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입학을 압둔 공주 ^^
책보는 눈도 조금씩 달라지고있습니다.
기존에 있는 전집들보다는 서점에서 한두권씩 골라오는 유쾌한 이야기의 책들을 요즘 주로 보는데
요건 글밥도 제법있어서 읽는데 좀 시간이 걸리긴했지만
아이가 꽤 오랜 시간 책을 손에서 놓지않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떄까지 아이가 질문을 꽤 많이 하면서
본 책입니다.
요책은 그리고 #자살토끼 의 작가 앤디라일리의 새로운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의 리더십을 키워주는 이야기인데
재목이 좀 웃깁니다.
하고많은 왕중에 빤스왕 ㅎㅎ
어린 왕 답게 에드윈왕은 용돈을 받아서 씁니다.
왕인데 용돈이라 ㅎㅎ
어린아이지만 왕답게 백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왕입니다.
그래서 왕의 용돈은 모두 백성을 위해 사용합니다.
아직 용돈을 안받고있는 공주는 용돈이 뭔지 궁금해해서 한참을 설명해줬습니다.
아이들 처음 용돈을 사용하고할떄 읽어도 좋을듯합니다.
경제관념도 필요할때 요책을 보면 좀 도움이 될꺼같습니다.
재미있게 생긴 요기계의 용도 ㅎㅎ 궁금하신가요?
작은 왕관을 쓰고 앉아있는 요 꼬마가 에드윈왕 입니다. ^^
왕이 앉아서 있는 이기계가 백성을 위해 용돈을 활용하는 용도입니다.
무엇일지 궁금하지않으신가요?
울 집 공주는 요걸로 쌀도 나눠주고 옷도 나눠주면 좋겠다고 ㅋㅋ
한술더떠 아이스크림도 막 나눠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 부족한게 생기게 마련입니다.
결국 꼬마 에드윈왕의 용돈 창고인 커다란 돼지저금통은 텅텅비어서
땡전 한푼도 남아있지않게되었습니다.
이렇게 넒은 저급통이있다면 공주는 어떻게 할꺼냐고하니
집보다 커서 아무래도 ㅎㅎㅎ 보관하기 힘들꺼같다고 ㅎㅎ
왕은 집이 커서 가능할꺼라고했더니 왕의 집은 얼만큼 큰거냐고 ㅎㅎ
왕의 집은 학교보다도 더 크다고했더니 왕이 그렇게 큰집에서 누구와사는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한게 더욱 많아진 공주입니다.
페이지 넘어갈때마다 질문이 많아서 답해주기도 힘들었습니다. ㅎㅎ
어려움은 한꺼번에 오기마련이죠
용돈도 바닥이 나서 더이상 백성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할길없는 에드윈왕에게 더큰 시련이
닥쳤습니다.
그건 바로 이웃의 사악한 황제 너비슨왕이 에드윈왕의 왕국을 호시탐탐 넘보고있다가
에드윈왕의 어려움을 알고서 냉큼 에드윈 왕의 왕국을 침략했습니다.
에드윈왕은 아무런 저항도 못해보고 왕국을 빼앗겼습니다.
설상가상 백성들도 에드윈왕보다는 너비슨왕이 더 좋을꺼라고 착각하게됩니다.
새로운 너비슨왕의 규칙은 에드윈왕국의 백성들을 어렵게 만듭니다.
그간 에드윈왕이있을때는 없었던
말도안돼는 규칙들 ㅠㅠ
백석들은 뭔가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되는데
에드윈왕은 도대체 어디간걸까요?
에드윈왕의 어린꼬마왕 답게 유쾌하게 왕국을 다시 찾아옵니다.
하지만 재미있다고 그냥 책을 덥기는 아쉬운공주 ㅎㅎ
어린왕이 있는 나라가 진짜있을지
그런 사악한 황제가 진짜 있는 나라가 있을지 더 궁금했는지 이책저책한참을 뒤적거려봤습니다.
또 아이혼자서 위기상황을 대처하는 능력도 키우게 해주는것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에드윈왕의 이야기에 이입이되어서
나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것보니
책내용이 단순한것같으면서도 아이눈높이에는 딱 맞는지
한참을 책을 보면서도 이러쿵저러쿵 왕의 흉을 보기도하고 ㅎㅎㅎ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서 악보를 보더니 피아노 배워서 치고싶다고 ㅋㅋ
뒷장도 웃기다면서 한참을 보았습니다.
마지막 뒷편두권도 궁금해하는 공주를 위해
학교들어가서 약속한 하루일과를 잘 끝내면 사주기로했습니다.
- 해당 포스팅은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