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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 3 : 사신의 영생

원제 : 三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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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류츠신
  • 역 : 허유영
  • 출판사 : 단숨
  • 발행 : 2019년 08월 20일
  • 쪽수 : 808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54439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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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아시아 최초! 2015년 휴고상 수상작!
    전 세계 SF팬들이 선정한 최우수 장편소설


    중국 SF 제왕 류츠신의 대표작이자 중국 SF 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 ‘지구의 과거’ 3부작의 마지막 『삼체 3부-사신의 영생』이 출간되었다.
    『삼체』는 한쏭, 왕진캉과 함께 중국 SF 3대 천왕으로 불리는 류츠신의 작품이다. 작가의 대표작이자 중국 SF 사상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지구의 과거’ 3부작은, 시리즈 제1부가 2007년 40만 명의 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SF 잡지 〈SF 세계〉에 연재되면서 시작되었다. 단행본으로 출간된 『삼체』는 엄청난 대중적 인기와 더불어 중국 과학 소설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SF 은하상과 네뷸러상, 서후 장르 문학상을 석권하였다. 2012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모옌은 〈중화두수바로(中和讀書報)〉와의 인터뷰에서 “류츠신은 평범한 인간의 삶에 과학적 지식과 상상력을 더해 특별한 울림을 만들어낸다”라며 이 작품에 극찬을 보냈다. 또한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조지 R. R. 마틴은 “획기적이다. 과학적․철학적 사색, 정치와 역사, 음모론과 우주론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라고 하였고, 휴고․네뷸러․로커스상 수상자 데이비드 브린은 “최첨단 과학을 바탕으로 다채롭게 상상력을 자극한다. 류츠신은 어떤 언어로 읽어도 최고의 작품을 써냈다”라고 평했다.

    출판사 서평

    우주에 관한 대담한 상상력과
    시간의 본질과 창세의 비밀에 대한 새로운 신화
    중국을 넘어 전 세계를 열광시킨 작품!


    ‘지구의 과거’ 3부작의 마지막 편인 『삼체 3부-사신의 영생』은 전작의 명성을 이어가며 또 한 번 SF 팬들에게 우주에 대한 초월적인 시야를 선사해주었다. 『삼체』는 문화 대혁명에서부터 수백 년 후 외계 문명과 인류의 전면전까지로 이어지는 SF 대서사시로 1부에서는 뛰어난 역사적․현실적 감각을 보여주었고, 2부에서는 완벽한 구성과 화려한 플롯을 보여주었으며, 3부에서는 우주에 대한 본질적인 사고를 극한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삼체 3부-사신의 영생』은 독자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는 로커스상을 2017년에 수상하며 중국을 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인정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하였다.

    『삼체』 3부작은 우주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을 확장시키고 있지만 그 바탕에는 인류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자리 잡고 있다. 『삼체 3부-사신의 영생』은 로맨스 소설 같은 러브스토리로 시작된다. 마지막 남은 유일한 면벽자 뤄지에 의해 항성 187J3X1이 공격을 당한 이후로, 지구와 삼체 세계는 대치 상황에 들어간다. 삼체 세계에 대항하기 위해 지구에서는 스타 프로젝트와 계단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스타 프로젝트는 태양계 밖의 일부 항성과 그 부속 행성의 소유권을 판매하는 것으로, 안락사를 앞두고 있는 윈톈밍은 대학 시절 짝사랑하던 청신을 위해 별(DX3906)을 선물하기로 한다. 그 후 삼체 세계를 직접 정찰하기 위해 인간이 뇌를 비행체에 담아 우주로 쏘아 보내는 계단 프로젝트에 윈톈밍이 선택되고, 자신에게 별을 선물한 사람이 윈톈밍이란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된 서기 시대의 우주학자인 청신은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동면에 들어간다. 그리고 윈톈밍이 청신에게 선물한 DX3906에서 발견된 두 개의 행성 중 하나가 지구의 환경과 유사한 지구형 행성일지 모른다는 사실 때문에 264년간 동면해 있던 청신이 깨어난다.

