리고 현대 문학 이론가들이 ‘텍스트의 생산성’으로 간주할 만한 유별난 수사법의 작품들이다. 문제는 이런 셰익스피어의 두 가지 특성이 서로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사회의 안정에 대한 셰익스피어의 신념을 안정의 구성 요소인 바로 그 언어가 위태롭게 한다. 그렇다면 셰익스피어의 글쓰기 행위는 자신의 정치적 이데올로기와 일치하지 않는 인식론을 의미하는지도 모른다. 이것이 셰익스피어를 대단히 난처하게 만드는 딜레마이다. 셰익스피어가 이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데 작품의 많은 부분을 바치고 있다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 본문 중에서)

작가의 이데올로기가 작품과 배치될 수 있다는 명제의 유명한 예로 엥겔스의 발자크론이 있다. 발자크 자신은 보수주의자였는데, 그의 철저한 리얼리즘이 이념을 넘어서 프랑스 사회의 이해에 이르렀다는 것이 ‘리얼리즘의 승리’로 불린다. 지주였던 톨스토이가 러시아 농촌을 묘사한 장편 소설을 통해 ‘러시아 혁명의 거울’이 되었다는 레닌의 비평에서도 보이는 이러한 마르크스주의 문학론은 이글턴의 셰익스피어론에 와서 변주된다. 위 인용문에서 보듯 그는 셰익스피어의 ‘승리’가 아닌 ‘딜레마’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글턴은 셰익스피어에서 기의와 일치하지 않는 기표를 읽는 방법론을 ‘정치 기호학적’ 시도로 명명한다. 사회 안정에 대한 작가의 신념을 초과하는 홍수 같은 언어를 분석하는 기호학이, 텍스트와 역사를 연결하는 정치적 읽기와 결합된다. 동시대 셰익스피어 연구자들이 셰익스피어가 탄생한 배경의 역사를 파고들거나(스티브 그린블랫의 신역사주의 비평) 셰익스피어와 당대 지배 계층의 이념적 친연성을 밝힌다면(조너선 돌리모어, 앨런 신필드의 문화적 유물론) 이글턴은 텍스트의 매력을 눈앞에 둔 채 역사와 비견하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시대가 신흥 부르주아가 대두하면서 귀족 계급이 퇴장하는 사회 변동기였고, 셰익스피어의 동시대인들이 화폐 인플레이션으로 고통받았다는 역사가 지적될 때 이글턴 비평 고유의 특징이 드러난다.
"셰익스피어에 대한 마르크스주의자의 비판은 마르크스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라고 이글턴이 한 책의 서문에 썼듯, 마르크스 자신이 이미 [아테네의 타이먼]을 비롯한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자본주의 사회를 분석하는 가능성을 끌어왔다. 그리고 이글턴의 이 책은 "당시의 지배적 담론과 대결하여 모든 억압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키는 데"([옮기고 나서]) 비평의 목적을 두며 그 뒤를 잇는다. 이로써 이글턴의 정치적 비평은 셰익스피어의 위대함을 반복해 외치는 확성기에서 물러나, 주인공 영웅들이 짊어진 무게에서 벗어나 실제 문제를 되찾게 만든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1996년 민음사에서 『셰익스피어 다시 읽기』로 출간되었던 책을 복간한 이번 2판에서는 전체적으로 번역을 수정하고 판형과 새로 했다. 제목을 '정치적 읽기'로 바꾸면서 위대한 셰익스피어를 고통받았던 동시대 사람들과 나란히 놓는 이글턴 특유의 정치적 비평을 강조했다.

맥베스가 아니라 세 마녀를,
반유대주의자들이 아니라 샤일록을 읽는다는 것
기표를 굴리는 햄릿이나
미식을 즐기는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가 아니라
착취당하고 박탈된 사람들을 본다는 것


