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여행 바이블 (2020년~2012년 개정판)

 

                                                이준휘 지음

 

이 책의 저자는 2012년 가족과 함께 일주일만에 국토종주 대장정의 종착지인 부산에 도착하여 자전거여행의 성취를 맛보았다. 그러면서 그때 만났던 사람들과 지나쳤던 풍광들,소박하지만 장거리 라이딩에 허기를 채워졌던 맛난 음식들, 그 모든것이 인상깊게 남아 그 후로 4인가족은 전국 방방곡곡 자전거여행에 푹 빠져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누비고 다녔다.

 

허나 매번 새로운 여행지를 정하고 떠날 때마다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여 설레임과 함께 즐거운 것은 좋았는데

코스를 정하고 여행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다른여행보다 자전거여행은 훨씬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음에 인터넷상

자료수집의 한계 깨달았다.

 

하여 전국 방방곡곡 찾아다니며 그간 격었던 시행착오 특히 초등학생이 포함된 가족단위에 적합한 코스인지,

해당코스가 자전거전용도로인지, 일반도로라면 차량통행량은 어떻게 되는지 등 안전과 난이도에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는 일이 쉽지 않음을 깨달아 아래의 두가지 목적을 갖고 이책을 펴게되었다.

 

첫째, 함께 가는 사람들과 즐거운 자전거여행을 할 수 있도록 상황별 자전거여행코스를 소개한다.

       서울근교 자전거코스11곳/섬코스 5곳/오지자전거코스 3곳/캠핑과 라이딩을 겸한 휴양림소개/

       기차타고 갈 수 있는 자전거여행지/제주도 자전거여행/중부지역/남도지역/국토종주의 코스

 

둘째, 자전거여행에 필요한 직접적인 정보제공(주관적 정보포함)-

       주행로그,상승고도,난이도,인근 숙소정보등등 정보제공등 

 

이렇게 직접 팔품으로 얻은 노하우를 정리해 <자전거여행 바이블>로 펴냈으니 가히 자전거 초보자들에겐 

이책은 필독서!!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이책만 들고 그대로 따라 자전거여행을 한다해도 전혀 손색없이 즐길 수 있음이 자명한 사실이니말이다.

더구나 첫장의 꼼꼼한 자전거여행 준비에서부터 마지막 장의 자전거행사와 대회까지 자세히 소개해 놓았으니

가히 자전거여행의 바이블답다.

 

처음에 책장을 휘리릭 넘겨보면 풍성한 사진에 지루할 새 없이 책속에서 부터 시원한 라이딩의 맛을 느낄수 있고

한눈에 들어오는 자전거길의 특성이 도표로 그려져 대략적인 지형을 가늠할 수 있어 좋았으며

주행로그도 잘 나와 훌륭한 내비게이션이 될 수 있어 본인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침 나는 2020년1월부터 자전거 완전초보가 매주마다 약80키로씩 이어달려 이책을 수령한 날 6월중순에

드디어 국토종주 마지막코스로 잡은 섬진강종주길을 마쳐 그랜드슬램을 완주하였으니

이책이 주는 감동은 더할 나위 없이 공감 그자체였다. 

 

그랜드슬램을 완주한 지금 성취감에 한껏 고무됨과 동시에 한편으로 허전한 마음도 좀은 들었는데

이책을 접하면서 또다른 목표(이책에서 소개된 55곳)가 생겨 더없이 기쁘기만하다.

 

자전거에 입문하는 사람들이라면 이책을 꼭 필독하여 

시행착오로 오는 에너지낭비를 줄이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제   목 : 부자언니 부자특강

저   자 : 유수진 지음

출판사 : 세종서적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부모의 경제적 형편에 따라 사는모습이 달라진다.

자본주의에 속의 빈부의 격차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니 많은 사람들의 화두는 언제나 부의 축적방법과

돈을 어떻게 잘 써서 행복한 삶을 누리는가로 끊임없이 고민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태생적으로 운이 좋아 부자부모를 만났다면 별반 어려움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대다수의 일반인들은 특히 경제개념이 희박한 사회초년의 여성들은 자칫

힘들게 벌은 박봉의 월급을 손쉽게 카드 남발하고,힐링을 찾는다는 명목하에 잦은 해외여행을 다니며,

때론 남자 잘 만나 편한 결혼생활로 궁핍한 생활을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이 부자가 되겠단 꿈보다는 그런 쪽의 허황된 꿈을 꾸며 시간을 허비하기도한다.

 

이러저런 작금의 현실속에 이 책의 저자는 본인의 젊은날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여 한때 '6억 연봉녀' 라는

타이틀을 달 정도로 열심히 살아왔던 사례를 거론하며 누구든지 생활태도면에서,마음가짐속에서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못이룰 것도 없는 것이 부자라는 것을 이 책에서 소개하였다.