    한편 우주가 ‘암흑의 숲’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인류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암흑의 숲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중력파 발사대를 설치하고, 최후의 순간에 중력파를 발사할 검잡이로 청신을 선택하게 된다. 그리고 그 순간, 지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잠복하고 있던 삼체 함대의 물방울 공격에 인류는 절멸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삼체 세계의 멸망으로 인류는 3세기 가까이 이어져온 삼체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되지만, 그보다 훨씬 더 냉혹한 우주 전체에 대한 공포와 대면하게 된다. 인류는 ‘암흑의 숲’이 태양계를 공격해도 폭발을 피할 수 있는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을 벙커로 삼아 우주 도시를 건설하기에 이르지만 더 큰 죽음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게 된다.
    이처럼 『삼체 3부-사신의 영생』에 펼쳐진 우주에 관한 상상은 시간의 본질과 창세의 비밀을 향하고 있으며, 무한한 우주를 새로운 신화로 가득 채우고 있다.

    추천사

    “류츠신은 평범한 인간의 삶에 과학적 지식과 상상력을 더해 특별한 울림을 만들어낸다. 나로서는 결코 할 수 없었을 일이다.”
    - 모옌 / 2012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삼체를 읽을 때 작품 스케일이 워낙 커서 백악관의 일상사가 사소하게 느껴졌다.”
    - 오바마 / 전 미국 대통령

    “가상현실 게임, 천체 물리학, 문화 대혁명, 그리고 외계인에 관한 멋진 소설. 이 걸작을 번역하게 되어 영광이다.”
    - 켄 리우 / 휴고상, 네뷸러상, 월드판타지상 수상자

    “최첨단 과학을 바탕으로 다채롭게 상상력을 자극한다. 류츠신은 어떤 언어로 읽어도 최고의 픽션을 만들었다.”
    - 데이비드 브린 /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 수상자

    목차

    ‘초석’ 앞에 쓰다

    1~6장

    광활한 우주만큼 하고 싶은 일이 많다

    본문중에서

    청신의 바람대로 그의 뇌가 삼체인들의 손에 들어가 부활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악몽일 것이다. 냉혹한 외계인들이 그의 뇌에 센서를 붙이고 각종 감각을 입력하는 실험을 할 것이다. 물론 그들이 가장 관심 있는 감각은 고통일 것이다. 그들은 그에게 굶주림, 갈증, 폭력, 화상, 질식 등의 감각을 차례로 체험하게 하고, 고문 의자, 전기 충격, 심지어 능지처참의 감각까지 주입할 것이다.
    (/ p.109)

    청신이 소유한 DX3906에서 얼마 전 2개의 행성이 발견되었다. 그중 하나가 질량, 궤도, 대기 스펙트럼으로 추측할 때 지구와 비슷한 지구형 행성일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가치가 급격히 상승했다. 사람들은 그 머나먼 세계에 주인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UN과 태양계 함대가 그 항성의 소유권을 되찾으려 했지만 주인이 동의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불가능했다. 이것이 바로 264년 동안 동면하고 있던 청신을 소생시킨 이유였다.
    (/ pp.146~147)

    묵직한 소리와 함께 1미터 두께의 철문이 천천히 열렸다. 청신까지 4명이 암흑의 숲 위협 시스템의 심장부로 들어갔다.
    더 넓고 텅 빈 공간이 청신을 맞이했다. 반원형의 넓은 홀이었고 맞은편에 부채꼴의 하얀 벽이 감싸고 있었다. 표면은 얼음처럼 반투명했고 바닥과 천장은 모두 깨끗한 흰색이었다. 청신이 받은 첫인상은 눈동자 없는 안구 같은 서늘함과 아득함이었다.
    곧 뤄지가 눈앞에 보였다.
    (/ p.208)