이 책의 유명한 주장은 [맥베스]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세 마녀가 맡고 있다는 것이다. 맥베스의 야망을 폭로하고, 그를 둘러싼 사회의 질서가 기만임을 보여 주는 인물이 ‘수염 난’ 여성인 마녀들이다. 맥베스가 "인생은 걸어 다니는 그림자일 뿐"이라고 예의 독백을 하도록 입김을 불어넣은 장본인이 ‘고체는 모두 녹아서 입김이 되고, 신성한 것은 모두 비속하게’ 만드는 마녀들이다. 한편 마녀들처럼 여성의 권력을 찬양하면서도 남성 중심 체제를 차지하려 애쓰는 맥베스 부인은 ‘부르주아 여성주의자’로 읽힌다. [공산당 선언]에 역시 쓰여 있듯, 부르주아 계급은 ‘고정되고 얼어붙은 모든 관계들’을 타파하는 일을 또 다른 형태의 착취로 돌려놓기 때문이다.
아내의 부정을 편집증적으로 의심하는 오셀로는 세계에서 병적으로 의미를 읽어 내는 철학자와 겹쳐지고, 샤일록은 반유대주의자들에 둘러싸여서도 계약서의 글자가 약속하는 권리를 보장받으려 투쟁하는 인간으로 떠오른다. 두 쌍의 연인이 뒤엉키는 희극 [한여름 밤의 꿈]은 사회를 지탱하는 결혼 제도가 얼마나 허약한 토대 위에서 욕망을 봉합하고 있는지를 어이없을 정도로 보여 준다. 이처럼 이글턴은 언어, 욕망, 법, 무(無), 가치, 자연이라는 여섯 개의 주제에 상응하는 셰익스피어 주요 작품들을 거침없이 읽어 낸다. ‘브루투스, 너마저’에서 ‘스웨그(swag)’까지, 폭발하는 언어의 창조자 셰익스피어가 막상 자신이 살았던 시대의 사회 역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의 극악한 신비화, 이유 없는 마술적 장치, 억압적 가부장제"만이 아니라 "상업 부르주아의 임박한 승리를 알리는 바로 그 식민주의의 문맥"(192쪽)에 의존한다는 신랄한 주장은 언제나처럼 논란을 예비한다.
이글턴이 제도로서의 문학을 비판하는 학자이자 영문학의 충실한 해설자라는 사실은 모순되지 않는다. 문학의 이데올로기를 분석하고 셰익스피어, 벤야민 등에 대한 비평서를 출간하던 초기에서 가톨릭 전통을 급진적으로 계승하면서 윤리학 연구에 매진하는 현재까지 이글턴은 일관되게 문학을 본영으로 삼는다. 이때 문학이란 무엇보다 언어로 이루어져, 언어라는 형식을 통해 감상해야 하는 예술이며 이글턴은 "분석은 즐거움의 적이라는 신화를 무너뜨리는"([문학을 읽는다는 것은]) 능력을 입증해 왔다. 글 읽기, 글쓰기라는 활동이 점차 한가하고 주변적인 일로 물러나는 영상의 시대에 이글턴의 책은 텍스트로 도달할 수 있는 하나의 극점을 보여 주며 미지의 영감을 선사한다.

추천사

"언제나 논란의 한가운데 있는 테리 이글턴은 연극 무대에서 연출이 하는 일을 활자로 한다. 즉 세기를 바꾸고, 새 의상을 입히는데, 줄거리와 대사는 보존하는 것이다."
- 뉴욕 타임스

"빛나는 작은 책. 이글턴은 위대한 극작가가 가진 자극과 독창성에 훤하다."
- 선데이 타임스

"이글턴의 작업에는 흥취가 있다. 이글턴이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을 때 느끼는 즐거움을 우리는 이 책에서 함께 느낄 수 있다. 그는 잘 알려진 범주로 각 장을 나누어 작품을 다루고 있는데, 그가 인도하는 뜻밖의 장소에서 우리는 놀라운 흥취를 맛보게 된다."
- 마르크시즘 투데이

목차

머리말 7

언어 [맥베스] [리처드 2세] [헨리 4세] 11
욕망 [한여름 밤의 꿈] [열이틀 밤] 45
법 [베니스의 상인]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 77
무(無) [오셀로] [햄릿] [코리올라누스] 131
가치 [리어 왕] [아테네의 타이먼]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155
자연 [뜻대로 하세요] [겨울 이야기] [태풍] 181

맺음말 193
옮기고 나서 207
테리 이글턴 저서 목록 219
찾아보기 223

본문중에서

나는 언어, 욕망, 법, 화폐, 육체 등의 상호 관계라는 문제를 셰익스피어 극에서 전개할 목적으로 그에 상응하는 작품들을 주로 다루었다. 누구든지 관심이 있으면 이러한 주제를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보다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와 같은 주제에 대한 순수한 역사적 연구가 아니라, 오히려 텍스트의 글자 속에서 관련된 역사를 찾아내고자 하는 정치 기호학적(political semiotics) 시도라 하겠다.
에이븐의 백조(Swan of Avon, 셰익스피어에 대한 대표적 찬사)에 관한 현대 비평 이론의 적절성에 회의적인 사람이라면 [줄리어스 시저]에 등장하는 시계보다 더 심한 시대착오들이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을 때마다, 확증을 잡을 수는 없지만 셰익스피어가 헤겔,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 비트겐슈타인, 데리다 등의 저작에 친숙했다는 느낌을 받는다. 요컨대 우리는 여러 면에서 감사하는 마음을 간직한 채 이 보수적인 위인과 헤어졌어도, 그를 열심히 따라가야 할 길이 아직도 남아 있다는 것이다.
('머리말' 중에서)

