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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나 세탁기가 머나먼 이야기로만 여겨졌을 때 SF 즉 과학소설은 그야말로 신비한 꿈의 세계였다. 그러나 불과 몇십 년이 지난 지금은 과거 과학소설에서만 다뤄지던 일들을 현실의 기술이 따라잡으며 SF도 점차 평범한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다. SF에서는 신이나 괴물처럼 등장하던 컴퓨터는 집집마다 가지고 있고, 로봇이나 로봇 애완동물, 또는 지구방위대원들이나 가지고 다니던 소형통신기조차 휴대폰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보급되었다. 아무리 새로운 기계가 나와도 그것만 가지고는 행복해질 수 없다는 걸 이미 알아버린 우리에게 SF는 이젠 어떤 미래를 꿈꾸게 해줄까. 이 책은 바로 그 해답을 만화라는 형식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다.

재미와 정보가 한눈에 쏙!
두근두근! 가슴 설레게 만드는 재미있는 모험 학습만화가 출간되었다!

전5권으로 이루어진 이 시리즈는 이번에 출간된 1권 몬스터박물관 2권 SF왕국에 이어, 3권 일본 요괴 대탐험 4권 불가사의 세계여행 5권 멸종 동물원(이상 가제, 근간) 등이 출간될 예정이다. 두근두근! 시리즈는 그 동안 아이들이 접해보지 못했던 흥미진진한 역사와 상상력 그리고 신나는 모험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일본 학습만화의 대부격인 요시카와 유타카의 작품인 이 시리즈는 일본에서도 어린이 잡지에 연재된 것으로 내용 면에서 방대한 정보량을 자랑한다. 어른들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정보들이 재미있고 스릴 넘치는 만화로 꾸며져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으며 학습 효과도 그만이다.

아이들과 함께 두근두근 가슴 뛰는 상상력의 세계로 가자! - 1, 2권 동시 출간
이번에 먼저 동시 출간된 1권 몬스터박물관과 2권 SF왕국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몬스터와 우주의 세계를 다룬 이야기이다.

고대 인류의 상상력이 응집된 몬스터의 세계는 지금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일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몬스터 이야기를 흥미 위주로 그려낸 것이 아닌, 몬스터의 역사와 그 의미 그리고 우리가 잘 모르는 뒷이야기까지 담아 재미있게 읽는 사이 지식도 쑥쑥 늘어나게 해준다.

그리고 산업혁명 이후 급속도로 바뀌어가는 사회에 불안과 희망을 안고 미래의 모습을 그려냈던 SF. 사이언스 픽션의 줄임말인 SF 역시 인간의 상상력이 만들어 낸 세계이다. 지금부터 약 100여 년 전에 태어난 SF는, 인간의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를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만들어진 원동력이기도 했다.

동물과 인간의 가장 다른 점이 바로 이러한 상상력이다. 이처럼 몬스터와 SF에 담긴 상상력의 세계를 접하고 나면 아이들은 상상력이 가지는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깨닫게 될 것이다.

★ 과학으로 쓰여진 환타지, SF란 뭘까?
사이언스 픽션(Science Fiction), 즉 SF는 인류가 자연현상을 점차 과학의 힘으로 베일을 벗겨내면서 생겨난 장르이다. 사람들은 눈이 핑핑 돌아갈 정도로 변화하는 사회를 따라잡기 위해 안간힘을 썼고 그러면서 또 다른 불안과 공포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때 생겨난 앞날에 대한 불안과 공포는 많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100여 년 전에 처음으로 SF라고 부를 수 있을 책이 쓰여졌다.

SF 역시 당시 사회의 모습과, 사람들의 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저 과거에 살았던 작가들이 두근거리며 상상했던 미래의 모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지금은 허무맹랑하게 느껴지는 SF소설과 SF영화라 할 지라도 그것은 100년 후의 미래 모습일지도 모른다.

과학으로 씌여진 환타지라는 SF, 그 SF의 뿌리를 찾아, 그리고 우리의 상상력으로 그려낸 미래의 지도를 향해 떠나는 모험을 원한다면 지금 같이 SF왕국으로 떠나는 우주선에 타자!

★ 무한한 상상력으로 미래 세계를 그려보자!
지금 우리가 흔히 말하는 ‘로봇’ 은 80여년 전 카렐 차페크가 쓴 희곡에 처음 등장한 이후, 미래 세계를 설명하는데 빠지지 않는 키워드가 되었고, 영화나 소설에서 보여줬던 미래 세계는 이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처럼 많은 작가들이 아직 오지 않은 미래 세계를 자기 나름대로 상상하며 꿈꾸며 SF의 세계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점점 SF는 정형화된 이미지에 갇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 세계가 곧 SF이고, 그 SF속의 세계는 다시 현실로 바뀔 수도 있다. 즉 현실을 바꾸는 힘은 바로 그러한 상상력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미스터 다크의 안내로 SF의 기본부터 찬찬히 구경하다보면 어느새 머릿속에 새로운 상상의 나래가 펼쳐진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무궁무진한 상상력의 세계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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