    강진이 발생했다. 물방울이 지층을 뚫으며 일으킨 것이었다. 청신은 똑바로 서 있지 못하고 바닥으로 넘어졌다. 주위의 단단한 암석층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통제 센터가 거대한 북 위에 올라간 것 같았다. 눈을 감고 물방울이 머리 위 지층을 뚫는 광경을 상상했다. 그 매끄럽고 반짝이는 악마가 우주의 속도로 이곳을 휘젓고 주위의 모든 것을 녹여 마그마로 만들어버리는 상상이었다.
    (/ p.221)

    눈앞의 우주에 빛나는 긴 선이 나타났다. 처음 나타났을 때는 육안으로 너비를 확인할 수 없을 만큼 가늘고 5천~3만 킬로미터쯤 길게 이어진 직선이었다. 그것들은 별안간 나타나 파란빛을 내다가 점점 빨간빛으로 바뀐 뒤 천천히 구부러져 짧게 끊어진 다음 사라졌다. 관측해보니 4차원 조각의 가장자리에서 생성된 것들이었다. 마치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펜이 우주에 4차원과 3차원의 경계선을 그리고 있는 것 같았다
    (/ p.324)

    지구는 이미 인간이 거의 살지 않는 곳으로 변했다. 지구에 남아 있는 사람은 500만 명이 채 되지 않았다. 그들은 삶의 터전을 떠나고 싶지 않고 언제든 들이닥칠 사신도 두렵지 않은 이들이었다. 벙커 세계의 용감한 사람들이 지구로 여행을 오거나 휴가를 보내러 오기도 했지만 그건 목숨을 건 여행이었다. 시간이 갈수록 암흑의 숲 공격이 가까워지고 사람들이 벙커 세계의 생활에 적응하면서 먹고살기에 바빠 지구에 대한 그리움도 점점 옅어졌다.
    (/ p.567)

    빛점이 빠르게 커지며 타원형 평면으로 변했다. 2차원 평면이었다. 그 평면에서 내뿜은 빛이 주위의 빌딩 숲에 부딪혀 수많은 빛기둥으로 쪼개진 뒤 중심축에 있는 사람들을 비추었다. 밑바닥에 구멍이 뚫린 거대한 바퀴처럼 우주 도시가 2차원 평면의 바다로 가라앉기 시작했다. 2차원 평면이 배 안으로 스며든 물의 수면처럼 빠르게 상승하며 평면에 닿는 모든 것을 순식간에 2차원으로 만들어버렸다. 빌딩 숲이 밑에서부터 나란히 잘리며 2차원 단면의 형태로 우주 도시 끝까지 뻗어나갔다.
    (/ p.676)

    초기 우주학에 이런 역설이 있었다. 만일 우주가 무한하다면 천체도 무한히 많을 것이고 그러면 수많은 천체의 중력 구간이 서로 겹치며 모든 천체가 사방에서 작용하는 중력을 견디지 못하고 부서질 것이라는 역설이었다. 지금 청신은 자신이 정말로 무한한 중력에 끌어당겨지는 기분이었다. 우주의 수많은 방향에서 다가온 중력이 그녀의 영혼을 갈가리 찢고 있었다. 127년 전 검잡이로서 마지막 순간에 느꼈던 그 끔찍한 환상이 재연되었다.
    (/ p.706)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중국 산시성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중국을 대표하는 과학 소설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8년 연속으로 중국 과학 소설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SF 은하상을 수상했다. 주로 중국 현대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근미래의 중국 사회를 묘사함으로써 중국 과학 소설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3년 6월 베이징에서 태어나 산시성 양취안에서 성장했다. 1985년 화베이 수리수력원 수리공정학과를 졸업한 그는 산시 냥쯔관 발전소에서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기 시작한다. 깊은 산속이라 오후 4시면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는 그곳에서 20대 초반의 류츠신은 기숙사 생활의 무료함을 달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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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한국외국어대 중국어과 졸업. 같은 대학 통번역대학원 한중과 졸업.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성룡 : 철들기도 전에 늙었노라》, 《검은 강》, 《팡쓰치의 첫사랑 낙원》, 《햇빛 어른거리는 길 위의 코끼리》, 《삼체》 2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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