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곰서평] 노력금지

 

 노력금지라니, 노력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건 없는것이 우리가 사는 사회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우리 사회가 조금은 변하고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이 이제는 일만하며 사는 것에서 가족의 행복을 느끼는 것이 아닌, 함께 놀면서 즐기고, 행동하는 것에서 즐거움을 얻고 있기 때문에, 놀공발전소와 같은 업체가 생존가능한 것이라고 본다.

 예전 같았으면,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일들이 현재 많은 커뮤니티와 소셜커머스에서 서로 문화를 공유하고 넓히면서 갇혀있고 얽매여 있던, 놀이 바이러스가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나 또한, 노는 것을 좋아하고 그 누구보다도 놀이를 좋아한다, 노는 것은 즐거우며, 생활 사회 속에서도 충분히 그 놀이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로 함께 나누며 놀다보면, 좀 더 재미있는 놀이가 생겨날 것이고, 그 속에서 소통과 협동심이 차곡차곡 채워져 우리삶의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되돌아 오는 것이 아닐까?

 

 하여튼 잘 읽었습니다.

 

 

 [북곰 서평] 불안하다면 잘 되고 있는 것이다

 

 불안하다, 항상 불안하다, 내 자리, 이 자리를 계속 지킬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현재 받고 있는 월급으로 이 사회를 잘 이겨내어 살아 갈 수 있을까하는 불안감, 너무 불안해서, 일도 손에 잘 잡히지 않을 때가 가끔은 있는 것 같다. 

 아직 미혼인 나에게는 괜한 걱정일 수 도 있겠지만, 왠지 가장으로써 잘 하지 못 할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해 오곤 해서, 결혼에 대한 불안감이 나의 깊숙 한 곳 어딘가에 자리 잡고 있는 듯 하다. 

 이 나이에 돈을 아무리 많이 벌고 모으고 하여도 불안감은 싸그라 들지 않고 있다. 

 어떻게 하면 좋은지 도통 머리를 쥐어짜도 생각이 나질 않는다, 단순히 머리가 나빠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그저 불안하고 불안해서 불안감만 늘어날 뿐인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불안 한 것이 그저 나쁘진 않다는 것을 알려준 것 같아 조금은 안심이 된다.

 

 

 [북곰 서평] 적과 함께 사는 법,,

 

 예전 우리나라에서도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핍박을 받고, 싸우고, 고문 당한 일이 많은 건 여러 매체를 통해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 일을 겪은 많은 사람들의 고통이 그 때 그 순간에 끝난 것이 아니고, 현재까지도 그 고통과 함께 살아가며, 금전적으로나, 신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에 있다는 건, 참으로 안타깝고도,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흐음~, 한 숨 밖에는 나오지 않네요, 역사의 흐름에 고통받는 사람과 가해자가 나뉘어 뒤썩여 살아간다는 건, 가해자에 대한 책임을 구해야 하는 건 아닌가 생각해 봄니다. 

 현 정부에서는 수수방관만 하지말고, 꼭 고통받고 있는 분들에게 다방면으로 지원과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래 봅니다. 

 

 좋은 시절에 태어난 전 결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삶과 고통 시련을 이 책을 통해 한층 더 성숙된 마음으로 느끼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삶이 평온하다고, 남 또한 평온한 것이 아니며, 내 주위 사람의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런 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