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곰서평]넥스토피아 미래에 중독된 사람들 

 

 미래이 일어날 일에 대해 상상하고 기대하고 기다리는 것,

 

 우린 항상 기다리는 것 같아요. 아이폰을 기다린다거나, 온라인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하루라도 빨리 도착시키기 위해, "빨리 배송해주세요" 라는 문구를 붙여서 요청을 한다거나, 등등

 

 언제나, 우리는 미래에 곧 있으면 일어날 일을 고대하고 기대하며 기다리는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항상 똑같은 실망은 하지 않아요. 사용하면서, 좀 더 새로운 점을 발견하고서는 그 발견에 대해 항상 기뻐하고 알리고, 자랑하죠, 

 

 하여튼 우린 언제나 새것을 원하고 좀 더 다양하게 업그레이드 된 사양의 뭔가를 추구하며 기대한다는 것입니다. 

 기대하고 기대하고, 기다리죠, 

 

 

 

 대치동 엄마들 참 대단하네요,

 

 전 아직 미혼이라, 아이의 교육에 대해 전혀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저를 예로 든다면, 저는 그저 하고 싶을 때 공부하고, 공부해서 이 자리까지 밖에 올 수 없었다는게 오히려 조금은 아쉽고 후회가 될 정도네요.

 저의 부모님께서도 저를 위해 여러가지 정보를 모으시고, 학원엘 보내주시고 하셨다면, 제가 과연 이렇게 되었을 까 ?? 라는 의구심 마저 들 정도입니다.

 

 흠, 역시 서울과 지방은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고, 앞으로 제가 결혼 하게 된다면, 제 아이도, 이런 느낌의 교육법을 통해 잘 길렀으면 하네요,

 

 하여튼, 정말 잘 봤고, 잘 알았다는 ~~ ^^*

 

 

[북곰 서평작성]교실 카스트 를 읽고서~ 

 

세상 참 한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른들의 세계가 고스란히 아이들의 세계에서도 똑같이 행해지고 있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네요.

 

 내가 올라서지 않으면, 곧바라 내가 당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짓밟고 일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는 몸으로 정신적으로 이미 쇄뇌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어디를 가든 서로를 존경하는 마음은 사라지고, 내가 살아야 하기 때문에 일단 남이야 어찌되었든 나 자신을 위한 이기주의가 팽배해 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런 무리를 만들어 힘을 좀 더 강력하게 키우고 절대적인 존재로 자리 매김하게 되는 것이 겠죠.

 

 하여튼 세상 참 잘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