 

우선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부자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이 우선되야하고

자신의 소비의 패턴을 정확히 직시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최대한 줄여 종잣돈을 만들 것을 강조하였다.

책의 전반부를 읽다보면 평상시 자식에게 누누히 이야기 했던 것과 어쩜 그리도 똑같은 말 들인지..

책을 읽는 중간중간 사진을 찍어 이제 막 사회의 첫발을 내딛은 신입사원 딸에게 SNS로 보내며 간접적으로

다시한번 그 뜻을 전하기도 하였다. 

 

우선 부자가 되려면 경제용어부터 알아야 하는건 당연지사!

어려운 경제용어를 담박에 이해 할 수 있도록 간단명료하게 풀어주어 경제개념의 이해를 돕게하였고

종잣돈을 굴리는 방법과 그렇게 해야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다루어 아는거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게끔 하게한다.

 

전반적으로 책의 내용은 어렵지 않고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사례를 들었기에 술술 책장이 넘어가고

돈 주고도 못 배우는 투자 노하우에선 그간의 재테크방법을 점검할 기회가 되어 다시 로드맵을 짜보기도 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마지막 장에서의 '돈 되는 취미를 가져라'에선 훗날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취미생활이 되도록

즐기며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겠단 생각도 해본다.

 

입사 선물로 이 책을 사회초년생에게 주었을 때 누군가는 잘 활용하여 부자의 길로 차근차근 가는 사람이

분명 있을 책이기에 특히 사회초년생들은 필히 읽어보기를 권한다.

 

 

이 책은 남자와 여자가 만났을 때 일어나는 몸의 동작에 대해 과학적 분석과 사례를 모아놓은 남녀 관계 심리학 서적이다.

첫장을 펼치자 제일먼저 쓰여진 한줄이 정곡을 찌른다. ' 시력은 좋지만 혜안을 갖지 못한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내나이 50줄에 들어서 이 책을 읽고자 했던건 다름아닌 올해 20살 성인이 된 딸에게 앞으로 이성친구를 사귐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서였다.

 

연애를 잘 한다는건 이성보는 눈을 키워 나간다는 것과도 일맥상통하는 것 아니겠는가.

매력적인 이성을 만났을 때 상대방에게 호감을 보여 연인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도 방법을 알아야 하고, 상대역시 그 신호를

잘 읽어냈을 때 비로소 이성교제가 시작 될 것이니 말이다.

소개를 받을 때 몇시간의 첫만남에서 남녀는 무수히 많은 보디랭귀지를 고스란히 상대에게 보여주는데 어떤 몸짓은 다분히

고의적이고 의도적으로 할 수도 있지만 어떤것은 무의식적으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호감 또는 비호감 몸짓을 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하여 이책은 어떤 몸짓이 호감어린 몸짓이며 어떻게 몸짓을 지었을 때 비호감인지를 상세히 사진과 함께 알려

주어 비단 남녀관계를 떠나 일반적인 대인관계에서도 도움이 되기도 하겠다.

 

또한 말과 몸짓의 모순된 모습에서 상대의 몸짓이 거짓인지 진실인지도 파악할 수 있는 통찰력도 키워 준다.

더불어 성공적으로 오래 유지하는 바디랭귀지로는 적절한 터치-자주 포옹하고 손을 잡는것,자주 웃고,경청의 신호를 보내는것등의 몸짓에 대한 것도 자세하게 나와 있다.

 

책의 내용이 약간 유치하단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어차피 이 책은 남녀의 마음을 읽어 내 내사람을 만드는 방법이고

연애자체가 일말의 유치함이 포함되는 거려니~ 생각에 미치자 그런데로 술술 읽혀 나가면서 단박에 끝장을 넘길수 있었다.

아무리 많은 바디랭귀지 방법을 알려준다 하더라도 본인 천성이란 것은 있기에 말처럼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마음먹고 호감가는 이성을 만났을 때 하나씩 실천을 해 본다면 그리 어렵지도 않을 것 같다.

그나저나 이런 많은 바디랭귀지의 본바탕은 진실된 마음이 먼저라는 것은 말이 필요없을 것이다.

 

이성교제의 어려움을 느끼는 분이나 여자에게 퇴짜를 잘 맞아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남성이거나, 왜 다가오는 남자가 없지?라고 고민하는 여성이라면 고민만 하지말고 적극적으로 바디랭귀지를 배울 필요도 있겠다란 생각이 들어 한번쯤을 읽어 보면 나름

도움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