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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머니 게임의 시대는 갔다. 이제 생존을 위한 비즈니스 게임을 벌여야 할 때다! 페덱스, CBS 스포츠 라인, 노스웨스트 항공, 웰스 파고.... 이들이 거품에 미혹되지 않고 오늘날 인터넷의 진정한 강자로 우뚝 설 수 있었던 이유, 바로 e마이더스의 손 8가지 성공법칙을 설명한다. 매출 증대를 위해 단순히 웹 사이트를 적용하는 사례부터 완전히 비즈니스 모델을 진화시킨 사례까지 다양한 예들을 수록했다.

인터넷 비즈니스는 사망했는가?

1999년부터 온 나라를 들끓게 했던 코스닥 열풍. 일반국민들은 물론 경영자들도 인터넷의 이점을 활용하여 구조조정이나 새로운 경쟁우위를 창조하기보다는 머니 게임(money game)에만 열중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 결과는 주식 투자 실패로 파산한 사람이 속출했고, 경영자들은 값비싼 수업료를 지불해야만 했으며, 정부는 예산을 낭비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불과 몇 개월 사이에 인터넷은 황금알을 낳는 첨단 사업에서 돈만 먹는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것이다.

최근 경기불황과 인터넷에 대한 관심과 열정의 감소로 인터넷 비즈니스 분야가 침체되어 있지만 오히려 지금이야말로 머니 게임이 아닌 비즈니스 게임(business game)의 관점에서 대박이 아니라 생존의 관점에서 인터넷을 이해하고, 활용해야 할 적기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실무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터넷이 가질 수 있는 정보, 선택, 편리함, 맞춤 서비스, 비용절감, 커뮤니티, 엔터테인먼트, 신뢰의 8개 본질적인 이점(advantage)을 제시하고 각각의 이점을 23개 기업 사례를 활용하여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이 책의 원저가 출간된 때가 1999년인데 이때 소개된 23개 기업들은 2년이라는 짧지 않은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고의 인터넷 기업으로 남아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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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최초부터, 페덱스는 편리함에 강력하게 집중해 왔다. 그 초점은 여전히 흔들리지 않고 있으며, 이는 페덱스의 웹사이트를 매력있게 만드는 이유이다. 그라프는 말한다.

"매월 방문자수가 1천만에 가깝습니다. 매달 2천만 개 이상의 물품을 이동시키고 있고, 그 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우리의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함으로써 발송물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습니다.
페덱스의 고객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할 필요도 없고, 발송물의 이동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고객서비스 담당자를 붙들어놓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우리와 고객 양쪽 모두의 윈-윈 전략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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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중에서
생존의 장, 인터넷
인터넷 벤처 열풍이 휘몰아칠 때 인터넷이 모든 것을 대체할 거라며 온 나라가 들썩였다. 그러다 얼마 안 되어 관련 기업들이 줄줄이 도산하자 그 동안은 역시 거품이었다며 수익구조도 없는 인터넷엔 미래가 없다고 서둘러 사형선고를 내렸다.

하지만 인터넷에는 미래가 있다. 아니 미래가 인터넷에 달려 있다는 말이 더 정확할 것이다. 문제는 인터넷을 제대로 이용하는가다.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미디어가 실제 공간 모두를 대체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보다는 더 많은 부분에서 인터넷이 주요 미디어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므로 이제 21세기 기업활동에서 인터넷은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다. 하루아침에 투자자를 백만장자로 만들어주는 '대박'의 장이 아니라, 기업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꼭 적응해내야 하는 '생존'의 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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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조너선 로즈너 (Jonathan Rosenoer)
아더 앤더슨 컴퓨터 리스크 관리 업무장.
인터넷 기반 시스템과 온라인 상거래의 발전,
비즈니스 제휴의 리스크와 프로세스 문제 전문가.

더글러스 암스트롱 (Douglas E. Armstrong)
아더 앤더슨 지식기업의 마케팅,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부서 책임자.
knowledgespace.com, arthuranderson.com의 개발을 이끌었다.
The Virtual Learning Network와 Knowledge Space의 마케팅 임원이다.

러셀 게이츠 (J. Russell Gates)
아더 앤더슨 시카고 사무소와 컴퓨터 리스크 관리 사업의 파트너.
아더 앤더슨 전자상거래 리스크 컨설팅과 부안부분의 전세계 책임자. 사업조정, 리스크 관리, 암호해독과 공적·사적 핵심 인프라 구축 등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서비스의 개발 책임을 맡고 있다.

역자: 이동현
서울대학교를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경영학부 부교수, 산업정책연구원 e-Business 연구센터장으로 있다.
주요 저서로는 「디지탈 혁명과 기업의 e-Business전략」「강한 기업의지식경영과 지배구조」「경영전략의 이해와 실천방법」, 역서에 「꿀벌과 게릴라」가 있다.

.추천사 ...7
.옮긴이의 글. ...9
.서문 ...13

[1]그래도 미래는 이터넷에 달려있다. ...19

[2]정보를 클릭한다. ...37
.오토바이텔닷컴 ...41
.블롬버그 ...47
.엑스피디아 ...51

[3]선택을 클릭한다. ...63
.반즈앤노블 ...64
.마셜산업 ...68
.콜드웰 뱅커 부동산 ...72

[4]편리함을 클릭한다. ...81
.피포드 ...85
.페텍드 ...91
.피트니 보우스 ...95
.1-800-Flowers ...99

[5]맞춤서비스를 클릭한다. ...109
.델 ...112
.시스코 시스템즈 ...118

[6]비용절감을 클릭한다. ...127
.노스웨스트 항공 ...131
.BMG 엔터테이먼트 ...138

[7]커뮤니티를 클릭한다. ...147
.지오시티즈 ...150
.시니어넷 ...155
.위민닷컴 네트워크 ...159

[8]엔터네인먼트를 클릭한다. ...167
.브로더분드 ...170
.IBM ...180
.CBS스포츠 라인 ...183

[9]신뢰를 클릭한다. ...191
.메트라이프 ...195
.웰스파고 ...201
.찰스 슈왑 ...205

.에필로그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