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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으로 가득 찬 영화 교사를 위한 최고의 가이드북이며 무궁무진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새내기 감독을 위한 참고서다. 지금의 학생들은 태어나면서 자신의 모습이 담긴 비디오를 보고 자란 영상 세대다. 이들은 부모의 결혼식 비디오를 보며 캠코더를 장난감처럼 자유롭게 가지고 놀았다.
모든 사람이 화가나 음악가가 되지는 않지만 초중고 과정에서 미술과 음악을 배운다. 국민 소양과 영상 예술의 이해 측면에서 영화를 가르치고 배워야 할 시대가된 지금, 이 책은 비판적 사고력을 갖추고 문제를 해결해 내며,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한다. 또한 디지털비디오가 교실에서 어떻게 중요한 학습도구로 전환되는지 보여준다.

캠코더를 크레용처럼 사용해 온 영상세대를 위한 영화 제작 교육서

영화를 공부하는 것은 대학에서나 가능한 일로 여겨왔지만 영화의 파급력과 교육 효과를 알고 있었던 교사들은 초중고 과정에서 영화를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에 활용하거나, 심지어는 영화 교육을 스스로 시작하고 있다. 아이들 또한 이 지루하지 않은 교육에 즉각적인 관심을 나타냈고, 이들의 지칠 줄 모르는 호기심과 결합한 영화 교육은 신선하고 풋풋한 모습으로 이곳저곳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 교육이 초중고 과정에서 얼마나 절실했는지 그 필요에 의해서 탄생한 것이다.
이들을 부추기고 있는 것은 저렴하고 고급화되는 일반 캠코더의 보급과 초고속 인터넷을 통한 동영상 보급의 일반화, 그리고 일선 교사들의 영화 교육에 대한 열정이다. 다행히 국내에서도 영화 교과 과정이 2004년부터 전국의 초중고 과정에 신설되어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는 있지만 아직 이렇다할 교재와 참고 자료가 부족하다. 기존 자료는 대학생이나 성인들을 위한 방식이거나 취미 생활로 접근한 것이 대부분이어서 적합하지 않아 보인다. 영화 전문가를 만드는 교육이 아니라 영상 언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생활 영화의 교육적 접근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캐나다와 미국을 중심으로 초중고 과정에서의 영화 교육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역설하고 이미 수많은 워크숍을 통하여 그 증거를 보여준 니코스 데오도사키스의 책『교실 속의 영화감독』을 번역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이런저런 자료를 통해서 알게 된 사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경험했던 어린 학생들과의 영화 만들기 수업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반짝반짝 빛나는 눈 속에 담긴 무한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견한 것이다. 교육자로서 학습자가 보이는 이런 열정과 애정은 감격스러운 동시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 스펀지처럼 빨아 당기는 지식에의 갈급함에 교수자가 전달하는 지식은 한 치의 오차나 착오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런 책임감을 통감하는 영화 교사들과 영화 만들기를 학교에서 진행하는 학생들이 함께 참조할 수 있는 의미있는 영화 제작 교육 지침서가 될 것이다.

역자 서문
열정
‘영화 만들기(필름메이킹)’라는 단어에 관해서
감사의 말
서문

1부 영화 만들기를 교실에서 해야 하는 이유
1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의 생활과 학습
2 비주얼 월드에서의 생활과 학습
3 영화 만들기가 어떻게 고차원의 사고 능력을 만들어내는가
4 사회성과 개인 능력을 개발시키는 영화 만들기
5 인식 능력을 키우는 영화 만들기

2부 교실에서의 영화 만들기 과정
교실에서의 영화 만들기 과정

6 영화 만들기의 다섯 과정
7 영화 만들기 팀의 구성
8 멋진 영화 만들기 프로젝트 구상하기
9 아이디어 개발하기
10 아이디어 피칭
11 시나리오 쓰기
12 스토리보드
13 계획 짜기
14 프로덕션
15 편집
16 시사회
17 배급
18 기타

3부 장애물과 기회
19 프로젝트의 평가
20 저작권과 기타 까다로운 문제들
21 노동부 필수능력 취득 위원회(SCANS)의 목표에 부합하기

4부 감독으로서의 선생님
22 감독으로서의 선생님

부록
부록 1 프로덕션 용어
부록 2 디지털 비디오 편집 용어
부록 3 양식과 체크리스트
부록 4 저작권 자료
부록 5 인터넷 참고 자료
부록 6 권장 도서

캠코더를 크레용처럼 사용해 온 영상 세대를 위하여

영화를 공부하는 것은 대학에서나 가능한 일로 여겼는데 영화의 파급력과 교육 효과를 알고 있었던 교사들은 초중고 과정에서 영화를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에 활용하거나 심지어는 영화 교육을 스스로 시작하고 있었다 아이들 또한 이 지루하지 않은 교육에 즉각적인 관심을 나타냈고 이들의 지칠 줄 모르는 호기심과 결합한 영화 교육은 신선하고 풋풋한 모습으로 이곳저곳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 교육이 초중고 과정에서 얼마나 절실했는지 그 필요에 의해서 탄생한 것이다 .이들을 부추기고 있는 것은 저렴하고 고급화되는 일반 캠코더의 보급과 초고속 인터넷을 통한 동영상 보급의 일반화 그리고 일선 교사들의 영화 교육에 대한 열정이다 다행히 국내에서도 영화교과과정이 2004년부터 전국의초중고과정에신설되어현재활발히진행되고는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교재와 참고 자료가 부족하다 기존 자료는 대학생이나 성인들을 위한 방식이거나 취미 생활로 접근한 것이 대부분이어서 적합하지 않아 보인다 .
영화 전문가를 만드는 교육이 아니라 영상 언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생활영화의 교육적 접근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캐나다와 미국을 중심으로 초중고 과정에서의 영화 교육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역설하고 이미 수많은 워크숍을 통하여 그 증거를 보여준 니코스 데오도사키스의 책 교실 속의 영화감독 을 접하게 되었다 그는 이런저런 자료를 통해서 알게 된 사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경험했던 어린 학생들과의 영화 만들기 수업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반짝반짝 빛나는 눈 속에 담긴 무한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견한 것이다 교육자로서 학습자가 보이는 이런 열정과 애정은 감격스러운 동시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 스펀지처럼 빨아 당기는 지식에의 갈급함에 교수자가 전달하는 지식은 한 치의 오차나 착오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런 책임감을 통감하는 영화 교사들과 영화 만들기를 학교에서 진행하는 학생들이 함께 참조할 수 있을 것이다 .
2004년에 처음 실시된 국내에서의 초중고 과정 영화 교육을 평가하느라 그들의 수업도 참관하고 학기 말에는 그들이 만든 작품도 감상할 기회가 있었다 처음 실시된 영화 교육치고는 수준이나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이 많았다 영화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상당수는 어릴 적부터 자신들이 성장하는 모습이 비디오에 담긴 이른바 영상 세대인 것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태어나기도 전인 부모들의 결혼식 비디오를 보며 장난감처럼 가까워진 캠코더를 크레용이나 색연필처럼 자유롭고 편하게 여길 수 있었던 것 같다 .
모두가 화가나 음악가가 되지 않지만 초중고 과정에서 미술과 음악을 배우는 것처럼 국민 소양과 영상 예술의 이해라는 측면에서 영화를 배울 필요가 있다 새로운 교과목을 담당하게 된 교사들에게 이 책이 작은 가이드가 될 수 있기를 바라고 무궁무진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 꼬마 감독들에게는 수시로 펼쳐볼 수 있는 참고서가 됐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