누구든지 편견을 버린 독자라면(셰익스피어 자신, 당시의 관객 그리고 거의 모든 문학 비평가들은 이 부류에서 제외되겠지만) [맥베스]에서 긍정적인 가치는 세 마녀에 있다고 확신할 것이다. 극 자체만 볼 때 그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고 또 비평가들이 이들을 아무리 심하게 비방하더라도, 마녀들이 이 작품의 주인공임에는 틀림없다. 맥베스의 내면에 갇혀 있는 야망 찬 생각들을 풀어놓음으로써 계급 사회의 질서를 향한 숭배가 위선적 자기기만임을 보여 주는 것은 마녀들이다.
('언어' 중에서)

권력을 휘두르는 사람들은 때때로 엄격한 정의를 요구하지 않을 여유가 있다. 결국에는 그들이 게임의 규칙을 제어하기 때문이다. 반면 법 속에 유일한 보호가 있는 샤일록같이 소외된 사람들이 그 법을 아주 대범하게 내쫓아 버린다면, 더 어렵게 되거나 아니면 현명하지 못한 것이다. 희생당하는 자들은 아무리 냉혹하게 보일지라도 고정 계약서를 필요로 한다. 엄밀하게 말해서 인쇄물보다 훨씬 더 잔혹한 압제자들의 관대함에 의존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기 때문이다. 만약 자비가 무보상적이라면, 소외된 자들은 윗사람들이 언제 한차례의 자발적인 친절에 사로잡힐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 더구나 증서에 대한 포셔의 잘못된 독해와 마찬가지로, 무보상성은 법의 공평성을 본질적으로 침식하려 드는 행위를 암시하는 것이다.
('법' 중에서)

오셀로는 지나치게 어구에 충실해서 속기 쉬운 독자처럼 이아고의 거짓말을 무조건 믿는다. 동시에 그는 지나치게 공상적이라 일상의 외양 밑에서 작동하는 완전한 상상적 서브텍스트를 만들어 낸다. ‘지나치게 적음’은 ‘지나치게 많음’으로 바뀌는 법이다. 자신이 아는 게 없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무언가를 믿을 수 있는 감상적 능력을 무심코 드러내게 마련이다. 만약 오셀로가 겉과 속이 다른 이아고의 텍스트 자구에 포로가 되어 옴짝달싹 못하기보다, 그것을 넘어갈 수만 있다면 역설적이게도 진실을 그대로 보아서 기표와 기의를 적절히 결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어느 정도 창조적인 해석상의 잉여만이 그를 규범으로 복귀시킬 수 있겠지만, 실상 오셀로는 이아고의 공허한 기표에 고분고분하게 따르면서 그 빈 기표를 데스데모나의 간통이라는 상상적 기의로 채우고 있다.
('무(無)' 중에서)

끝으로 셰익스피어에서 ‘인플레이션’이란 결코 은유가 아니었다는 점에 주목할 가치가 있다. 1530년에서 1640년 사이에 영국의 물가는 다섯 배나 상승했다. ...... 식량과 연료 가격이 다른 상품들의 가격보다 더 민감하게 상승했기 때문에, 그 결과는 "인구의 절반인 하층민들의 생활 수준을 야만적으로 내리누르고, 이들 집단은 흑빵으로 연명할 수밖에 없었다." 이것이 셰익스피어 동시대의 수많은 시골 사람들이 견뎌야 했던 현실의 물질적 상황이었다. 이때 햄릿은 기표를 굴리고, 타이먼은 황금을 주변에 뿌리고,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는 미식을 즐기고 있었다. 착취당하고 박탈된 사람들 때문에 흔들린 것은 리어 왕의 ‘과잉’이 아니라 위기에 처한, 무거운 짐을 진 계급 사회였다. 그런 만큼 셰익스피어의 시대와 오늘 우리의 시대 사이에 동일성이 있다. 다만 차이는 착취당하고 박탈된 사람들이 이제는 고려해야 할 역사적 세력이 되었다는 점이다.
('맺음말' 중에서)

저자소개

테리 이글턴(Terry Eagleto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43~
출생지 영국 샐포드
출간도서 25종
판매수 2,698권

1943년 영국 샐퍼드에서 태어났다. 영국 문화 연구의 창시자인 레이먼드 윌리엄스의 제자로 케임브리지 트리니티 칼리지를 졸업했으며, 옥스퍼드대학교 영문학 연구교수와 맨체스터대학교 영문학 교수를 거쳐 현재 랭커스터대학교 영문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영국의 대표적인 마르크스주의 문학 평론가로 '정치적 행위'로서의 비평과 '제도'로서의 영문학을 분석해 명성을 얻었다. 19세기 이후 영미 문학을 주로 연구하고 있으며, 마르크스주의의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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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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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에 태어났다. 현재 동의대학교 인문사회대 영어학과 명예교수이다. 「한국에서의 셰익스피어 수용 연구」, 「노자와 햄릿」, 「원효와 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의 꽃과 일상생활」 등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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